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 주장한 폴란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사망

영국의 극작가 세익스피어(Shakespeare, William) 사망.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이니라"
    "Frailty, thy name is woman."
    "이 천지에는 그대의 철학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사물이 있다."
    "There are more things between heaven and earth, Horatio,
     than are dreamt of in your philosophy."

청 나라와의 화의에 반대했던 김상헌(1570-1652) 사망.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
    청 나라에 끌려간 김상헌이 압록강을 건너면서 지은 시

실학자 안정복 사망.

학문은 깊었으나 과거 시험을 치르지 않다가 추천으로 벼슬에 나아갔다. 퇴계를 매우 숭배하여 그를 본받으러 애썼으며 성호 이익에게서 학문 배움. 역사책 <동사강목>을 지어 당시의 역사학 지리학을 비판, 천주교 반대함.

빈센트 반 고흐 사망.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밖에 못 팔았던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은 그가 죽은 뒤 사상 최고가에 팔렸고, 그 뒤 <붓꽃그림>이 5천 3백만 달러에 팔려 기록을 갱신했다.

프랑스 상징파시인 아르튀르 랭보 사망.

    "랭보는 하나의 기적이었다. 서른 일곱 살에 순교자와도 같은 죽음.
    이것은 인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랭보의 비극적 인생이다."고
    알리 마타라소는 자신의 저서 <랭보의 비극적인 생애>에 썼다.
    랭보는 16세부터 19세까지 2천5백 행의 시를 쓰고, 세계 각지를 유람하다가
    아프리카에서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한 채 쓸쓸히 죽었다.

삼일운동 지도자. 33인의 1인인 천도교 교주 의암 손병희(1861-1922)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