로마 황제 옥타비아누스 사망.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생겨나게 한 그는 팍스 로마나, 즉 로마가 지배하는 나라는 평화롭다는 전통을 세울 만큼 로마를 강대국으로 만들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사람이었음에도 사치를 하지 않았고 언제나 로마를 개혁하기에 골몰했다고 한다.
1019/07/00
세르기우스 2세 사망. 교황제도의 반대를 배경 삼아 전세계 총대주교라는 명칭을 주장한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랭보는 하나의 기적이었다. 서른 일곱 살에 순교자와도 같은 죽음. 이것은 인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랭보의 비극적 인생이다."고 알리 마타라소는 자신의 저서 <랭보의 비극적인 생애>에 썼다. 랭보는 16세부터 19세까지 2천5백 행의 시를 쓰고, 세계 각지를 유람하다가 아프리카에서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한 채 쓸쓸히 죽었다.
1918/03/25
프랑스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 드빗시 사망. 파리의 변두리에서 도자기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드빗시는 1894년에 성악곡 '방탕한 아들'로 로마 대상을 받았다. 그는 음의 울림에 중점을 둔 섬세하고 감각적인 음색으로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열어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가 되었다.
처칠은 1874년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나온 뒤 쿠바전쟁과 보어전쟁에 참전했다. 2차 대전 때에는 영국 수상으로 카이로 선언, 테헤란 회담, 얄타회담에서 크게 활약했다. 1955년에 정계를 은퇴했다. 1953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을 발표하여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세계스노보드선수권대회에서 네차례나 패권을 차지한 "스노보드의 전설" 크래그 켈리(미국)가 눈사태로 사망했다. 36세.
2003/02/18
모사드 창설자 하렐 사망.
91세. 하렐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집단학살에서 살아 남은 유대인들을 팔레스타인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1951년 총리 직속으로 모사드를 설립하는 데 관여했으며 설립 뒤 초대 의장을 지냈다. 63년까지 모사드를 이끈 그는 72년 뮌헨올림픽 때 이스라엘선수단 피습사건을 저지른 아랍인들의 암살을 배후조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