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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힌두교 권내에서 한인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발제)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1]
 자료출처  곽야곱  성경본문  
 내용

힌두교 권내에서 한인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제자: 곽 야곱

 

   198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한국 교회의 인도선교가 시작된 이래 2010년 현재까지 인도의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은 “모든 족속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왔다.

   세계에서 해외 선교사 파송국가 2위1)라는 명성을 가지고 인도에서도 파송 한인 사역자가 약 600명에 이르는 이때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인도 힌두교 권에서 사역하는 한인 사역자의 선교전략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한국교회가 어떻게 힌두교권 선교에 기여하였는가를 조사하고 반성해보는 것은 앞으로의 인도 힌두교 권 사역에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한국선교가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3세계가 앞으로의 힌두교 권 선교전략을 설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인도는 선교사 비자가 없는 나라이고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할 경우 추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도에서의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은 드러나는 사역보다는 은밀한 사역으로 진행되어진다. 이러한 사역방법은 같은 지역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도 모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한인 사역자들이 어떤 사역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고 이를 종합하여 자료화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겠다.

   안타까운 것은 수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종합된 자료가 없어 인도의 여러 지역에서 10년 이상 사역하신 선교사 중 효과적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여러 분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현재 인도 한인 선교사의 대략적인 사역현황과 전략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인도선교에 대한 전략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되어 이 글에 함께 실코자 한다.

   필자가 인도에 온 후 이제 10년의 시간이 지나 전체적인 인도 힌두교 권 사역에 대한 선교 제안을 하는 것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함께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자 중의 하나로써 사역의 현장에서 느낀 것들을 문화 수용적 자립형 가정교회 설립을 중심으로 제안코자 한다.


1. 힌두교 권에서의 한인선교의 과거

   한국교회의 인도선교가 시작된 1980년대 초반 이래 인도의 초기 한인 선교사들은 "모든 족속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인도의 남부 및 전략적 도시지역에 기초를 세웠다.

   초기 한국선교사의 선교전략은 제자훈련, 일군양성을 위한 학교 및 신학교설립에 초점을 두어 자신의 가정 또는 선교센터를 개설하여 그곳에서 제자훈련을 하고 그 제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였다. 초기에 파송된 한인선교사는 목회자 선교사와 평신도 선교사들이었다. 한인선교사들은 소수였지만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작은 모임들을 만들어 교제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일부 선교사들은 인도내의 현지 교회의 사역에 동역하기도 하였으나 전체적인 한인 선교사와 인도 현지교회 또는 인도 선교단체와의 구체적 협력은 미흡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이 되면서 한인 선교사의 사역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구체적인 한인선교사들의 기도모임이 형성되었고 사역의 중심지도 남인도 및 전략적 도시지역에서 북인도의 대도시 지역으로 확산되었고 사역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 인도 현지 교회 및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신학교에서 교수사역을 하기도 하고 작지만 신학교를 세워 일군을 양성하였으며 고아원, 에이즈 양성 환자 돌봄, 비즈니스 사역(컴퓨터 수리 및 대기업 인도 파송 직원 등), 문화사역(태권도 및 외국어 강의 등), 제자 훈련 및 교회개척의 사역으로 사역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 많은 한인선교사들이 강조점을 두었던 것은 제자훈련을 통한 교회개척 및 건물 중심의 교회개척이었다. 한국 교회가 스스로의 헌신에 의해 자치, 자전, 자립하는 교회를 개척한 것과는 달리 기독교 인구의 80%이상이 달리트(불가촉천민이라고도 불리었음) 및 산지족의 집단개종에 의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자립할 수 있는 교회들이 적었다. 이런 연유로 인도의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외국 교회와 선교단체에 대부분 의존적 이었으며 많은 한국인 선교사들도 거의 동일하게 이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교회건물을 지어주며 사역을 진행하여 나갔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였지만 대부분 한국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고 일군을 양성한 대상들은 대부분 복음전도에 어느 정도 용이한 남인도 지역 및 북인도 대도시 슬럼지역의 주민들이 그 대상이었다.


2. 힌두교 권 한국선교의 현재

   2000년대에 이르러 한국교회의 선교전략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다양한 한인 선교사들이 인도선교를 위해 들어왔는데 전통적인 교회개척과 제자 훈련을 위한 목회자 선교사, 선교사 자녀 돌봄을 위한 교사 선교사, 한국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문화선교사(예로 태권도 및 언어 교육, 전통 문화소개 등), 여러 직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역을 진행하는 실버선교사,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순회 선교사, 의료선교사, 중보기도 선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역자들이 인도 여러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현재 진행되는 한인 사역자들의 사역을 살펴보면 많은 부분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 개척은 제자훈련을 통한 무형적 교회설립과 건물을 가진 교회설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사역들은 신학교 설립 및 신학교수 사역, 학교사역, 고아원 사역, 다양한 비즈니스 사역(음식점, 호텔, 컴퓨터 수리, 제빵 등), 문화사역(외국어 강의, 태권도, 축구 지도 등), 의료사역(침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선교사들이 섬기는 대상들에게도 변화가 나타났다. 과거 남인도 슬럼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개척하던 전략과는 달리 북인도의 미전도 종족 입양이 시작되었고 기독교 인구가 약 0.1-0.2%에 불과한 전인도의 대도시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섬기는 주요 대상 및 사역들은 대학생 제자훈련, 슬럼지역 교회개척, 인도목회자 세미나 및 신학훈련, 신학교를 통한 목회자 양성, 에이즈 양성 환자 돌봄, 교육사역으로 유치원, 초중등학교설립, 비즈니스 사역으로 호텔, 식당, 컴퓨터 교육, 인쇄소, 위생사역(건강센터 개척), 침술사역, 영성훈련원 설립, 고아원 및 환락가 여성 지원 사역, 여성 직업 훈련 등 다양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역의 범위도 전인도의 대 도시 및 도시 인근지역으로 확대되어지고 있다.

   도시에 기반을 두고 순회하며 미전도 종족이 밀집된 곳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들도 있고 도시에 거주하는 미전도 종족 가운데 복음에 수용성이 있는 분들에게 제자훈련 및 신학훈련을 통하여 교육한 후 미전도 종족의 지도자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현재 한인 선교사들이 섬기는 대부분의 대상이 힌두교 권의 다수를 차지하는 카스트내의 사람들이 아니라 인도 힌두권의 16%를 차지하는 달리트 사역 및 대도시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3. 힌두교권내의 한국선교에 대한 반성

 1) 조급함과 건물 중심의 의존적 교회 개척의 문제

   한인선교사가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사역을 진행하다 보면 일부 선교사들은 복음과 사역에 대한 열심 때문에 기초를 다지지 않고 사역을 진행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된다. 현지 언어에 대한 이해 없이 빨리 빨리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는 열정 때문에 여러 문제점을 낳기도 한다. 예를 들면 전도를 통하여 얻은 일군으로 모임을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 신학교나 선교단체에서 훈련된 사람들을 고용하여 이들을 통하여 슬럼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쉽게 교회를 개척할 수 있고 사역의 열매를 빨리 맺어 한국교회에 선교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복음에 대한 순수성이 아니라 계약에 의해 한인 선교사와 인도 현지 사역자와의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다른 선교사나 단체가 보다 좋은 조건(예를 들면 금전적인 것이나 외국 유학 등)을 제공하면 진행되던 사역이 모두 멈추어지거나 전체가 다른 선교사나 단체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교회건물을 외부지원에 의해 지어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이 교회에 보이는 헌신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는 성도들이 외부로부터 현지 사역자가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헌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며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현지 사역자나 교회는 주님과 교회에 대한 적극적 헌신보다는 외국 선교사에게 재정적으로 더욱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역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더 많은 재정이 인도 현지 사역자나 교회에 지원되어야 하며 선교사의 주 사역은 펀드 개발과 경영으로 바뀔 위험이 있다.

   이런 경우 한인 선교사와 현지 사역자와의 관계는 가족 간의 관계가 아니라 회사의 사장과 직원관계로 형성되어 참다운 제자훈련이나 일군양성을 통한 주안에서 대등한 공동체 적인 결속을 이루기가 어렵다.


 2) 힌두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또 하나의 문제는 힌두 문화에 대한 그릇된 이해이다. 한인 사역자의 많은 경우 인도의 힌두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사역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한 경우 힌두교는 우상을 섬기는 종교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문화와 전통도 거부 하고 서구적 한국 기독교문화를 수용해야 바르게 복음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 교회가 교회건물을 건축할 경우 교회 이름을 한국식으로 짓는 것(인도인들은 뜻도 모르는)이나 더 심한 경우 힌두교 사원에 들어가지 못하게 인도사람들을 막으며 사원 안에 십자가를 세워놓는 것, 노상이나 공공장소에서 지역장의 허가 없이 마음대로 찬양을 하거나 전도하며 개인적 결단을 요구하는 것 등은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 기독교는 인도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파괴(무시)하며,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는 종교가 아니라 소수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수용될 수 있는 배타적인 종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될 수 있다.

 

 3) 일부 한인 사역자들의 말씀과 무관한 삶

   한국에 있을 경우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다양한 예배와 모임에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선교지의 경우 함께 모이는 모임들도 많지 않고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없으며 다양한 사역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생활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게 된다. 이런 경우 성령에 의존하여 하는 사역보다는 자신의 이성과 사역지의 필요에 의해 사역을 진행함으로 열매는 있지만 마음속에 기쁨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지는 상황을 초래한다.


 4)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와 선교단체와의 협력 부족

   인도에는 다양한 자국민 선교단체들과 현지 교회들이 있는데 한국 선교사들은 이들과 협력이 미흡한 상황이다. 서로 협력을 하였을 때 누가 사역의 주도권을 잡느냐에 대한 갈등도 있고 최근 한국교회의 서구 개인주의화된 내 교회 우선주의의 영향을 받아 한국 선교사와 인도 현지교회 및 선교단체와의 상호간의 협력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조금씩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찾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4. 힌두교 권내에서의 한국 선교의 미래 제안

 1). 인도 공동체 문화 이해의 필요

   인도는 전통적인 한국의 문화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국민의 60%이상이 농민인 인도는 대가족제도를 중심으로 전통과 교육을 전수하는 어른 공경사상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한국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했던 것처럼 하늘과 신에 대한 경외심이 깊으며 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축제들이 있고 자신의 유익보다는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가족과 자기의 공동체를 지키려 하는 헌신 등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흡사함을 볼 수 있다.

   의사결정권에 있어서 결혼이나 직업, 학교의 선택 등은 개인의 결정보다는 가족 중 연장자의 의견이 존중되어지며 종교의 선택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가족 중 연장자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의 영달보다는 가족 및 공동체의 번영과 발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동체의 번영 및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는 자들은 아다르마(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라고 하여 죄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되는데 여성이 자신보다 카스트가 낮은 남성과 결혼할 때와 자신의 종교를 타종교로 바꿀 때를 아다르마라고 한다.

   인도는 공동체의 유지,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수용성의 원리’2)와 ‘정함과 부정함의 개념’3)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지속시켜 왔다.

   수용성의 원리는 지역별로 비록 섬기는 신의 이름이 다르더라도 같은 한 신의 이름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수용성), 모든 것들이 하나의 실제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권리는 같으나 태어난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사심 없이 행함(다르마)을 통하여 개인 및 공동체의 구원이 이루어질 때 우주적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카스트별 개인의 의무를 중요하게 여겼다.

   ‘정함과 부정함의 개념’은 공동체의 안전 및 번영을 위하여 몸의 구조, 식사, 인사예법, 물의 사용, 카스트간의 결혼 등에 있어서 원칙을 적용하였는데 예를 들면 몸의 구조상 배꼽위의 신체는 정하고 배꼽 아래의 부분은 부정하며 오른 손은 정하고 왼손은 부정하다고 보는 것과 인사를 할 때 ‘나마스떼’라고 하며 거리를 띄우고 합장하는 형태로 인사하는 것, 식사할 때는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지 않고 부페식으로 자신만 사용하는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과 물을 마시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에는 병을 입에 대지 않고 먹는데 그 이유는 침이 닿게 되면 부정을 타서 그 음료수나 물을 다른 사람이 마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결혼 시 인도 여성은 자신보다 카스트가 낮은 남성과 결혼할 경우 부정하다고 여겨 공동체로부터 추방되기도 한다.

   이 ‘정함과 부정함의 개념’은 고대인도 사회에서 위생부분이 취약하고 타 공동체간의 전쟁 및 불화가 빈번할 때 공동체의 안전과 번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화제도가 종교의 형식으로 변화하여 위생적으로 안전한 오늘날에도 인도 힌두교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인도의 사회문화 이해를 통해 볼 때 한국 선교사의 인도 선교가 서구 개인주의 중심적 사역이 아니라 힌두교의 문화를 수용하는 문화공동체 중심적 사역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보여준다.

   과거 한국의 사랑방, 상조계, 두레, 품앗이 문화 등은 한국의 전통사회가 개인 중심적이 아니라 우리 중심적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에도 도로변에 나아가 함께 응원하며 웃고 울었던 우리의 모습들, 옷을 입을 때에도 자신만 독특한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유사하기를 원하는 태도들은 한국인의 심성이 개인인 나 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에 더 초점을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한국인 선교사가 공동체 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도 힌두 교권에 복음을 전할 때 매우 긍정적 요소로 다가오게 된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가족제도가 대가족중심제로 부터 핵가족 형태로 변화하고 서구 개인주의 사상이 교육을 통하여 전수되어지고 물질만능주의, 동기보다는 결과를 우선하는 주의, 성공 지향 등의 현상이 한국 사회에 팽배하게 되면서 부터 언제 부터인가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일부 선교사들의 사역도 이러한 모습들이 보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인도에 사역을 위하여 오게 될 한국 선교사는 공동체 중심적인 인도의 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오기를 소망한다.


 2) 새벽 영성기도 실시

   인도의 힌두교인 들은 하루를 16단위4)로 나누어 각 단 위당 하나의 의식을 치르게 되는데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하는 의식 중의 하나가 물로 자신을 씻어 정결케 한 후 해가 뜰 때 힌두교인 들이 하늘의 신이라 믿는 태양에게 물로 경배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 종교적 요소는 한국교회의 새벽기도운동과 접목하여 영성운동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새벽 일찍이 일어나 한국 교회들이 새벽기도를 통하여 주님을 예배한 것처럼 인도에서도 동일하게 새벽 일찍이 목욕을 한 후 함께 새벽기도회나 가정예배를 진행하는 것은 힌두 문화와 동일성을 갖기에 문화적 이질성이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3) 복음 전도 시 구속적 유사5)언어 사용

   인도 힌두교인 들은 모든 것은 하나로 부터 나왔으며 나타난 모든 것들은 신의 자기표현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사회의 질서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울 때 사회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하여 신이 여러 가지 형상으로 나타나 질서를 회복한다는 개념(아바타-화신의 개념6))이 있다. 그런데 힌두교의 비쉬누파(보존의 신이라 불림)에 나타난 이 아바타의 형상을 살펴보면 물고기로부터 거북이로, 거북이로부터 멧돼지로, 멧돼지로부터 사자로, 사자에서 반수반인(반은 인간이요 반은 짐승)으로, 반수반인에서 키가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이후 온전한 사람의 형태로 변형되어 감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속적 유사로 사용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이 하나로 나왔다는 표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가 된다는 기독교적 표현으로, 힌두교의 아바타의 다양한 변화들은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겠다.

   힌두교의 구원관은 신지식을 얻거나(갼 마르그) 신에게 헌신(박띠 마르그)함을 통하여 또는 사심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함을 통하여(까름 마르그) 죽고 태어남의 윤회로부터 해방된다고 설명하는데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예수 안에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힌두교의 분파인 비쉬누교7)(보존의 신이라 불림)와 시바교8)(죽음의 신이라 불림) 양쪽 다 종말관을 가지고 있는데 비쉬누교에서는 비쉬누의 마지막 아바타(화신)가 오면 세상의 질서가 회복되어지고, 시바 교에서는 시바(죽음을 의미하는 신)의 제 3의 눈이 열리면 하늘과 땅이 바뀌어 세상이 멸망되어진다고 믿고 있다.

   창조 및 구속론 부분에서는 힌두교의 쁘라쟈빠띠9)(대중의 신)가 자신의 피를 흘림을 통하여 많은 생명들을 낳았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인류가 죄 사함을 얻고 사망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힌두교 내에서도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 이 요소들을 복음의 접촉점으로 적절히 사용한다면 복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예수를 주와 구세주로 영접할 수 있을 것이다.


  4) 자립하는 토착 가정교회 개척

   인도는 외국인에 의한 선교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외국 선교사에 대하여 현지인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참 많다. 초기에 한국 선교사들은 현지 언어가 부족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교회개척을 위하여 인도 신학교나 선교단체에서 훈련된 사람들과 함께 교회개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현지 사역자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달리트에서 개종한 경우가 많기에 한국 선교사들은 이들을 유급사역자로 고용하여 사역을 진행해 나간다. 사역이 진행될수록 사역의 경비가 더 부족하게 되는데 이는 교회의 인원이 많아질수록 자립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선교사에게 의존하는 교회가 되어가는 어려움이 있다.

   인도의 사역자들의 많은 경우 십일조 생활을 하지 않고 외부의 지원에 의존하여 생활하는데 인도 현지 교회에 참석하는 현지인들도 이것을 대부분 알기에 헌금을 아주 조금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헌신은 힌두교도들이 자신들의 우상숭배를 위하여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라 하겠다. 필자가 있는 지역의 경우 현지 미 자립 교회가 전체 교회의 90%이상이 되는데 외부 지원이 없으면 존속하기 어려운 교회들이다. 자립교회들도 대부분 외부 지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네비우스 정책을 수용한 초기 한국 교회지도자들은 외국 사역자의 도움 없이 자치, 자립, 자전의 원칙에 따라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분에 과하도록 헌금을 하여 자립하는 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현재 기독교인의 80%이상이 달리트층에서 집단 개종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부분 외국의 지원을 받아 교회 및 기독교단체를 운영하고 있기에 자립의 기반이 취약한 상황 있으므로 외부의 지원을 많이 기대하는 가운데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정교회 모델을 제안하고 자 한다. 전임사역자로서의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 공동체의 장으로서 예수님을 주와 구세주로 영접한 자 중 믿음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분들을 장로 또는 리더로 삼아 이 리더로 하여금 가정교회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가정교회의 리더들은 자신의 직장을 가지고 모임을 이끌 수 있기 때문에 모임의 재정적 자립이 가능하고 박해나 재난 등을 당할 시 함께 협력하여 도울 수 있거나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교회설립이 달리트 카스트뿐만 아니라 힌두교권의 상층 카스트에도 교회를 설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 토착적 예배 진행

   인도의 한 전도자가 저술한 "Living Water and Indian Bowl"10) 에서 한 사두가 목이 말라 고통 하는 것을 보고 한 사람이 서양식 컵에 물을 담아 주니 사두는 목이 마름에도 불구하고 그 물을 마시기를 거절하였는데 흙으로 만든 작은 그릇에 물을 담아 주니 기쁘게 마셨다는 글이 실려 있었다.

   인도의 힌두교인 들은 예수를 부인하거나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형태의 문화의 옷을 입고 다가오는 기독교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인도에서는 기독교인을 부패하거나 타락한 모습으로 나타내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도에서는 많은 영화들 가운데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목에 십자가 목걸이를 하거나 교회나 성당이 종종 비춰진다. 힌두교인 들은 결혼 전의 동거 문화를 거부하는데 반면에 기독교로 집단 개종한 지역의 인도 기독교인들은 문화적인 요소로 동거생활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러한 왜곡된 인도내의 기독교 문화들은 기독교 초기 시대 성도들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거룩함을 가지고 구별되고 순수한 삶을 통하여 타락한 로마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 하겠다.

   위 언급된 부분들을 유의하여 복음을 전하고 토착적 교회 개척과 예배에 수용 가능한 힌두 문화와 전통을 접목하는 것도 가치 있는 노력일 것이다.


적용 가능한 제안;

1. 결혼한 기독교 여성은 가르마에 빨간 색의 염료(말린 물감)를 바르고

2. 발가락에는 발지를 차며

3. 예배 시 남자는 꾸루따를 여성은 사리를 입고

4. 인도의 전통악기인 따블라와 시따르, 하모니 움을 사용하여

5. 방석을 바닥에 놓고 함께 앉아서 예배를 드리며

6. 모임의 이름은 사두구루이수(진리의 스승이신 예수님)를 믿는 싸트쌍(진리의 모임)이라고    부르며

7. 설교자가 찬양을 하면 바로 뒤에 회중들이 따라서 찬양 하며

8. 성찬 시에는 떡 대신에 인도 일반인들의 주식인 로띠(밀가루 절편)나 짜빠띠로 하며        포도주 대신에 인도 힌두교인 들은 술을 마시는 사람을 대단히 싫어하기 때문에            짜이(홍차)를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9. 기도 후 아멘 대신에 따따스투(‘그대로 될 줄로 믿습니다.’의 힌디의미)를 사용하고

10. 모임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각각 섬길 수 있는 임무를 주어 예배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11. 모임의 장소는 가정에서 가정교회 예배의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2. 예배를 마친 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삶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조정한다.

13. 가정교회에서의 모임 인도는 전임 사역자가 아닌 가정의 리더가 진행하도록 한다.

14. 침례(또는 세례)를 진행할 경우 용어를 잘 산스까르(물의 의식)또는 구루딕샤(선생님에      의해 주어지는 의식)의 용어를 사용한다.

15. 침례(또는 세례)는 가족 공동체가 모두 주님을 영접하였을 때 전체에게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지역 공동체가 보는 가운데 진행하도록 한다.


   단 과도한 힌두 문화의 예배에의 사용은 종교혼합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유념하여 적용시켜야 한다.


 6) 카스트 및 공동체 별 분할 사역정책

   인도에는 3000개가 넘는 카스트 공동체가 있는데 대부분 이 카스트 공동체는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외부의 사상이나 물리력에 저항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인도의 카스트가 다른 사역자가 다른 카스트 공동체에서 사역하기란 용이하지 않다. 이러한 부분은 한인 선교사의 사역의 방향이 목표 지향적이 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한인선교사들은 어떤 카스트의 공동체든지 접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각 선교단체 또는 인도의 한인 선교사들이 협의하여 각 카스트 및 지역 사회계층 공동체 사역대상들을 구분하여 서로 협력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제한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사역하는 선교사역이 보다 더 효율적인 사역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7) 미전도 종족 입양 (FTT 사역)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말씀에 순종하여 어디든지 가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한국교회 및 한인 선교사들은 설립된 교회가 없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지역에 관심이 많다.

   한인 선교사의 경우 많은 부분 인도인들과 모습이 흡사하고 문화가 비슷하기 때문에 인도 미전도 종족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한국의 선교단체들이 지역적으로 선교사들을 배치하여 복음을 전한다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 것이다.

 

8) 인도 현지 선교단체 및 교회와의 협력

   인도에는 약 2500만의 기독교인들이 있고 수많은 인도인 선교단체들이 자국민 선교사를 다양한 인도지역에 파송하여 사역하고 있다. 궁극적인 선교사역의 열매가 자치, 자전, 자립하는 인도 현지 교회 설립이라면 한인선교사의 인도선교 목표는 복음의 씨를 뿌려 복음의 일군을 세우는 사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도 현지 교회 및 선교단체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의 필요들을 알고 있고 한인 선교사에 의해서 세워지는 일군이나 교회들은 궁극적으로 인도의 현지 교회 및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인도인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 인도에서 사역하는 한인 사역자들은 자신의 선교 최종목표를 먼저 설정한 후 현지 선교단체 및 현지 교회와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인도 현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있기에 한인 선교사는 복음적인 사역과 안전을 위하여 어떤 현지교회와 선교단체와의 협력할 것인지의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협력방법으로는 연합 기도 모임과 현지교회의 여러 파트(주일학교, 교육파트, 전도파트 등등) 중의 일부분을 돕는 방법이나 현지 순회 교육 팀을 형성하여 함께 미 전도된 지역을 전도하고 전도인의 교육을 하는 방법들도 있을 것이다. 또는 인도의 현지 신학교의 교수요원으로 봉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맺는 말


   힌두교 권내에서 한인선교는 문화 및 언어의 상이함, 안전에 대한 위협, 복음전파의 제한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여 나갔다. “모든 족속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인내하며 뿌린 복음의 씨앗들은 지금은 열매를 거두는 시기에 와있다.

   초기 기독교에 우호적인 남인도 및 대도시 지역에서 시작된 한인 선교는 현재 힌두 권 전인도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 및 사회적 계층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복음을 듣지 못한 정글지역의 미전도 종족 및 힌두교 상위카스트 공동체에게로 확산되어 갈 것이다.

   미래 한인선교는 평화를 사랑하고 다양함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며 모든 것이 하나라는 힌두교의 수용성에 맞추어 볼 때 힌두교 권에서의 선교는 개인중심보다는 공동체 중심적으로 전환할 필요를 보여준다. 특히 공동체사회의 의사결정권이 있는 연장자와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복음을 전하며 개인회심보다는 공동체의 회심에 초점을 두어 가정교회 모임형태로 사역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기적인 열매보다는 늦지만 성령의 인도를 따라 꾸준히 한 공동체가 주님 앞으로 나아올 때까지 인내하며 섬기는 공동체의 한 가족으로서 한국인 선교사는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인도 문화의 옷을 입고 생명수 되신 주님을 전하여 이들이 공동체로서 영생에 이르도록 주님 오실 때까지 인도인들과 함께 나아갈 세계 속의 한국 교회와 선교사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1) 한국이 세계 2위의 선교 大國(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2000년부터다. 2000년 말 8103명, 2006년 말에는 1만4905명, 2009년 들어 2 만명을 돌파, 30여 년 만에 200배 증가라는 결과를 냈다. -월간 조선 2010.2월호, 기독교 선교사 2 만명 파송시대의 明暗, 글 중에서 발취함.


2) 수용성의 원리: 힌두교는 다수의 공동체(다양한 카스트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각 카스트의 독특함을 잃지 않고 일치된 하나의 공동체 형성하여 전체 공동체의 안전과 번영을 추구하느냐 하는 것이 인도 철학자 및 종교인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종교적인 면에서 예를 들면 죽음을 의미하는 신이 다양한 지역에서 다른 이름으로 숭배되었는데 이것을 죽음의 신을 의미하는 공통된 이름(시바)으로 인정하는 것이었다.  각 지역 공동체는 한 우상의 다양한 자기표현을 인정함으로서 서로 다른 공동체가 섬기는 우상이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길 다툼이나 분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양함 속에서도 일치를 추구하였다.


3) 부정함의 전염의 사상은 힌두교인 에게 있어서 보편적이다. 오염된 사람에 의해 접촉된 것들은 그 오염을 그것을 접촉한 사람에게 퍼트린다. 이러한 개념은 음식과 물을 주는 것과 그리고 사람과 그들의 소유물과의  접촉에 대한 규칙들 속에 표현되어 지는데 높은 카스트의 사람이 낮은 카스트의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상위 카스트를 부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되었다. (T. N. Madan ed., Religion in India, Oxford University Press, New Delhi, 1997, pp. 80-81)  


4) 하루를 16단위로 나눔: 힌두교에서는 하루를 1시간 30분당 하나의 단위(Yamardhas)라고 나누어 하루를 16단위로 구분하는데 16번째 Yamardha(단위)는 오전 4:30분에서 오전 6시까지 행해야 할 의식으로 기상하여 몸을 씻고 물을 마신 후 이를 닦고 목욕을 하고 명상을 하는 것이다. -( Srisa Chandra Vasu, The Daily Practice of the Hindus, Munshiram Manoharlal Publishes Pvt. Ltd, New Delhi, 2000, p. 1)


5) 인도네시아의 오지인 이리안자야에서 사위부족을 대상으로 사역하던 선교사인 돈 리차드슨은 하나님께서 문화에 맞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식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켜 놓았다고 하며 이것을 구속적 유사(redemptive Analogy)라고 부른다. 그의 저서 Peace Child(화해의 아이-생명의 말씀사 역간)에서 그가 섬겼던 사위 문화 내에는 평화 조약을 맺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한 아버지가 적군의 아버지에게 자기 아이 중 하나를 주어 키우도록 맡기는 것이었다. 이 아이를 화해의 아이라고 불리었는데 부족들 간의 전투가 중요한 위기에 접어들었을 때 그들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하해의 아이로 제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화적 요소를 그는 구속적 유사라고 부른다. (랄프윈터. 스티븐 호돈 공동 편저, 정 옥배 역, Mission Perspectives, YWAM Publishing Korea, 서울, 1999, pp. 330-331.)


6) 아바타의 개념: 아바타의 개념은 힌두교 비쉬누교의 주요한 교리중 하나로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창조자인 신이  그의 창조의 어떤 부분에 거하며 창조된 존재의 형태를 취하는 것”( Dayanand Bharati, Understanding Hinduism, Munshiram Manoharlal Publishes Pvt. Ltd, New Delhi, 2005, p. 201.) 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세상에 질서가 혼돈되어졌을 때 그 질서를 회복하기 위하여 형태가 다른 아바타(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비쉬누교의 아바타의 변화의 모습들을 살펴보면 이성적으로 불완전한 것에서 완전한 것으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힌두교의 한 분파인 시바 교에서는 다양한 시바의 이름이 있지만 “비쉬누교의 아바타와는 달리 시바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때때로 자신을 유한한 존재로 변장하여 나타난다”(Ibid., p. 202)고 한다.   


7) 비쉬누교는 대중 힌두교의 한 분파로 보존의 신이라고 불리는 비쉬누의 여러 아바타(화신)를 주신으로 섬기는 종교이다. 힌두교는 철학적 힌두교와 대중 힌두교(folk Hinduism)로 나누어 지는데 대중 힌두교를 아가마라고 한다. 이 아가마(agama)에는 대중 힌두교인 비쉬누교와 시바교, 시바의 아내라고 불리우는 샥띠를 경배하는 샥띠(힘의 여신이라 불리움)교가 있다. 아가마는  아가마(Agama)는 힌두교 용어로써 전래(傳來) 또는 전승(傳承)의 뜻으로서 전승된 성전(聖典)이라는 뜻도 있다. 아가마의 특징은 베다경전을 사나따나 다르마(영원한 진리)로 인정하지만 또한 각 분파 자신들의 경전과 의식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다.


8) 시바 교는 죽음의 신이라 불리는 시바를 주신으로 섬기는 힌두교 분파로 시바는 100개의 각기 다른 이름이 있으며 이 이름들은 자신의 각기 다른 표현이며 유한한 존재로 자신을 변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북인도와 남인도의 시바신의 영향은 크게 다른데 북인도에서 시바는 카사미르 사이비즘의 영향을 받아 창조, 보존, 파괴를 하는 신으로 여겨지지만 남인도에서는 시바는 단지 샥띠(힘의 여신이라 불림)의 배우자로 존재하며 창조와 보존, 파괴는 샥띠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9) 쁘라쟈빠띠: 힌두의 신화속의 쁘라쟈빠띠는 생명체의 최초의 신이라고 베다, 서사시 그리고 전통적인 문학 속에 언급된다.  베다의 전설에서 그는 세상과 하늘과 땅의 창조자로 같이 묘사된다. 쁘라쟈빠띠는 창조의 희생적인 근원으로도 연결된다. 신들의 희생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살아있는 생명체의 탄생시켰거나 (Taittiriya Brahmana 1, 8; 2, 1) 또는 지속되어진 삶으로부터 자신을 희생함으로 생명체를 탄생시켰거나 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 자신의 자아 표현으로 그것을 창조하였기 때문에 쁘라쟈빠띠는 희생이다.” (Sarapatha Brahmana 11, 1; 8, 2)라고 믿는다. -(Bowker, John, The Oxford Dictionary of World Religion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97, p. 759 Jordan, Michael, Encyclopedia of Gods, New York, Facts On File, Inc. 1993, p. 208중에서)

10) “Living Water and Indian Bowl”(인도의 그릇에 생명수를)의 저자인 Dayanand Bharati는 힌두교의 상위카스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약 10년 동안 사역하던 FMPB 선교단체를 떠나 예수를 주와 구세주로 믿지만 문화적으로 인도인 공동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힌두기독교 헌신 자들(Hindu Christ Bhaktas)을 섬기고 있다. Dayanand Bharati는 힌두교의 상위카스트 공동체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토착화된 문화적 힌두기독교인인 이수박따(예수께 헌신된 사람들) 모임형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 목차고리 : [발제] 힌두교 권내에서 한인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응답
                    신학선교
                    신학교회사한국교회사 > 성회(기독교 집회) >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단체 > 선교단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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