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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총체적 관점에서 본 Business as mission(응답)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3]
 자료출처  최철희  성경본문  
 내용

“총체적 관점에서 본 Business as Mission”에 대한 논찬”

 

최철희선교사 (WEC)

 

최근 들어 각 선교지, 특히 창의적 접근지역에서의 비자 획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입국제한이나 거주제약, 추방 등 선교사들이 그 땅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거의 전쟁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어지고 있다. 여기에 따른 선교사들의 정체성 문제 또한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NGO를 통해 의료와 교육, 구제 등 현지인과의 접촉을 시도하며 전세계의 오지까지 들어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21세기의 오늘날도 그 필요는 여전하지만 NGO가 대부분 기독교 선교 단체라는 것을 알고 더 이상 NGO를 통한 비자와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추세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Business Mission은 창의적 접근지역에서의 복음화를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미전도 지역의 대부분인 개발도상국들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빈곤을 퇴치하고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선교사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조차도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는 입국이 관대하다. 비즈니스맨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체 한다. 자본과 기술을 들여와 자국민의 경제 향상에 도움을 주기만을 바란다. 이러한 상황에서 BaM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크게 부각될 것이다.

 

본고에서 발제자는 <총체적 관점에서 본 BaM의 정의>를 매우 논리적 안목으로 제시하며 이해 관계자들 모두의 편에서 BaM의 정의를 명쾌하게 내리고 있다. 이어서 <교회적 관점에서 본 BaM과 네트워킹(Networking)>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깊이 통찰하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D커피 프랜차이즈> 사례를 들어가면서 실제적 사역 시행을 위해 Christian Resource Network(CRN)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본인은 발제자가 제시한 BaM에 관한 여러 가지 정의와 방법론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며 특별히 BaM을 선교 현장에서 잘 활용하기 위한 Networking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BaM과 관련한 두 가지 그룹에 관하여:

발제자는 BaM과 관련해서 선교사그룹과 비즈니스계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그룹의 두 그룹으로 구분하고 BaM에 필요한 자원들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반적인 자원 4가지(초기수요, 전문인, 기술력, 자금) BaM이기에 특별히 요구되는 미션에 필요한 자원 2가지(지역사회 이해 및 영성)를 나열하고 있다. 이것은 BaM이 왜 어려운지를 깨닫게 해주며.  6가지 자원을 갖춘 개인은 거의 없기 때문에 BaM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니라 팀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데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는 선교지에서 비즈니스를 시도하는 많은 선교사들을 본다. 우리 파송단체에서도 오랫동안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담당자를 한국본부에 두고 그들을 도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들에게 business item을 소개하며 함께 사업에 대해 의논하며 한국의 사업가를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많은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사업가도 외국에서의 사업성공이 쉽지 않은데 비즈니스 경험이 전혀 없는 선교사가 성공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존 선교사가 BaM을 시도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비즈니스에 대한 4가지 자원이 부족하거나 없다는 것이고, 비즈니스에 에너지를 소진하므로서 자신의 미션인 복음을 전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존 선교사들이 비즈니스 미션에 많이 도전하였지만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실패감이나 정체성의 상실 등으로 선교 자체에 의욕을 잃어버리게 된 예도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그룹과 팀으로 함께 BaM을 시도한다면 이런 난점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는 주로 비즈니스그룹이 주도하고 선교사그룹은 선교에 주력하면서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고 현지 visa문제 및 정체성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그룹 역시 기존 선교사 그룹들로부터 현지사회 적응과 현지어 통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니어 비지니스그룹들의 경우 현지사회 적응이나 언어의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선교사 그룹이 도울 수 있다면 많은 시니어 선교사들을 비즈니스그룹으로 동원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Networking에 관하여:

현지의 기존 선교사와 비즈니스 그룹을 연결시키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본다. 여기에는 또한 몇 가지의 문제들이 따른다. 즉 비즈니스를 하려는 전통적인 선교사들은 많다. 그러나 비즈니스맨/우먼을 선교에 동원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선교사 그룹들과 비즈니스 그룹을 연결하는 CRN(Christian Resource Network)이 정말 필요하다. CRN이 비즈니스맨/우먼을 동원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 좋겠다. 여기에 시니어 선교사(은퇴한 시니어 비즈니스 그룹)을 동원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여러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이들 비즈니스 그룹을 동원하고 선교사들과 연결해주는 어떤 Consulting 기구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양 그룹의 신뢰성 있는 파트너를 찾아주는 역할, <비즈니스미션 복덕방> 역할을 하는 consulting 기구가 필요하다. 특별히 비즈니스와 선교지의 경험을 갖추고 양 그룹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그런 역할을 주도해 나간다면 매우 바람직할 것이다. 즉 양쪽 모두에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3.       팀을 만들어 보낼 수 있다:

Consulting 기구가 있다면 아예 처음부터 두 그룹의 선교사들을 한 팀으로 만들어 전략을 세워 파송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어떤 단체가 주도할 수도 있고, 교회가 주체가 될 수도 있다. 이 때 Consulting 기구는 모든 정보와 네트워크로 도울 수 있다. 교회에서 두 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때 한 사람은 교회를 개척하는 전통적인 선교사, 한 사람은 비즈니스선교사로 보낸다면 어떨까?

 

4.       문제점과 해결:

l       동원과 발굴의 문제: 위의 두 그룹 중에서 선교사 그룹을 동원, 발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비즈니스 그룹을 동원, 발굴하는 일은 훨씬 어렵다. 사실 선교사 그룹 내에 영성의 자원을 언급했지만, 우주적 교회를 인식하고 하나님께 삶과 기업의 전적인 통치권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영성을 갖춘 비즈니스 맨/우먼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선교사 그룹 그 이상의 선교 마인드와 영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l       자금 동원의 문제: 비즈니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 중 하나가 자금이다.  일 개인의 힘으로 자금을 충당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비즈니스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초기 투자 비용과 그 외에 지속적인 자금력이 많게는 수 억씩 필요할 때도 있다. 이 비용을 누가 감당할 것인가? 어떤 이들은 Seed Money Bank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것을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

 

l       비즈니스 선교사들의 훈련 문제: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든 비즈니스 맨/우먼은 어느 정도 선교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은 사실이지만, 선교사 그룹과의 효과적인 동역관계라든가, 사역에 필요한 실제적 훈련들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 물론 소속 선교 단체가 할 수도 있고, 교회가 할 수 있겠으나 BaM사역에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교육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Consulting 기구는 BaM 사역의 1차적인 훈련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동역자로서의 자세와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다.

 

 

l       선교지의 상황적 난제: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는 비즈니스 아이템 자체가 부족하고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 또한 심각한 Corruption, 과도한 세금 등 실제 해결하고 헤쳐나가야 할 문제가 많다. 발제자의 논고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들은 비즈니스를 비즈니스답게 운영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말씀에 의한 비즈니스야 말로 가장 비즈니스다운 것이다.”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성령의 인도하심과 전적인 믿음이 요구된다.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나타남을 직접적인 복음 전도 이상의 선교의 또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l       교회의 이해 부족: 비즈니스 선교를 차세대의 새로운 선교 Movement로 보는 시각과 이해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하면 세속적인 것으로 단정하는 비뚤어진 시각이 있고, 선교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간주한다. 여기에 대해 교회를 일깨우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다.

 

BaM의 시대적 필요성과 그 유익성에 관하여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천에 있어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첫 술에 배부른 법은 없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서 처음부터 완전한 방법과 계획에 입각하여 할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믿는다. 발제자는 CRN을 통해서 D 커피 프렌차이즈를 BaM 사역으로 시도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커피점은 소자본으로 가능하며 많은 고객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선교사들이 시도하기에 적합한 BaM item이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많은 경쟁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BaM의 좋은 모델로 성공시킨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는 이와 같이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면 앞으로 선교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한국 교회는 아직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세계 선교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영적, 인적, 물적 자원이 충분히 있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이 같은 부흥과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맨/우먼들이 세계 각국에 나가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비즈니스 선교 역시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주신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은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들의 좋은 성장의 모델이 되기 때문에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비즈니스를 선교에 접목할 수 있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크리스천 기업과 비즈니스맨/우먼들도 선교의 좋은 자원으로 삼아 협력하고 연합한다면 선교의 큰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합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비즈니스 그룹과 선교사 그룹이 손을 잡고 함께 나갈 때 우리는 세계 복음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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