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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총체적 관점에서 본 Business as mission(발제)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3]
 자료출처  조샘ST  성경본문  
 내용

 

I. 총체적 관점에서 본 Business as Mission 의 정의


BaM은 비즈니스와 미션이 만나는 중간지점에 서있다. 전혀 다른 논리와 문화로 진행되어온 두 분야가 만남에 따라서  BaM에는 늘 혼동과 애매모호함과 심지어 긴장이 늘 존재하고 있다. BaM 에 관심을 보이는 그룹 역시도, 이런 BaM 의 성격으로 인해서 크게 두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선교사 그룹과 비즈니스 계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 그룹이다. 이 두 그룹이 BaM에 접근하는 방식과 이해는 실제로 많이 다르다. 이 두 그룹의 차이는 극복될 수 있으며, 선교를 위해서 두 그룹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동시에 함께 네트워킹을 통해서 동역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이 두 그룹에서 이해하는 BaM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총체적 선교의 관점에서  BaM 의 정의를 내리고, 이에 근거하여 BaM 에 접근하는 두 그룹 간의 이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총체적 선교 틀안에서 BaM 정의하기

비즈니스를 선교에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현재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가장 급박한 필요는 비자문제이고,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손쉬운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2004년 Lausanne 회의는, 비즈니스 선교를 business as mission 으로 정의하며, 총체적 선교의 틀 안에 담으려고 하였다. 이는,  선교의 도구로서만 비즈니스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성경 전반에 걸쳐서 나타난 직업의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고 본 것이다. 성경은 일반적으로, 일을 삶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보며, 이것을 복음전도의 수단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한 사람의 삶이나 가정이 복음전도의 수단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과 같다.

복음전도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이며, 그 다스리심과 통치가 나타나는 현재의 모습은 복음전도만큼 중요한 것이다.  또, 복음전도 만을 놓고 볼 때에도, 복음전도를 위해서 삶의 다양한 영역을 하위단위로 두는 것에는 장기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현재 삶의 증거를 통한 섬김이 있을 때에만, 피선교지에서의 사람들과의 사랑의 관계가 형성됨으로서, 선교지에서의 장기사역이 가능해진다. 삶의 증거와 능력 자체가 복음전도와 분리될 수 없다는 통합적관점을 지향한다는 면에서 business as mission 의 배경에는 총체적 선교의 관점이 자리하고 있다.

총체적 관점은하나님 나라의 총체성 가운데서 미션을 보려는 노력이다. 하나님 나라는 세가지 시간을 갖고서 진행되어진다. 어린 양되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원을 이미 이루시고 그로 인한 하나님나라의 의와 통치가 확장되어가는 already  의 시점과 유다의 사자요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재림과 함께 이루실 완성의 시점이 오고 있다는  미래 but yet 의 시점 사이의 긴장 가운데, 현재의 present 하나님 나라는 진행되어진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바로 이 already 과거시점과  but yet의 미래 시점 사이에 서있는 현재 present 의 시점에 일어나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확장에 인간들이 참여하는 사건이다.

선교를 이렇게 하나님나라의 현재적 확장으로 정의할 때에, 그림 1의 세가지 차원이 동시에 총체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1.  하나님나라의 확장방법: 복음의 선포와 하나님나라의 임재/능력 이라는 두가지 경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된다. 기존의 총체적 선교에 대한 정의나 설명들은 보통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복음의 선포가, 삶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와 사랑의 실제적인 증거와 함께 드러나야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2.  하나님나라의 범위: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이 땅의 모든 영역과 범위 가운데 나타나고 있고, 나타나야만 한다. 먼저 인간 삶의 다양한 영역 –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 에서 통치는 완성되어간다. 이는 구약의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운영방법을 면밀히 살필 때에 알 수 있다. 하나님나라의 범위는 이렇듯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는 동시에 지리적으로 확장되어 간다.. 그동안 선교계는 전체적으로 하나님나라의 지리적 범위의 확장에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총체적 선교가 되기 위해서는, 지리적 영역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치에 대한 관심이 같이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3.  하나님나라의 단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며, 동시에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수행하는 단위는, 개인인 동시에 공동체이다. 이는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개인인 동시에 공동체이며, 그 모습으로 지음받은 우리 역시, 개인인 동시에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의 공동체적인 모습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가정이지만, 가장 큰 형태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주적 교회 (the universal church) 라고 볼 수 있다.


BaM 을 총체적선교로서 진행하고자 한다면. 이 세가지 차원이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어느 비즈니스 미션도 이 세 가지를 다 완벽하게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음이 현실인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향해야 할 전형을 알 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BaM 을 진행할 것인가에 적용점을 알 수 있고,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BaM 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 이 세가지 차원은 앞으로, BaM 사역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의 기초가 될 것이다.  

이제 BaM 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 2004 Lausanne 회의는 BaM을 총체적 선교의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1 Lausanne 보고서 자체는  BaM 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내리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Lausanne 이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틀 안에서, BaM 에 대한 정의를 조심스럽게 내려보면 다음과 같다:

Business as mission은 하나님의 통치를 삶과 복음전도를 통해서 드러냄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이루기 위해서, 소유주 및 경영자가 하나님의 기업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여 선교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이 정의에서, 총체적 선교의 3차원에서 BaM을 규정짓는 요소들을 다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확장방법: 총체적 선교의 일종으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삶을 통한 증거과 복음전도를 동시에 지향한다.


?  범위: 삶의 영역에서는 비즈니스 영역이 이 사역의 범위이지만, 동시에 지리적 범위로는 상대적으로 복음이 적게 들어간 창의적 선교지역에서의 사역을 의미한다. 즉,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과 창의적 선교지역으로의 확장을 동시에 지향한다.


?  단위: BaM 비즈니스는 기업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드린 소유주 개인이나 그룹에 의한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시작은 이렇게 소유권을 하나님께 드린 개인으로 시작되어지나, 실제 사역은 공동체를 이루어서 비즈니스가 진행된다. 이런 면에서, BaM 은 하나의 교회 a para church 의 성격을 갖게 된다. 2


BaM 과 관련한 두가지 그룹

이상의 세가지 요소에 대한 이해 가운데 BaM 을 총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중요하다. 기존의 총체적 선교 관점은 주로 첫번째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 복음전도와 삶의 통합성 부분이다. 오늘 이 논문에서는 비교적 많이 다루고 있지 않은 두가지 요소들 ‐ 하나님 나라의 범위와 하나님나라의 단위 을 중심으로 BaM을 다루도록 하겟다.

먼저, 하나님나라의 범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이에 대한 얘기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BaM과 관련한 두 그룹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첫번째는, 선교사 그룹이다. 이 그룹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선교사들과 선교동원가들이 포함된다. 두번째 그룹은 일반 기독교인들, 특별히 비즈니스계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BaM 관련 모임이나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발견한 것은, 이 두 그룹이 BaM 에 대해서 접근하는 관점이 퍽 다르다는 것이었고, 이는 이 두 그룹이 하나님나라의 영역에 대한 범위를 다르게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먼저, 선교사들과 선교동원가들의 일차적인 관심은 하나님 나라의 지리적 범위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선교의 방법으로서, BaM 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앞서 내린  BaM 의 정의를 조금 다르게 내려보겠다.  이 정의를 이 그룹에게 보다 쉽게 설명이 될 수 있는 말로 다시 적자면 다음과 같겠다. 이 때에 구절들의 순서와 바뀐 단어들에 주목하길 바란다 (이 부분들에 밑줄을 그어 표시하였다):

선교사 그룹에 맞춘 BaM 정의: Business as mission은 선교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삶과 복음전도를 통해서 드러냄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이루기 위해서, 선교사가 비즈니스를 통하여 진행하는 선교 방법이다.

두번째 그룹인 기독교 비즈니스 맨/ 우먼 그룹의 관점을 비교해본다. 이 그룹의 일차적인 관심사는,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라고 할 수 있다. 맘몸의 신이 강하게 지배하는, 물질주의와 물신주의, 결과주의가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떻게 거룩함을 통한 복의 통로가 되겠느냐가 주된 관심사이다. 이 목적을, 비즈니스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운영과 비즈니스의 장기유지가능성 및 성장에 대한 목표 성취와 함께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가 주된 관심이 된다.

제일 앞서 적은 총체적 선교 관점에서의 BaM 정의는, 이 그룹들에게도 BaM 의 의미가 설명되고 또한 선교사 그룹도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으로 조심스럽게 만든 것이다. 이 정의를 다시 한번 적었는데, 위의 선교사 그룹에게 맞춘 정의와 비교하면 좋겠다.  이 비교를 위해서 이 정의에서 주목할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

Business as mission은 하나님의 통치를 삶과 복음전도를 통해서 드러냄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이루기 위해서, 소유주 및 경영자가 하나님의 기업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여 선교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를 의미 한다.

어떤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정의도 완벽할 수는 없기에, 일단 기본적인 타당도가 확보된다는 전제 하에, 각 정의는 그 정의를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려고하는가에 대한 적용성과 관련해 평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현재의 선교흐름이 과거와는 근본적인 변화 가운데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Business 와 mission 이 연결되는 현재의 흐름은, 지난 20년간 진행되었던 전문인 선교사의 흐름이 이제는 평신도 선교사의 흐름으로3 넘어가는 한 발현이라고 본다. 비즈니스계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 맨, 우먼들이야말로, 선교와  BaM 의 가장 큰 인력 pool 이며, 네트워킹을 통해서 BaM 들에게 자원을 공급해줄 수 있는, 그러나 아직 깨어나길 기다리는, 큰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이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BaM을 보다 폭넓게 정의한 것이다.

원자료: 2008 Yemen BaM conference 4

 

선교사들에게 맞춘 정의의 경우, 하나님나라의 범위에서 “지리적 범위” 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면이 있다. 총체적 선교를 위해서는 “지리적 범위” 뿐만 아니라, “삶의 영역에서의 하나님나라”가 같이 강조되어야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복음전도가 삶의 증거와 함께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논의가 단순히 이론상의 갑론을박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BaM을 진행함에 있어서, 건강한 비즈니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BaM 은 비즈니스로서 이해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제, 위 정의에 기초하여, 비슷한 개념들을 비교함으로서, BaM 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실히 하겠다. 특별히, 앞서 말한 두개의 그룹들에게 각각 통용되는 다양한 개념들을 그룹별로 나누어서 BaM 과 비교해보겠다.


BaM – 선교계의 용어들과 비교

선교사 그룹에서 사용되어지는 유사 개념들과 먼저 비교해본다. 기존의 교회개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선교하려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역 방법들과 BaM  과의 비교를 그림 2 에서 해보았다. 5  이 도표에서, BaM 은 비즈니스를 사용한 미션의 한 방법이다. 비즈니스 미션이라는 큰 틀 안에 BaM 이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미션의 다른 형태들을 한번 리뷰해보자.

먼저, business FOR mission (BFM) 을 얘기한다. 앞서 얘기했듯이, 총체적 선교라는 관점에서 볼 때, BFM은 일반적 사역의 방향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 만약, 모든 선교사들이, 또 사회 안에서의 기독교인들이, 직업을 복음전도의 수단이라는 하위단위로 떨어뜨린다면, 즉 각자의 삶에서의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를, 하나님나라의 선포라는 상위단위 밑에 둔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복음전도는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BFM 의 경우는 일반적인 방향성이라기 보다는 특수사역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즉, BFM이 개인단위로는 균형점이 약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우주적인 교회 (the universal church) 로 연결되어진다는 면을 생각할 때에, 교회 전체적인 차원의 균형이 유지되는한, 필요에 의한 특수 사역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 안의 다양한 은사를 인정하고 사역의 강조점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주적 교회 전체로는 삶과 복음전도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을 전체적인 방향성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큰 틀이 전제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사역들을 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럴 경우에는, 사역의 다양성이 하나님 나라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울과 선교팀의 경우, 바로 이런 특수 사역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역의 모델을 보고자 한다면, 디아스포라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소아시아와 로마제국에 흩어져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했을까를 살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마가복음의 청중이 되는 로마 내의 기독교인들, 황제의 측근에 있었던 기독교인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자주장사 루디아 등이 이런 면에서 일반적인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챤들의 이런 공동체적 배경 가운데, 바울 팀의 특수사역은 빛을 발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BFM과 비슷한 개념으로 business AND mission 이 있다. 이는 비즈니스와 미션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와 시장논리로서 진행하고, 거기에서 생기는 이익금이나 자원만을 미션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삶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서 이원론의 오류 가운데 있으며, 따라서, 이는 장기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미션 사역은, 일반 다국적기업에서 일하면서, 선교를 위해서 해외 지사 근무를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경우이다. 이런 사례는 갈수록 늘고 있다. 실패하여 철수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자원과 합법성이 뛰어난 대기업의 배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익한 점이 많다. 이런 류의 비즈니스 미션 방식에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해외 파견 근무 선교 ‐ expatriate mission 이라고 해도 좋겠다. 이 방식의 한계는, 소속 회사의 전체 방향성이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조적인 제약을 근본적으로 안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복음전도를 개인의 차원으로 이해하여 개인의 자유문제로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회사와의 심리적/ 암묵적 계약을 깨뜨리는 비신사적 행위로 볼 것인가, 이 중간에서 그 사이의 경계를 어디에 그어야하는가 하는 질문도 안고 가야한다. 이 방법을 BaM 과 비교해본다면, 해외 파견근무 선교의 경우, 중소기업의 형태가 대부분인 BaM 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이 많은 다국적 기업의 소속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BaM 의 경우에는 선교사가 소유권을 가짐으로서 가질 수있는 구조적 자유함이, 해외파견 선교방법에는 결여되어 있다는 약점이 있다.

이상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선교방식들을 통틀어서 business mission 이라고 할 경우, 그 안에 business for mission, 해외 파견 근무 선교 등을 BaM 과 함께 모두 담을 수 있음을 그림 2에 표시하였다. 최근에 BaM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보게 된 점은, 비즈니스와 선교를 연결하려는 다양한 요구들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서는,  BaM 이라는 틀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business mission 이라는 큰 틀에서 이상의 세가지를 모두 폭넓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Tentmaking 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Tentmaking 의 경우, 그동안은 보통 재정적 독립성 이라는 면이 강조될 때 사용되어지곤 하였다. 즉, 후방의 재정적 후원을 받지 않고, 재정을 독립적으로 해결하는 자비량 선교사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Patrick Lai 는  Tentmaking 을 보다 폭넓게 정의하여, 직업을 갖고 일하는 선교사들을 모두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하였다.6 이에는 교사, 의사, 농부, 비즈니스 등 영리 / 비영리의 다양한 직업이 모두 포함된다. 개인적으로는 Tentmaking에 대해서, 자비량 선교사의 개념을 넘어선 Patrick Lai 의 정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정적 독립성 자체가 목적이 될 위험 때문이다. 재정적 독립성의 중요성은 사역의 장기 유지가능성을 위함이다. 선교의 재정적 유지 가능성(financial sustainability) 은 사역에 장기적 안정을 준다는 면에서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재정적 독립과 재정적 유지 가능성이 꼭 같은 것은 아니다.  즉, 재정적 유지 가능성을 위해서, 재정적 독립 뿐만 아니라, 재정후원의 방법도 있고,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재정적 독립을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재정후원에 대해 닫힌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떤 모양으로든 교회 공동체와 연결되어 같이 일해야 하는 점이 간과될 수 있다.

둘째는, 재정적 독립이 강조될 경우, 자칫하면 총체적 선교의 초점을 잃을 수 있다. Tentmaking 을 하는 목적이 직업현장에서의 우리들의 증거의 삶과, 직업을 통해서 맺어진 관계를 통한 복음전도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재정독립은 경우에 따라 필요하지만, 그것 자체가 목표가 될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다. 종합적이고 균형잡히지 않은 관점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문제를 드러내서 오히려 하나님 나라 확장에 걸림돌로 변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Tentmaking 에 대한 바른 정의가 필요하다.

Tentmaking 이 이렇듯, 총체적 선교의 틀이라는 면에서 정의된다면, 이는 job as mission 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business mission 전체는 Tentmaking 또는 job as mission 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을 그림 2에 큰 원으로 표시하였다. 이상의 구분을 통해서 BaM 이 선교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때 다른 선교도구들과 어떤 차이를 갖는가 정리하였다.


BaM – 비즈니스계의 용어들과 비교


이제 비즈니스계에서 사용되는 유사한 용어들을 그림 3에서 비교함으로써, BaM 을 생각해보자. 총체적 삶과 미션이라는 큰 구도 안에서 BaM 을 이해하려는 것은, 그림 2의 접근과 같다. 미션과 삶은 기본적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두가지는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개념으로서 사용되어진다. 삶이 바로 미션이 되고, 미션이 삶이 되는 것이다.

 


두번째 원에는, 하나님나라의 삶이, 즉 총체적 삶이 직장에서 진행되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븍옴의 적용이 교회개척이나 가정 사역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을 넘어서서, 삶의 모든 영역, 그중에서도 직장이라는 영역에 확장되어짐을 보여준다. 이는 1980년부터 한국교계에서 의논되었던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서 잘 설명되어진 부분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마땅히 이 일 가운데 참여가 요구되어진다. 그리고 그 방법은 총체적 선교가 그렇듯이 삶을 통한 하나님나라 임재의 증거와 복음전도, 두 가지다.

도표의 세번째 원은 시장경제 내에서의 일터사역을 다루고 있다. 직장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영리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영리기업을 운영하거나, 또는 직원으로서 참여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며 하나님 나라의 소식을 나누는 것을 시장 일터 사역 marketplace ministry 이라고 정의한다.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서 이 부분을 지난 20여년 동안 얘기왔는데, 최근 10년 동안은 성령운동 쪽에서 이 부분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면서, 7 기존의 CBMC 등의 단체들이 이에 건강한 자극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터 사역 또는 직장인 사역의 경우, 직장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들이 기독교인이 아닐 경우, 그 안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하는 직원들의 경우, 구조적인 어려움을 피해가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고자, 기업의 소유권을 가진 이들이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아래 기업을 창업하여, 직장의 구조와 문화를 설정하여 기업과 경제영역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번째 원에서 이런 형태의 사역을 Kingdom business 사역이라고 정의하였다.

다섯번째 원으로 등장하는 BaM 은 바로 이 Kingdom business 의 일부이다.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의 Kingdom business 를 진행하거나, 이런 비즈니스에 직원으로서 참여하는 것을 BaM 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선교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미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연재 1에서 상술하였고 또 이번 연재의 사례 연구에서도 정리하였기에, 여기에 다시 적지는 않겠다. 그러나, 하나님나라의 세가지 차원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통치 영역, 그중에서도 지리적 영역의 중요성이  BaM 에서 강조되고 있다. 복음이 상대적으로 적게 전파된 곳은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물질적, 도덕적, 문화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면에서, BaM 사역은 비즈니스계를 잡고 있는 세속적인 가치와 선교현장에서의 문화적, 영적 어려움을 동시에 싸워야 하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림 3을 가지고 BaM 을 얘기할 때, 비즈니스 미션은 이제는 더 이상 선교사들만이 할 수 있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비즈니스 계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과 BaM 을 진행하는 선교사들 사이에 다른 점은, 오직 지역적 차이 뿐인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 세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BaM을 진행하는 선교사들과 연결되어 같이 일하는 것이 더이상 어려운 일도 아니다. 두 그룹 모두 근본적으로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에 의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비즈니스 맨/우먼이기 때문이다.


Kingdom business 의 기초성

BaM 에 대한 정의를 이 정도에서 정리하려고 한다. 용어를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나치게 작게 정의할 경우, 관련된 많은 영역들이 배제되어진다. 반면, 지나치게 넓게 구분할 경우, 실제 사용하는데 유효성이 떨어지게 된다. 선교사 그룹들로부터 이런 BaM 의 정의에 대해서 가끔 듣는 부정적인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BaM 은 선교의 방법이며, 비즈니스와는 다르다.”  심지어 “우리와 비즈니스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BaM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이들과 함께 모일 이유가 없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

반면, 비즈니스계의 기독교인들로부터는 이런 의견들을 가끔 듣는다: “결국 다 Kingdom business 인데, 굳이 BaM 을 구분해서 얘기할 필요가 있느냐?” 는 의견, 또, 실제적으로는 지리적으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일하거나 연결되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경영하고 일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BaM 에 해당되지 않느냐?” 라며, “성경적인 경영을 하면 모두  BaM 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듣기도 한다. 8

이런 의견의 다양성은, 비즈니스와 하나님의 나라를 연결하고자 하는 그룹이 크게 둘로 나뉘어져 있고, 이 두그룹이 각각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의 범위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삶의 다양한 영역들과 지리적인 확장 모두를 포함하는 총체적인 것이다. 그러기에, 두 그룹의 시각은 통합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두가지 영역을 넘나들어 일하며, 이 경계의 선을 이미 불분명하게 만드는 기업인들과 선교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선교에서 이 두 그룹간의 경계는 흐려지고 통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교사들은 비즈니스를 비즈니스답게 운영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말씀에 의한 비즈니스야말로 가장 비즈니스다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비즈니스 맨과 우먼들은 어떤 모양으로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그동안 시장경제와 기업에서 훈련받아 온 비즈니스의 은사라면 더욱 감사함으로 마땅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미래에는 선교사라는 말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않고, 삶의 모든 현장에서 그리고 세계곳곳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순종하며 복음을 이웃과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선교의 의미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9




a.    교회 관점에서 본 BaM 과 네트워킹


비즈니스 미션의 어려움

2009년초,한 BaM 컨퍼런스에 대한 기획을 부탁받았다. 당시, 선교사 그룹과 비즈니스 그룹의 사람들을 같이 초대하는 방향으로 기획을 했었데 그것은, 네트워킹에 대한 생각 때문이었다. 이 컨퍼런스의 둘째날, 지난 수년간 모슬렘권에서 BaM 사역을 해온 한 사역자가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 중, 차분하게 진행되던 그 간증 중간, 이 사역자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말문이 막혀 간증이 중단될 것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알고보니, 컨퍼런스 오기 전날까지도, 수입해온 물건들을 컨테이너에서 직접 나르다 오느라, 허리가 많이 상한 상태인데다, 그동안 비즈니스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들이 쌓여서간증 중간에 갑자기 빵 터져버린 것이었다.

“BaM 은 미셔너리들이 아니라, 비즈니스맨들이 해야합니다” 라고 울면서 고백하는 부분에서, 나는 앞으로 미션 흐름의 큰 변화를 말하는 예언을 읽었다. BaM 은 물론 선교사들에게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에게도 어렵다. 그리고, BaM에 있어서 선교사들의 역할은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역할이 적었던 비즈니스 그룹의 분발이 주님의 지상명령에 더욱 사용되어져야 함은 분명하다. 이번 연재에서는, 비즈니스 그룹의 분발과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대해서 나누려 한다.

BaM 은 왜 어려운가?  두번째 연재인 “총체적 선교와 BaM” 에서 BaM 이 진행되는 선교적 창의지역이 비즈니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임을 설명하였다. 복음이 들어가지 않아서 선교가 필요한 지역은, 비즈니스 탄생과 성장의 기본이 되는 사회적, 문화적, 물적 인프라 또한 약한 곳이다. 이것들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것은 BAM에 요구되는 자원 구성이 일반 비즈니스 보다 더 복잡하다는 점이다.

BaM 사역은 전체적으로 볼 때 초기단계에 있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BaM 들은 창업의 이슈를 놓고서 씨름하고 있다. 그림 4에는 BaM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들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여 표시하였다. 먼저,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반적인 자원 네가지를 노란색 원으로 표시하였고,  BaM 이기에 특별히 요구되는 자원 두 가지는 초록색 원으로 표시하였다. 먼저, 비즈니스의 창업과 정착에 필요한 네가지 자원을 먼저 다뤄보도록 하겠다.


 

첫째, 초기 자금 (funding) 이 수요된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처음의 시설비와 사업 진행비를 채우기 위한 초기 투자와 사업 초기에 있을 수 있는 적자 가운데서도 견디기 위한 일정 정도의 운영 예비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기술력이나 서비스 능력이다. 이 부분에서, 핵심 경쟁력 (Core competency)이 있다면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핵심경쟁력이란 다음과 같은 세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첫째,현재나 미래에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둘째, 현재 경쟁자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갖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경쟁자들이 미래에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능력을 의미한다.

이런 능력을 처음부터 갖고서 시작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보통은 사업을 해나가면서 쌓아나가게 된다.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뜻이다. 이런 역량이 쌓이는 시간 동안 비즈니스를 운영해 가기 위해서는, 시장에서의 어느 정도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 능력과기술력, 그리고자본을 갖춰야 한다.

셋째, 인력 (human resources) 이다. 여기에서의 인력이란,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의미한다. 동종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창업 당시,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할, 기본적인 수요 (initial demand) 를 빠른 시일 내에 얻어내는 일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일거리들이 정기적으로 공급될 수 있어서 현금이 융통될 때, 창업 초기에 겪게되는 자본 부족을 경감시키며, 사업의 틀이 잡힐 때까지 버틸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비선교지의 경우라 할지라도, 이런 네가지 자원들이 균형잡혀있을 때에, 창업 시기를 견뎌내며 자신 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해 갈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은 다음을 말한다. 먼저, 자신들의 주고객 층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파악하게 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그리고 그 파악된 고객층이 필요로 하는 수요를 채우기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함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재정적 흐름이 생성되서, 다시 이재정이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서 재투자되는 선순환의싸이클이완성될 때, 이를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부른다.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은 책상에서 한번에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의 일정 정도의 계속된 시도와 시행착오, 그리고 학습과 적응 과정을 통해서 얻어지게 된다.

이런 면에서, 창업 시기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적응해가며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며 자신을 발견해가는 일종의 계속되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는 물론 필요하지만, 이런 조사가 환경에 대해서 완벽한 이해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미리 계획을 다한 후에 실행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실행 중간에 배우게 되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기초로 하여 계속 계획을 수정해가면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며 수립하게되는 학습 과정이다. 이 학습 과정을 건강하게 치뤄냄으로서, 사업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기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네가지 자원이 균형있게 필요하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함을 견디기 위해선, 정신적으로도 고도의 집중과 인내가 필요하다.

BaM 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일반적인 비즈니스 자원 뿐 아니라, 미션에 필요한 자원도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는 자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BaM 은 익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그림 4 에는 두가지 미션의 자원이 초록색 원으로제시되었다. 첫번째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이다.지역 언어를 충분히 공부하는 것은 지역 사회 이해의 시작점이다. 선교지에 들어가서 2년 이상 충분히 언어에 집중하여 언어를 익히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는 것은 BaM의 기본이다. 이 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아직 BaM 을 생각할 때는 아니다. 언어 습득을 기본으로, 지역사회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법적, 경제적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자원이 된다.

두번째는 영성이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 미션을 하겠다는 것은, 경제계의 악한 영인 맘몬과 지역 사회에서 역사하는 귀신들과의 이중 영적 싸움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님을 좇아서나가는 길 밖에 없다. 성령님을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훈련되어있어야 한다. 이는, 일차적으로,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공급받는 훈련이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또, 기도를 통하여 음성을 분별하고, 능력을 공급받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시에, 최소한의 교회 공동체 – 즉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예배와 기도를 할 수 있는 믿음의 교제공동체 ‐ 에 참여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음을 의미한다.10

말씀‐기도‐공동체를 통해서하나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이제는 이 말씀에 순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개인의 육적, 영적 관리능력과 대인관계에서의 능력을 동시에 의미한다. 이것이 대인관계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사랑과 신실함으로 섬기는 것과 말씀을 나누는 것이다. 이 두가지에 모두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말씀을 나누는 것에도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선교지에 가기 전에 전도를 해본 적이 없거나, 제자 양육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단기간의 훈련으로 이런 능력들이 갖추어지기는 어렵다.

최근에 참석하였던한 BaM 컨퍼런스에서, Tentmaking (2005) 의 저자인 Patrick Lai 로부터그가 최근에 행했던 방대한설문조사의 결과를 듣게 되었다.“BaM 사역을 통한 교회개척에 있어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과거의 준비는 무엇일까?”성공과 연결된 첫번째 요소는, 복음전도를 과거에 정기적으로 했었는가였고, 두번째는,성경공부와 제자 양육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였다. 이 결과를 듣고서, 한편으로는 놀랐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다. BaM 이 추구하는 것이 영혼의 구원일진대, 이런 부분에서의 영적 훈련은 하루 아침에 얻어질 수 없는, 대체할 수 없는 영적 자산인 것이다.

이상의 다양한자원들을시작 시점에서모두 단번에 다 갖춰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BaM의 창업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 준비 기간 1‐2년과 시작 후 1‐2년 동안의 기간 동안 모두 필요하게 된다.

어느 시점에 창업 과정이 끝나는 것일가? 그것은 BaM 의 운영팀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고미션 사역의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창업과정은 계속된 학습과 그로 인한 피드백을 통한 진화이다. 이 과정을 거쳐서, 한기업이 자신들에게 맞는 비즈니스의 모습을 갖추고, 이후 사역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을 시도해보는 단계까지의 과정를 창업과정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BaM 은 왜 어려운가?” 라는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BaM 의 대부분이 창업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왜 BaM 창업이 어려운가?” 라는 질문으로 바꿔보자.11 답은 명료하다. 이상의 여섯 가지 자원을 갖춘 개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반 비즈니스를 할 때에도, 필요한 네가지 자원을 갖추고 시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물며, 두가지 어려움을 더한 BaM 은 얼마나 힘들 것인가? BaM 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들 중 하나는, 이런 현실적인 예상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BaM 이 실패로 끝나는 것을 종종 보기 때문이다. 


교회 관점에서 본 비즈니스 미션 – 실제적 네트워킹의 필요성

지금까지, 이 논문에서는, BaM을 총체적 선교의 관점에서 이해하여 정의하였다. 총체적 관점으로, BaM 은 하나님의 통치의 범위가 비즈니스이라는 삶의 영역과 지리적인 영역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먼저, 설명하였다. 이제, 총체적 관점에서, 하나님나라의 단위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확장이 어떤 단위에서 이루어지는가를 보는 것이다. 개인과 교회 공동체라는 이중적인 단위가 모두 총체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하였었다.

BaM 을 개인적인 단위에서 바라볼 때에는 거의 실행불가능한 사역처럼 보인다. 앞서 말한 여섯 가지 차원의 자원이 한두사람에게 다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공동체라는 단위에서의 실행으로 이해할 때에는 좀 다르게 이해되어지기 시작한다. 개인에게는 없지만, 공동체에는 이 자원들을 각각 갖고 있는 개인들이 풍성히 존재한다! 미션은 헌신된 개인의 것일 뿐 아니라, 교회의 것이다. 이 시각은 두가지 적용점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먼저 BaM 을 수행하기 위한 단위가 개인이 아니라 팀 공동체가 되어야함을 볼 수있다. 팀으로 일하는 것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적절한 조정으로 효과적인 팀웤이 구축될 수 있다면, 팀원들을 통해서 다양한 자원들이 흘러들어올 수 있다. 때때로, 사업에서 동업은 금물이며, 개인 사업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듣는다. 그러나, 이는 성경적도 아니며 현실적이지도 않은 주장이다. 12

성경은 우리가 공동체로서 함께 연합하여 동역해야함을 신구약에 걸쳐 일관성있게 말하고 있다. 또, 현실의 경제는, 대부분 가족 중심의 기업들이 그 규모나 이익율이나 장기적인 생존율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팀웤을 하는 유한회사나 주식회사들의 성공에 전혀 미치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팀웤은 어렵다. 정말 그렇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은 또한 아니다. 동업이나 팀웤은 포기할 것에 초점이 갈 것이 아니라, 어떻게 팀웤을 성공적으로 할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 것이다.그렇기에, “어떻게 팀웤을 이룰 것인가”는 BaM  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주제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더 깊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 논문에서, 교회라는 관점에서 BaM  을 볼 때의 두번째 시사점에 집중을 하고자 한다. 이는 네트워킹에 관한 것이다. 이 두번째 시사점은, BaM 이 우주적 교회 (universal church) 내에서의동역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하나이며,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을 그 구성원으로 한다. 영어로는 The church 또는 the universal church 를 적는 것을 한글로 번역할 때에 보편적 교회라고 할 수도있으나, 이 글 가운데서는 우주적 교회라고 번역하겠다. 그 이유는, 지구 밖에서 즉 하나님의 관점에서, 지구 안에 있는 교회를 보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는 한 교회 안에 있는 한 형제와 자매이며, 우리의 자원을 기꺼이 서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다!

개신교가 천주교로부터 독립해나오면서 잃어버렸던 귀한 전통들 가운데 하나는, 우주적 교회의 권위와 중요성이다. 앞서 각주에 적은 것처럼, 공동체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이해가 적은 것도 그 한 예라고 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지역 교회와 교단,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서 한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것을 잊는 것도 그러하다. 사소한 교리적 차이들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선한 목적을 위해서는, 기꺼이 같이 일하겠다는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같이 동역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얘기하는 것이, 천주교 식의 제도적이고 강제적인 하나됨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WCC의 원칙을 잃어버린 에큐메니컬 운동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들의 동역은 자발적인 판단에 근거하며, 성경에서 제시한 복음의 기초 위에 서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자발성을우리들 동기에서의 자발성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즉,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하고 안 하고 싶으면 아무 때나 그만두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동역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공동체 의사결정에의 참여가 과연 하나님의 뜻이겠가를 개인적으로 결정해야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단 이 부분에 있어서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동역을 하기로 하였다면, 최선을 다해서 공동체의 권위에 순종하고 약속을 지키며 충성을 다해야 한다!

BaM 의 주제로 다시 돌아가본다면,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BaM 을 시작하는 이들이치뤄야 할 영적 전쟁은 아주 어려운 영적 전쟁이다. 그리고, 남아있는 선교지역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룸에 있어서, BaM 은 아주 중요한 사역의 방법으로 부상되고 있다. 그리고 이 전투를 치룸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들은 이미 주님께서 충분히 우주적 교회 가운데에 만들어 놓으셨다. 이제, 그것들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Christian resource network – Gate 에서 Hub 으로

이 논문에서 거듭 나오는 주제는BaM 과 관련한 두 그룹의 연결이다. 선교사 그룹들과 비즈니스 그룹들의 연결이다. 두 그룹은 상대적으로 각각 다른 자원들을 가지고 있다. 선교사 그룹들이 상대적으로강한 영역은 지역사회의 이해이다. 또, 영적 자원 가운데, 복음을 나누고 제자화하며 지역교회를 세우고 돕는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비즈니스 그룹이 상대적으로 강한 영역은 비즈니스와 관련한 자원들이다.

기존에, BaM 을 보는 관점은낯선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일종의 관문  Gate 로 비유할 수 있다. 다른 선교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문을 열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네트워킹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그럴 경우, BaM 은 상대적으로 복음이 적게 들어간 지역을 돕기 위해서 우주적 교회 안의 다양한 자원들이동원되어연결되어지는 하나의 네트워킹의 허브 Hub 으로 비유될 수 있다.

그림 5 에서는 이런 네트워킹에 대한 개념을 그림으로 정리해보았다. 이 그림에서, BaM 을 실행하는 그룹은 크게 두개로 나뉘어진다. BaM 을 선교적 창의지역에서 실행하는 현장의  BaM  그룹과 이를 지원하고 돕는 그룹이다. 이 후자의 그룹을  넓은 의미에서 자원공급  BaM 그룹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미국의 Biola University 의 Steve Rundle  교수와 Tom Steffen 교수는 그들의 책 Great Commission Companies (2003) 에서 전자의 기업들을 지상명령 개척회사 (pioneering great commission companies) 라고 정의하고 후자의 경우의 기업들은 지상명령 자원공급 회사 (facilitative great commission companies)  라고 정의하고 있다.13

일반적으로 선교사 그룹들은 현장 BaM 케이스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비즈니스 그룹들의 경우에는 자원공급 BaM 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비즈니스 그룹들이 깨어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반복되어져 왔는데, 이는 비즈니스 그룹에 있는 인력들과 기업들이 자원공급 BaM의 역할과 현장 BaM의 역할에 모두 참여할 필요가 있음을 요구한 것이다.

이런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때에, 양 편에 있는 그룹들은 각각 중요한 유익을 서로에게 줄 수 있다. 먼저, 현장 BaMer 들은 후방에서 공급되는 자원들로 인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업데잍함으로서 BaM 의 장기유지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시간과 물질 면에서 마진이 형성됨으로서, 복음전도 측면에서의 일들이 수행가능해진다. 반면, 자원 공급의 BaMer 들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계속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전념하면서도 동시에 주님의 선교 명령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얻어질 수 있다. 어느 그룹에 속할 것인가는 고린도 전후서에 나온대로, 은사에 따라 하게 되며, 서로 다른 은사가 나뉘어짐으로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는 모두가 유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런 네트워킹은 BaM 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창업에 있어서 많은 선교사들은 이런저런 모양으로 네트워킹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네트워킹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그것은 이 양쪽 그룹이 정보를 교환할 때 발생하는 정보 비용의 문제이다. 이 정보 비용의 문제는 두가지에서 비롯된다:

?  언어의 문제: 이 네트워킹에는 다양한 그룹들이 존재한다. 선교사들, 후원자들, 파송교회, 비즈니스맨/우먼들.이들의 언어는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선교사들이 평상시 사용하는 언어군과 비즈니스 세계에서 평상시 쓰는 언어군은 많이 다르다. 기본적인 사고의 논리 자체도 많이 다르다. 선교사들이나 파송 교회의 경우, 대화에 있어서 목적과 비젼이 중요한 동기가 되는 반면,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현실적 가능성과 구체적 결과물이 중요한 동기가 되곤 한다.


?  신뢰의 문제: 전자 그룹과 후자 그룹은 언어적으로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떨어져 있다. 자원과 돈의 교환과 지원은 깊은 차원에서의 책임과 신뢰를 요구한다. 이런 것들은, 두 그룹 사이에 신뢰의 문제를 거듭 위협한다. 그리고 실제로 비즈니스와 관련한 일들이 진행될 때, 자그마한 과장이나 허풍으로부터 고의적인 사기까지, 돈과 관련된 인간의 약점들이 드러나는 일은 흔하게 발생한다.하여, BaM 이라 할지라도 세심한 조사와 법적 계약이 필요하게 된다. 동역에 필요한 신뢰를 쌓기까지 큰 비용이 요구된다.

이상의 문제들로 인해서, 양 그룹 간의 의사 소통과 네트워킹은 시간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소모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에, 누군가, 양자간의 언어를 일관성 있는 언어로 정리하여 전달해주며, 동시에 양 그룹들 안에서 신뢰성있는 파트너를 찾아주는 역할을 대행한다면 어떨까?

BaM 을 한 개인 회사 차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면에서 바라보자는 것이다. 이 때, BaM  전반에 필요한 크게 두가지의 변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첫번째가 바로 이 양자 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허브이다. 이런 허브를 Christian Resource Network  (CRN) 이라고 명명해본다. 두번째는, 상대적으로 미션에 적극적이지 않던 비즈니스 그룹에 있는 기업들과 인재들을 깨워서, BaM 에 어떠한 모양으로든 참여하도록 깨우는 것이다.

비종교 영역에서, 자원의 공급과 수요을 연결하는 Hub의 개념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20세기, 투자 은행들과 정보의 Hub 으로서의 주식 시장의 등장은, 자원과 자본을 갖고 있는 투자자 그룹들과 그것을 실제로 경영에 사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자 그룹을 연결해 줌으로써,자본주의의 발달에 큰 도약을 가져왔다. 이 투자 은행들과 주식 거래소들이한 일은, 두 그룹들의 이런 정보 교환에 필요한 언어를 표준화하여 보급하고 그리고 세밀한 기업평가에 의해서 정보에서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정보비용을 낮춘 것이다.낮아진 정보비용으로 인해서 가능해진 왕성한 자본과 자원의 공유는 20세기 중반부터 세계 전체에 엄청난 부의 증가를 가져다 준 것이다!14

바로 이런 투자 은행의 역할을 할, 네트워킹의 허브들이 우주적 교회 안에 필요하다. 최근에 선교계에 네트워킹의 관심은 지대하며 실제로 많은 미팅이 진행되어지곤 한다. 여기에서의 허브는 이런 초기의 만남 정도의 네트워킹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워킹 허브 (working hub) 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런 CRN 에 대한 실험을 2008년 초부터 동료들과 함께 시작하였는데, 이 논문에서는 그중의 한 사례를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이 사례에서의 시사점을 지금까지의 논의와 함께 연관함으로서 이 글의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


III. 사례: D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BaM 으로서 매력적인 사업이다. 남성 중심 문화가 강한 대부분의 남은 선교지역에서, 여성들이나 젊은이들이 합법적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업이기에, 서비스의 제고를 위해서직원들과 늘 깊은 소통을 요구하며, 이런 소통은 복음을 삶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곤 한다. 게다가, 많은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것 같고, 소자본으로도 가능해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사업은 만만치 않다. 이 사업의 상품은 커피가 아니다. 이 사업의 상품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교제하는 하나의 모던한 문화 공간이다. 이 공간의 창출에, 디자인, 먹거리, 음악와 미술, 인터넷 까지 현대의 가장 업데잍된 문화가 총동원된다.

산업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때문에, 요식업계처럼 많은 경쟁자들을 불러들이게 된다. 등장하게 되면서 기업의 장기 유지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얼핏 보기에 사업 진입장벽 (entry barrier)가 낮은 듯이 보여서 들어가서는 울면서 나올 수 있는 사업인 것이다. 고정자산의 재투자를 고려할 경우 마진이 높지 않기에, 계속된 높은 매출과 왠만한 좌석회전율을 가질 수 없다면, 장기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려운 사업이다.

이 산업에서의 경쟁력은 세가지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다. 고객의 경험과 기대를 능가하는 문화 코드의 창출, 성장 곡선을 앞선 투자와 자금관리, 장기적 고객관리에의 헌신이라 생각된다. 이 세가지의 경쟁적 강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자본관리와 경영 능력이라는 내부 역량이 필요하다. BaM 을 함에 있어서, 네트워킹을 통해서 자원을 공급받을 필요가 있다.

2008년 초부터, 나와 동료들은 CRN hub 을 만들고,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N국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나는 D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인 K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이때, 나는  K 사장이 갖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이 BaM 에 사용될 수 있음을 보았고,네트워킹을 통해서 BaM기업 가능성을 보았다. 이미 대도시의 글로벌 기업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하던 현지 기독교인관리자 부부와 이 비젼을 나눈 후, 리쿠르팅하였고, 당시 대학에서 졸업한 현지 기독교인들 세 명을추가로 리쿠르팅하여, 팀으로 묶어서 창업을 위한 인력팀을 구성하였다.

커피숖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력은 K 사장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D 커피숖의 바리스타 및 관리자 교육과정에 이 4명이 참가하여 이루어졌다. 영성과 창업에 대한 컨설팅은 대한 균형과 점검은 감당했다.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D 커피 프랜차이즈와 현지인 팀에서 함께 공동 투자했다. 1년여의 준비 끝에 2010년 1월에 시작한 1호점은 시작한지 보름만에 손익분깃점을 넘어섰고 지금까지 꾸준히 순항을 하고 있다. 이 모델샾의 성공으로, 2호점과 3호점의 준비가 바로 시작되었고, 올해에 모두 개점할 예정이다.

이렇게 시작한 1호점의 이익의 십분의 일은 이 일을 지원한 CRN 이 하는 다른 사역의 후원금으로 투입되고 있다. 또, 이후에,이곳 N국의 현지 사역자들이 보다 복음이 필요한 지역으로 들어갈 때에 BaM을 하기 원할 경우,커피숖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현지 언어로 바리스타 및 관리자 교육이 가능하게 대부분의 교육자료들을  N국의 언어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현지 교회들과의 네트워킹을 CRN 을 통해서 하고있다.

이상과 같은 네트워킹의 방법으로 네 개의 각각 다른 회사들이 창업되었으며, 또 다른 회사 하나가 2010년 상반기에 세워질 계획이다. 이상의 실천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이런 Hub 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런 hub 들이 운영되고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음을 본다. 예수전도단 YWAM 에서 운영해온 BaM school 이 확장되어 하나의 정보 hub 의 역할까지하고 있으며,  BaM 투자 펀딩과 BaM 컨설팅을 하는 IX (가명)은 지난 6년간 성공적으로 꾸준한 펀드의 성장과 함께 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본다. 이 외에도 파악되는 2개 정도의 국제 BaM hub 들이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2년 새에 이런 hub 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들이 왕성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 6월 초에도 N 국에서 이런 다양한 리더들이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는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15

이제 이 논문의 결론을, 이 사례가 주는 시사점들과 연결하여 내리려고 한다. 이 논문 전체에서 그동안 반복되었던 몇가지 시사점들인데 우선 당장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비즈니스 세계에 있는 인력 자원 개발: 비즈니스에서 이미 훈련을 받아온 K 사장과 현지 인력들이 BaM 으로 들어올 때 빠르게 자리를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인력의 깨어남이 필요하다.


?  BaM 에 있어서의 팀웤의 필요: 다양한 사람들이 팀웤으로 들어올 때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들이 들어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팀웤에 대한 훈련일 것이다.


?  BaM 을 위한 네트워킹 허브의 구축 및 운영 필요: 실제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킹의 허브들이 운영될 때, 현재의 BaM 에 대한 관심이 실제적인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시사점과 함께 결론으로서 제시하고 싶은 것은, 선교계에 있는 리더들과 교회들의 근본적인 시각의 변화이다. 선교가 바뀌고 있다. 이 사례는 이 변화를 말해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미션을 연결하겠다는 최근의 움직임은 어떤 이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가장 세속적인 비즈니스와 가장 거룩한 선교를 연결하겠다니?”하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떠오를지 모른다. 이것은 단순히 미션에 비즈니스를 합치는 차원의 테크니컬한 변화가 아니다. 비즈니스와 미션이연결된다는 것은, 이 일에 관련된 우주적 교회의 다양한 지체들이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대부분의 선교 단체에서 갖고 있는 선교에 대한 시각은 백년전쯤 개발된 모델이다. 신학교에서 오랜 기간 훈련받은 한 가정을, 상대적으로 파송이 안된 지역에 독립적으로 내보내고파송받은 선교사 가정은 선교지에서 지역 교회들이 생기고 성장하도록 돕는 일에 전념하면서 선교지에서 평생을 보내는 것이다. 강하게 준비된 자들이 외롭게 선교지에서 싸워나가는 것이다. 일종의 서부 카우보이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선교단체들은 이런 개척자들을 지원하는 일종의 훈련소이며 지원부대이다.

지난 백년간, 세상은 너무나 큰 변화를 급속한 속도로 지나왔다. 특별히 지난 30년간, 정보 통신의 발달로, 세계의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은, globalization 이라는 이름 아래 시장으로부터 문화와 언어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동질성과 큰 차원에서의 문화 블록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한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리며, 선교지를 한번 방문하려면 한달 이상 여행해야했던 100년 전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선교의 기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이 주제 자체에 대해서 다룰 얘기들이 많기에 이번 논문에서는 다 다루지 않겠지만, 한 가지는 이번 연재의 결론으로 얘기하려고 한다. 그것은 선교를 우주적 교회의 관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다.팀 선교와 네트워킹을 통한 전방위적 자원의 동원이 필요하다.

그림 6 에는 앞서 말한 다양한 hub 들의 등장들을 그림으로 한번 정리해보았다. 처음 그림으로 그릴 때에는 그렇게까지 생각 못했는데, 다 그리고나서 보니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료들과 함께 실험해 온 CRN 은 교회 안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hub 들 중 하나이다. 이 hub 을 통해서 자원들이 필요한 BaM  기업으로 흘러감으로써, 생명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이제는 이런 hub 들이 서로를 인식하며, 같이 연합하고 선한 일을 위해서 동역을 하는 것이다. 이 그림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 15, 16


이것은 바울이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충만” (에베소서 1: 23) 이라고 고백 했던 교회의 모습이다.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제도적으로 묶으려 하는 위에서로부터 아래로 형성되는 제도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친히 서로 지체와 지체들을 연락하고 상합하게 하여 참된 일을 하게 하려는 그리스도의 몸, 교회인 것이다.


이제 미션은 마지막 종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시대의 미션은총력전을요구한다. 어떤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가? 비즈니스 세계와 미션 세계가 같이 동역해야한다. 교파와 교파가 선한 일을 위해서 동역해야 한다. 문화를 넘어서서 다양한 민족들과의 동역이 요구된다. 미션의 현장과 미션의 후방의 구분은 옅어지고 있다. 전방위적인 시각이 요구되는 것이다.


전방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의 역할은 그동안 중요했고 앞으로도 중요하겠지만, 전방과 후방을 연결하는 네트워커들의 역할은 전에 없이 중요하다. 전방에 자원을 공급하고, 후방에는 영적인 부흥을 전달하는 네트워킹의 기능을선교기관은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그동안 잠자고 있었던 비즈니스 영역을 깨우고 이들을 미션에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전방에 나가있던 선교사들은, 현장에서의 사역뿐 만이 아니라, 후방과의 적극적인 정보의 공유 그리고 공동작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공동체를 만들어서 팀웤으로 일하는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선교사들이 앞으로 마음에 두어야 할 선교 모델은, 앞서 말한 외로운 서부의 개척자 모델 (lone‐ranger model) 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들과 자원들을 모아서 팀을 만들어 나가는 야구 감독이나 리쿠르터의 모델 (team sports model) 이아닐까?


새롭게 등장하는 교회의 몸과 지체들과의 상합에 있어서전체의 지휘자는, 스스로 몸을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시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 시대, 교회는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음성을 분별하고 순종해야 할 것이다.





1  http://www.lausanne.org/documents/2004forum/LOP59_IG30.pdf  최근 이 보고서가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Business as mission (2010). 매츄 튜내핵 저. 해리 김 번역. 예영커뮤니케이션.

 

2 BaM 이 교회병행체 (a para church) 로서 지역교회 (local church) 와 함께 우주적 교회 (the universal church) 를 이룬다. 그러나, 두 교회의 지향점은 다르고 상당히 다른 논리에 의해서 움직인다. BaM 은 교회병행체 운동을 그 운영에 있어서 미션에 강조점이 있다면, 지역교회는 상대적으로 목양에 강조점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BaM 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다. 
 

3 전문인 선교의 경우에는 의사, 교수, 공학기사 등의 고학력 전문지식인의 이미지가 강한 것이었다면,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이 직업으로서 일하고 있는 분야이다. 평신도 선교의 시대라고 한다면, 바로 이런 일반 사람들도 선교에 참여하는 폭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4 그림 2에서의 위의 비즈니스 미션 원의 경우, 당시 원자료에서는 market place ministry (일터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경우, 이후 그림 3에서 등장하는 시장 사역과 혼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사용한다.  
 

5  이 정리와 그림 3은 국제적인 BaM 컨설팅 및 펀딩 기관의 대표가 2008년 Yemen 에서 열렸던 BaM conference 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보안상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6  Patrick Lai (2005). Tentmaking: Business as Missions.  Authentic. 
 

7   한 예로서, 피터 와그너의 “일터교회가 오고 있다” (2007, WLI 출판). 직장인 사역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읽힌 서적으로, 다양한 영감을 담고 있는 책이다. 특별히, 하나님나라의 왕권을 인정하는 소유주로 운영되는 직장이 하나의 para church 로서 인정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면이 주목된다.


또 하나 흥미있게 읽은 서적은, 샨 볼츠의 “샨 볼츠의 천국경제의 열쇠:재정장관 천사의 방문” (2006, 순전한 나드) 였다. 개인적으로는 C.S. Lewis 의 환상소설을 생각나게 했다. 종말과 관련하여, 거룩한 부자들을 세우려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예언의 형태로 풀어지고 있다. 그동안. 지성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 세계관 운동의 직장 사역 또는 기독교적 경영의 주장들이, 신비적인 영역의 이런 주장들과 만나서 서로 보완하면서 비즈니스 계에서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최근에 Lausanne 2004 BaM 보고서 전체를 조직한 Mats Tunehag 과 대화하면서 BaM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대해 이런 얘기가 나왔다: “If BaM is everything, BaM is nothing.” 넓게 포용하기 위해서 모든 것들을 다 정의 안에 담으려고 한다면, 결국 사용할 수 없는 정의가 되는 점을 지적한 것인데, 동의가 되면서도, 현상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일이 얼마나 만만치 않은 일인가에 대한 공감이 되는 순간이었다.  
 

9  최근, 내가 소속한 학교에서 성장한 한 중국인 제자가 중동의 국가로 선교사 파송이 되면서 이런 얘기를 하였다: “미래의 선교는 이민 선교가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제일 많은 기독교인들을 갖고 있는 중국 교회의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정말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우리는 아니겠는가? 선교사와 비선교사의 구분은 옅어지고 의미를 잃게 될 것이며, 이미 이 일은 시작되었다. 
 

10  개신교가 천주교로부터 독립되어 나오면서, 강조점이 약해진 미덕 중 하나는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전통이다. 물론, 교회에서의 결정이나 합의가 성경의 말씀에서 제시한 기본적인 골격에서 어긋나게 갈 경우에는, 그 권위를 잃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말씀의 바운더리 내에서, 교회가 결정한 내용은, 그 교회가 제도화된 교회이든 자그만한 공동체의 결정이든, 한 개인이 기도 가운데 받은 것 이상 존중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에 있어서 교회의 전통과 그 결정을 존중하는 것은 새롭게 강조되어야 할 영적 자산이다. 
 

11  BaM 창업 시기 이후에도 BaM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은 많다. 일단 이번은 창업을 한 예로 사용하고, 성장기와 후반기의 사역에 대한 얘기들은 이 논문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12   때때로, 선교사들이기에 더 팀웤을 못한다는 주장을 듣기도 한다. 글쎄 이 말이 사실일까? 나는 이것이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선교사의 자질 문제라고는 보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지금까지의 선교 훈련에서 팀웤이 강조가 안 되었기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본다. 사실, 개신교의 교회에서 성장하였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회의들과 참여를 통해서 무수한 팀웤을 연습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다른 종교들에서 개신교 지역교회 만큼의 팀웤과 의논이 실행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겠는가? 내 개인적으로는, 적절한 훈련 프로그램이 공급되어진다면, 선교사들이야말로 아름다운 팀웤을 해낼 수 있다고 본다. 
 

13  S. Rundle & T. Steffen (2003). Great Commission Companies, IVP: Downers Grove, IL 
 

14   최근의 세계적 경제 침체가 이런 투자은행의 불성실과 거짓으로 비롯된다는 점이 주는 시사점은 크다. 사람들의 협동에 있어서 신뢰는 중요한 기반이며, 이는 절대적인 선 앞에서 정직히 서고자 하는 개인의 integrity 가 그 기초가 된다. 미국 사회가 초기의 영성에서 멀어져감으로서 개인들의 integrity 가 약해지는 것이 사회 안에서는 신뢰의 추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15 이런 hub 의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은 정보의 신뢰성이라고 할 수 있다. 맘몬의 영이 넘실거리는 이 영역에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함으로서 더 큰 차원의 동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hub 들의 세심한 운영이 필요하다.


 

 

>> 목차고리 : [발제] 총체적 관점에서 본 Business as mission -> 응답
                    신학선교
                    신학교회사한국교회사 > 성회(기독교 집회) >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단체 > 선교단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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