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대학의 역사학 교수는 학생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한 종족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정치적 정체성이 상당히 부족하지만 여전히 한 나라로 분리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여전히 분명한 자신들만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독립심이 강하다." 약 200 만 명의 바스크족이 스페인에 살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의 서남부에도 73 만 명이 살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바스크분리독립운동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1959년은 "바스크의 땅과 자유"라는 의미의 바스크 분리군사조직인 ETA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분리독립운동은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스페인 정부는 1980년부터 바스크인들에 대한 자치를 일부 허용했으나 ETA의 무장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의 바스크족들도 무장투쟁의 단계까지는 아니라하더라도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한 다양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바스크족은 전통적으로 카톨릭을 믿으며 복음적인 성향의 개신교에 대한 반감과 저항이 대단하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유명한 카톨릭의 성지가 바스크족이 거주하고 있는 루드에 있다. 또 카톨릭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성 이그나티우스와 성 사비에르가 바스크족 출신이다. 주로 남프랑스와 북스페인에 걸쳐 거주하는 바스크족의 전통언어는 유스카라어이다. 다행히 선교사들에 의해 유스카라어로 제작된 기독교 문서와 예배 모임 등을 통해 조금씩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 또 몇몇 선교사들에 의해 바스크 언어로 어인이들의 찬양 CD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음반 제작 작업에는 바스크족 사회에 세워진 각기 다른 교단 출신의 25명의 어린이들과 연주가들이 참여하고 있고, 바스크 전통 악기와 음악으로 작편곡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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