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의 홀로코스트 당시에 7,750 명의 이탈리아계 유대인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이탈리아에 정착했다. 오늘날 이탈리아의 유대인 규모는 3만 5천 명에 이른다. 이들은 이탈리아 사회에서 성공하고 앞서 나가는 사람들일 뿐 아니라 이탈리아 사회에 매우 친화적으로 적응하고 다른 이탈리아인 이웃들과도 관계가 좋은 편이다. 유대인들이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은 것은 BC2세기 경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무역상으로 혹은 노예나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들어 옸다. 이들은 이탈리아의 본토인들에게 때로는 환영을 받고 우호적인 대접을 받기도 하고, 수모와 차별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가혹한 제한과 핍박이 가해졌고,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에도 반유대주의에 입각한 테러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은 이탈리아의 유대인들로하여금 새로운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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