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습윤 기후와 건조 기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즉, 지중해성 기후의 남단부와 사막 기후의 최북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아열대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고산지대가 있는가 하면 바다 수면보다 수백 미터나 낮은 지역들이 있어 지역적으로 다양한 기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기후는 신체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 계절은 크게 여름과 겨울 우계로 나눈다. 겨울은 대략 9월부터 4월까지로 대서양 재상에서 습기를 포함한 바람이 이동해와 비를 내려 우계를 형성한다.
우계때 가장 큰 비는 1월초에서 2월 사이로 폭우가 많이 내리며 예루살렘을 비롯한 고산지대는 눈도 내린다. 이스라엘은 우계가 되면 사막에 풀이 나서 초원을 이루어 유목민과 가축에게 식물을 제공한다. 주로 12월에서 2월 사이에 연 강우량의70%의 비가 내린다. 그러나 강우량의 분포는 북쪽이 가장 많아 헬몬산지역은 l000mm가넘게 내리고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감소해 에일랏지역은 채 l00mm도 안된다. 5월부터 8월까지는 대서양의 고기압이 발달하여 지중해동부 이스라엘에는 여름 건계가 나타나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건조기에는 지역적인 고저에 따라 다양한데 저지대인 갈릴리해변, 여리고, 사해, 소돔, 에일랏, 네게브, 아라바 계곡 등은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기온이 높은 지역이다. 그래서 이들 지역에서는 항상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강한 태양으로부터 머리와 몸을 가려야 한다. 예루살렘과 같은 산간 지방은 다른 지역보다 선선하며 온도 차이가 심하여 낮엔 강한 햇볕이, 밤엔 여름철에도 긴 팔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 짧긴 하지만 봉과 가을철에는 때때로 강한 바람과 함께 온도가 급상하는 때가 있는데 이를 “함신” (Hamsin)이라고 한다.
함신이란 아랍어로 “오십”이란 뜻인데 이는 연간 이 기간이 오십일 정도인 것에 의하여 붙여졌다. 지역적인 기후의 격차는 이스라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 고산지대인 예루살렘의 겨울은 습하고 몹시 춥다. 그러나 불과 1시간 내외의 거리인 여리고나 사해로 가면 어느새 겨울을 잊고 무더운 여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스라엘 기후의 특색 중의 하나는 이슬이 많은 것이다. 심한 일교차에 의해서 생긴 이슬은 여름 건조기에도 아침, 저녁으로 수분을 공급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슬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비유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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