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탁소족은 종종 브라질에서 뉴스의 중심에 서곤 한다. 자주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 때문이다. 시위를 벌이는 문제는 땅문제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하지만, 시위의 이슈들을 보면 결국 모든 문제가 이들이 소수종족으로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는데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브라질리아에서는 몇몇 과격 청년들이 파탁소족 남성들을 불태워 죽이는 일도 발생했다. 구걸을 하다가 거리의 벤치 위에 잠들어 버린 남성의 몸에 불을 질러 버린 것이다. 가난하고 걸리적 거리면서도 시위를 벌이는 등 시끄럽기만한 존재인 소수인종들을 태워 없애 버리자는 극렬청년들의 소행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 파탁소족은 1500 년 경 포르투갈인들을 맨 처음 만난 원주민들이다. 이후 이들은 백인들과 무력 충돌을 벌였다. 그리고 백인들은 이들 종족들을 소멸시키기 위해 여성들을 납치하여 성적으로 유린하거나 불임 시술을 해 버렸다. 때문에 파탁소족들의 뇌리에는 기독교의 복음은 자신들을 멸종시키려 했던 백인들의 종교라는 의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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