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 마드리드 / 북위 40°26′, 서경 3°42′ 면적 : 504,782 km² (50위)
역사적으로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을 가장 먼저 한 나라는 에스파냐였다. 한 때 전 대륙에 세력이 뻗칠 정도였으며, 당시에는 ‘에스파냐가 움직이면 전 세계가 두려워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16세기 말엽부터 쇠퇴하기 시작했다. 식민지에게 가톨릭를 지나치게 강요하였으며, 후에 개신교 국가인 네덜란드가 반란을 일으켜 독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더구나 무적 함대가 영국에 패배하였다. 당시 국왕인 펠리페 2세는 당시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와 결혼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 19세기 초에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에게 점령당하는 등 후진국으로 전락하였으며, 많은 식민지를 영국, 미국, 프랑스 등에 넘겨주기까지 하였다. 20세기 에스파냐는 좌우대립이 있었던 시대였다. 당시 에스파냐 사회는 가톨릭교회가 지주노릇을 하는등 잘못된 사회였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사회주의 정권인 인민전선이 등장하였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보수세력을 등에 업은 프랑코의 군사 쿠데타로 에스파냐 내전이 일어난다. 많은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인민전선을 지원하여 참전했으나, 결국 내전에서의 승리로 프랑코 독재가 정권을 잡고 만다. 민간인 학살범죄중 하나인 게르니카 학살이 나치 독일공군에 의해 벌어진 것도 이때였다.(1937년) 프랑코 독재정권은 유럽 마지막 파시스트 정권으로 불리는 군사정권으로, 좌파 학살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프랑코 사후인 1975년 에스파냐는 왕정을 복고하였으며, 당시 국왕이자 현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 1세에 의해 민주주의 선거가 실시, 입헌 군주국으로 정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