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사전등록   히,헬 폰트받기
 현재위치 : HOME > 문서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파트너쉽(발제)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3]
 자료출처  김마가  성경본문  
 내용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파트너쉽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파트너쉽


김마가

gomaga@thekims.com


들어가는 말


한국에서 아라비아반도 7개국가를 위한 파트너쉽은 2008년 겨울, 당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사역하던 S 선교사가 안식년을 위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시작되었다. 1970년대 중동 건설붐이 일어나면서 그곳에 근로자로 파송되었던 한국분들을 위한 한인교회가 시작되었지만 아라비아반도는 대체로 이슬람의 종주국이 있는 나라로 선교할 수 없는 나라로 인식되어 있었다. S 선교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자료들을 나누면서 한국교회가 이 지역에 적극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호소하였다.


  이렇게 하여 2008년 겨울 KWMA의 총회를 즈음하여 몇몇 관심있는 단체들이 첫 모임을 가졌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9년과 2010년 두차례에 걸쳐 약 30여개 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선교대회를 진행하면서 비젼과 사역의 계획을 수립하였고 기도책자 발간, 뉴스레터 발간, 선교대회 주최, 국제 아라비아반도 네트웍과 연결등 적지 않은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아라비아반도에서 실제적으로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는 데까지는 아직도 거리가 멀다.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다.


파트너쉽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파트너쉽을 통해 연합사역을 주도해왔던 필버틀러는 파트너쉽을 이렇게 정의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어느 한 기관의 역량을 넘어서는 공통의 비젼을 이루기 위해 공통의 관심을 나누고 정기적으로 소통하여 계획하고 함께 사역하는 것”이다. AD2000 & Beyond 를 이끌어왔던 루이스 부쉬는 “둘 이상의 독립적 기관이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간의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능력과 자원을 나눔으로써 합의한 기대를 완성하는 연합체”라고 하였다. (William D. Taylor, Kingdom Partnership for Synergy in Missions, P4)

  따라서 파트너쉽은 여러 개의 단체가 정보 교환의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만나는 “네트워크”와 다르며 의향서(MOU)에 동의하여 비젼과 가치 및 사역팀과 같은 문제들에 동의하는 “전략적 연대”와도 다르다. (Phil Butler, Well-connected, P42-43)


  1992년 마닐라에서 컨퍼런스를 인도하고 있던 빌 테일러는 그당시 WEF Mission Commission 조직 아래에서 35개국으로부터 참석한 95명의 선교지도자들이 함께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소위 서구와 비서구, 열린 나라와 닫힌 나라, 선교 역사가 오래된 나라와 신생 국가들로부터 와서 참석한 대표들이 어떻게 민감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하나의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의 도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일주일동안의 컨퍼런스를 통해 얻어진 결론을 다섯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는 전체 회의를 성령님께서 인도하신다는 느낌이었다. 둘째는 모든 발표와 토의가 파트너쉽을 위해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셋째 비서구권으로부터 관계형성이나 신뢰구축의 중요성등이 제기되었다. 넷째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는데 이를 테면 지역교회에 대한 이슈가 그랬다. 또 직원들의 국제화에 대한 문제도 침묵했다. 다섯째 언어의 문제가 심각했다.


  1986년부터 종적 결합의 파트너쉽(Vertically integrated form of Partnership)을 통해 미전도종족의 복음화에 협력해왔었던 선교단체들은 90년대에 새로운 흐름을 겪게 되었다. 터져 나오는 비서구권 출신의 선교사들과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 협력이 필요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1992년의 마닐라 컨퍼런스가 열렸던 까닭에 빌테일러의 경험은 새로운 도전이자 또 반드시 넘어가야 할 산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배경이 파트너쉽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국적 상황에서 아라비아반도의 선교는 90년대 신속하고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던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선교와는 달랐다. 우선 아라비아 반도는 한국으로부터 너무 멀었다. 단지 지리적으로 멀었을 뿐 아니라 너무나 이질적인 문화적 모습으로 인해서 어떤 한국 교회나 단체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둘째로 아라비아반도 자체가 갖는 폐쇄성으로 인해서 접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너무 높은 장벽이었다. 비자를 받기도 어려웠을 뿐 아니라 거주하며 생활하기에 대체로 높은 소득이 필요했다. 온 몸을 가리는 베일 쓴 여자들의 모습 또한 극도의 폐쇄성을 보여주었다. 셋째로 자연환경은 또 하나의 장벽이었다. 일년 중 몇 달을 제외하면 대체로 낮기온이 섭씨 40-5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환경은 견디기 쉽지도 않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지역을 아주 어렵게 만들었던 가장 큰 원인은 이슬람의 종주국이면서 여전히 강력한 이슬람 법에 의해 통치가 되고 있는 나라에서 선교는 곧 핍박을 의미했고 세워진 지상교회가 지극히 제한된 공간에 철저한 정부의 감시하에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선교단체나 교회에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자연스럽게 세계 다른 지역의 나라들에 비해서 아라비아반도에 대해서는 선교 및 일반 정보도 충분하지 않았고 관심이 있는 교회나 단체도 적었으며 더구나 진행중인 사역도 극히 적었다. 한국의 상황에서도 아라비아반도 선교를 위해서는 파트너쉽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다시 필 버틀러는 90년대의 도전을 몇가지로 요약했는데 첫째로는 급증하는 세계의 인구 이동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서 효과적인 복음 전도를 위해 하나님 나라의 자원들이 함께 모아지고 기도가 집중되지 않으면 복잡해지는 세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둘째는 소비에트 블록의 붕괴나 동아시아 국가들의 급진적인 정치적 변화로 인해서 사역을 예측할 수 없고 불안한 지역에서 사역자들끼리의 중복사업과 불신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역행하고 있었다. 셋째로 급속하게 변화되는 정치환경은 또한 전례없는 사역 기회들을 가져다 주었고 빚더미에 있거나 가난한 비서구권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은 엄청난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넷째로 인터넷의 발전에 의한 세계 기업이나 조직의 구조는 빠르게 변화되었다. 상명하복의 방식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되고 “평평한” 조직이 일어났다. 선교단체의 구조변화도 예외가 아니며 선교단체보다 훨씬 재정능력이 큰 지역교회는 그들이 직접 선교지를 뛰면서 활동하게 되었다. 여기에 서구 선교사들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비서구권 선교사들이 증가하는 현상을 선교단체들은 맞이해야 했다. (Kingdom Partnerships for Synergy in Missions, P24-26)

 

파트너쉽의 성경적 배경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삼위로 계신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파트너쉽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분은 모든 창조의 행위부터 함께 일하셨다(창 1:1). 또한 그 분이 사람을 지으실 때에도 함께 일하셨다. (창 1:27) 사람을 지으신 후에도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동역자로 부르셨다(창 1:2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를 복주시고 모든 민족을 위한 복의 근원으로 그를 임명하신 것은 하나님의 하시려는 일을 그와 함께 하시고자 함이다(창 12:3).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하시려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숨기지 않으셨다(창 18:17).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사역원리를 가장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의 시편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고 표현한다. 하나님께서 복을 명령하시고 영생의 계획을 나타내신 배경은 형제의 연합과 동거함에 있다. 기름부음이 그 곳에서 흐르고 생명의 이슬이 그곳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신적 임재가 있는 사업을 보기 원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파트너쉽을 통해 나타나게 되어있다.


  이것이 주님의 교회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고 주님의 비젼이시기도 했다. 주님께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광을 제자들에게 주어서 제자들도 아버지와 하나되게 하시고 그들이 주님 안에 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심을 세상에도 알게 하려 하시는 일을 이루셨다(요 17:23-24) 복음의 증거는 절대적으로 파트너쉽 안에서 이루어진다.

마지막 때에 교회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것은 교회 안에 하나님의 파트너쉽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1세기에서부터 시작된 이방인들이 복음안에 들어오는 이 일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고(엡 3:6) 이 비밀로 인하여서 이방인의 충만한 숫자가 채워질 때 이스라엘도 구원에 이르게 될 줄로 안다(롬 11:25-26)


효과적인 파트너쉽을 위한 원리[1]


1.  효과적인 협력은 비젼을 단단하게 공유할 때 일어난다

  비젼은 분명한 결과를 제시해야 하고 어느정도 측정가능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좋은 “마음”이나 친숙한 사이가 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비젼과 측정가능한 결과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완성감, 성취감도 얻을 수 있고 계획과 전략, 전술도 짤 수있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WHAT(비젼과 결과)”을 “HOW(조직)”보다 먼저 고려해야한다. 조직은 특정한 목표를 성취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만큼 보다 커지면 안된다.


2.  효과적인 협력은 제한되고, 실현가능한 목표를 갖는다

  협력을 시작할 때는 “성공”은 거의 혹은 전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혹은 성공을 이루기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알 수 없다.

  시작 단계에서 합당한 성취 능력 뿐 아니라 높은 사역적 가치를 정하는 것이 초기 목표를 세우는데 중요하다

  초기 목표는 다음 내용을 선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i.  마음을 휘어잡는 왕국차원의 중요성 그리고 동기부여

ii.  각 교회와 동반자가 갖는 사역적 비전과 목표와의 연관성


3.  효과적인 협력은 신뢰의 관계 위에 구축된다

  효과적인 협력은 “기계적” 작동이 아니고 사람 중심이며 개방과 상호관심의 관계이다.

  복음의 핵심은 회복된 관계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협력은 그 본질을 다루며 구원의 증거이다. (요 17:21-23 등)

  지도부(섬김이, 운영위원회 등)는 매우 의도적으로 이와 같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4.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섬기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람은 비전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협력구축뿐만이 아니고 비전(A)과 결과(B)에 열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사람은 각각의 사역과 협력을 통한 공동의 성공을 위해 모든 회원들을 순수하게 섬기는 중립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이 사람은 선지자로서 혹은 종으로서의 (때로는 둘 다) 역할을 한다.

  이 사람은 이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특별하게 선출되고 훈련되고 배우며 격려 받아야 한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모든 파트너쉽 사역에는 “대장”이 있어야 한다; 그는 비전을 제시하고, 임원들과 소통하며 각자의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5.  효과적인 협력은 행사가 아니고 과정이다

  합의와 신뢰관계의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일찍 모임을 소집하면 실패한다.

  이 과정은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 것과 같다. 준비, 기획 그리고 기초를 놓는 일은 진척되는 정도가 분명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서구 문화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파트너쉽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견디기 힘들어한다.

  건축처럼 업무가 클수록 과정은 오래 걸린다. 제한된 용적의 적은 건물은 빨리 짓지만 큰 용적의 건물을 짓는 데는 훨씬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자원이 투자되어야 한다.


6.  효과적인 협력은 분명한 정체성과 비전을 갖고 있는 회원들에 의해 일어난다

  사역에 분명한 비전과 정체성이 있을 때 회원들은 분명한 역할로 확실하게 기여할 수 있다.

  분명한 비전과 정체성이 있을 때 각각의 사역마다 모든 단체가 파트너쉽으로 인해 얻는 영향과 파트너쉽의 중요성, 또 목표를 평가할 수 있다. 

  분명한 정체성과 비전이 있을 때 모호함이 감소되고, 사역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으며, 겹치기나 중복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 다른 사역들과 관계 설정이 쉽다.


7.  효과적인 협력은 주요한 부서들의 기대를 인정하고 기대에 부응한다

모든 협력 사역이 시작될 때 최소한 네 개의 부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섬기고 다가가려고 하는 대상

  시작 단계에서 적극적인 회원들

  참여 단체나 사역의 행정적인 지도위원회

  각각의 사역 뒤에 재정과 기도후원을 위한 그룹


모든 회원들이 다른 부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또한 부서가 이해하고 인정하였기 때문에 시작된 협력으로 얻어진 결과를 회원들의 사역이(partner ministries)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8.  효과적인 협력은 회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

  처음에 단체(사역)들을 끄는 것은 비전과 목적이다. 목적 혹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단계에서 방법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집중하면 분열을 가져온다.

  효과적인 협력을 하려면 역사적, 전통적 혹은 다른 이유로 발생한 차이점들을 내놓고 인정하고 오히려 그 차이를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로써 “귀”가 “눈”이 아닌 것, 또 유대인과 헬라인, 로마인과 사마리아인 (오늘날 보여지는 이와 같은 그룹들)들이 그들의 심각한 문화적 전통적 차이점을 하나님 나라의 공통의 비전 앞에서 함께 허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효과적인 협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가능하다

i.  모든 회원은 같은 “포도나무”인 그리스도로부터 영양을 얻는다.

ii.  모든 회원은 같은 비전을 갖는다.

신뢰와 열린 관계를 형성함으로 비근본적인 문제에서 “서로 다름”에도 협력이 가능하게 한다.


아라비아반도선교네트워크(APN)의 발전 (1차)


1.  2009년 2월 9일 CCC, FIM, GO, MET(중동선교회), UPMA(미전도종족 선교연대), YWAM의 대표들이 처음으로 만나서 2009년 4월 18일에 아라비아반도 선교대회(APC)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2.  대회의 성격을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동원하는 모임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이고 안전한 선교활동을 위해서 검증된 사람들만을 모아서 대회를 치를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많은 논의를 필요로 했다. 결국 대회의 성격을 동원보다는 구체적으로 동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동의했다. 그래서 초청자를 아라비아반도 선교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들의 지도자, 또 선교 동원가를 대상으로 일차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3.  대회의 주강사는 국제 APP을 처음부터 섬겨왔던 케빈목사로 결정했으며 사우디에서 현재 사역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4.  대회 운영에 있어서 두 가지를 크게 염두에 두었다. 첫째는 기도와 선교를 두 날개로 강조하고 있는 현대 선교의 흐름과 같이 전체 대회 기간 중 기도와 예배를 강조하기로 하였다. 이는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기도가 부속 프로그램이 아니고 전체의 중요한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서 이루어졌다. 또한 아라비아반도 선교사들의 충고에 따라서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선교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라고 하는 점이었다. 둘째는 보안 문제였다. 강사들이 자신들의 신분을 노출하기 꺼렸고 또 진행되는 사역에 대한 것들도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참석자들이 “보안지침서”에 서명하도록 하였고 언론기관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5.  특별히 1차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이미 국제 APN에서 출판된 PTAP (Praying Through the Arabian Peninsula)을 한 권으로 묶어서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기도”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이 책자는 아라비아반도 7개국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서 각각의 지역에 대한 기도제목을 넣고 있고 여기에 한국팀들이 정탐했던 예멘과 같은 지역에는 정보를 좀더 추가하여 만들어졌다.

6.  대회에서는 29개 단체에서 145명이 참여하였고 각 단체들의 향후 계획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2년 이내에 아라비아반도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단체가 14개나 되었다.


아라비아반도선교네트워크(APN)의 발전 (2차)


1.  1차 대회를 마치면서 APN은 좀더 적극적이고 가시적인 활동과 열매가 필요했다. 그래서 일단 참석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다.

2.  운영위원들의 모임을 통해 2009년 10월 13일에 APN의 비전을 확정하였다. 그 비전은 “우리는 아라비아반도 7개 국가 22개[2] 관문도시[3]를 통해 2020년까지 현지인 그리스도인 공동체(교회)가 세워지도록 협력하는 네트워크[4]이다”

3.  또 2012년까지의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각각의 주제는 세부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비전이 완성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하였다.


A.  현장 베이스기지 구축을 위한 노력

B.  기도운동

C.  뉴스레터 발행과 내부 세미나

D.  아라비아반도 사역을 위한 연합 오리엔테이션

E.  위기관리

F.  장단기 사역자 발굴 – 사우디아라비아 단기팀 구성

G.  지역교회의 동원


4.  우선적으로 연구와 기도가 가장 필요한 영역임을 알고 연구위원들을 위촉했으며 기본적 홍보를 위해 웹 기반으로 아라비아반도 뉴스레터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5.  제 2차 아라비아반도 선교대회를 2010년 3월 13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대회는 아라비아반도를 광범위하게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합의하였다. 따라서 동원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강사를 섭외하기로 했고 또 아라비아반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역이 주로 디아스포라들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디아스포라 사역을 가장 잘 담당하고 있는 필리핀의 사례를 듣기로 하였다.

6.  제 2차 대회에서는 분과토의를 강조하여 실제로 우리들이 행할 수 있는 일을 만들고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다음과 같은 분과들이 나눠지고 논의되었다.

A.  비즈니스

B.  디아스포라 사역

C.  아라비아반도 지역 소개

D.  단기선교

E.  현지인전도 및 교회개척


아라비아반도 파트너쉽의 도전


1.  분명한 목적과 목표의 부족
함께 동역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도전이 되었던 분야는 큰 그림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파트너쉽은 한 단체나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큰 비전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큰 비전을 이루어감을 통해서 소속된 단체들이 모두 유익을 얻게 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고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첫째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배우거나 훈련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체로 자신의 교회, 교단 혹은 단체 배경에서 기관이 갖고 있는 우선순위를 실행해가는 일에 힘을 다해왔다. 아라비아반도의 복음화는 전체 사역 가운데 아직 중요한 부분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둘째는 그런 까닭에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는 자주 드려지지 않았다. 2차 선교대회를 마치면서 흥분과 새로운 모임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났을 때 파트너쉽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들은 대회를 위해 모인 것이 아니고 아라비아반도의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 요구된다. 


2.  경험 있는 섬김이(facilitator)의 부족
한국의 유교적 분위기에서 Facilitator는 자주 Director나 Chairman, 혹은 Boss의 개념으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Facilitator가 여전히 많은 책임을 지기를 기대하고 자신들의 역할을 참석과 따라가는 정도로 생각하는 점이다. 그러나 Facilitator는 각 회원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Facilitator는 전체를 보는 안목과 세계교회와 한국교회 안에서 우리 활동의 위치와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 지를 알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단체나 개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의 해결, 또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 수동적인 사람들을 격려하고 자극하여서 일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각 회원들이 적절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을 분배하고 분산된 의견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회의 진행 때뿐만 아니고 섬김이는 개인 적인 만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일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라비아반도 파트너쉽은 전체의 모임을 진행하는 것 까지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어 왔지만 분과 별 논의를 진전시키고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야 할 시점에서 같은 비전과 같은 사역 방법을 이해하며 한 몸으로 동역할 수 있는 Facilitator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또 한 사람의 Facilitator가 어느 기간 만큼을 섬기고 났을 때 다른 사람이 대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Facilitator가 준비되는 것이 필요하다.


3.  파트너들이 너무 바쁜 것

현장 경험과 국내 교회를 이해하는 국내 선교사가 많이 부족한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단체의 의견을 대표하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회의가 진행될 때 비로소 파트너쉽은 의미를 갖는다. 파트너들이 자주 바뀌거나 의사 결정권이 없는 파트너들의 참여는 전체 활동을 어렵게 한다.

실제 단체에서 그 정도의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 외에도 수많은 일들에 참여해야 하고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맞춘다거나 충분한 시간을 갖는 일이 매우 어렵다. 파트너들의 헌신이 없는 파트너쉽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4.  교단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

전체 선교대회에서는 교단에 속한 분들의 참여가 있었지만 운영위원회에서는 교단 소속의 대표가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아라비아반도 선교에 대한 정보와 기도가 모든 지역교회에 효과적으로 퍼져나갈 수 없었다. 선교대회를 마치고 추출되고 모아진 정보들을 DVD에 담아서 모두에게 보내드렸지만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알 수 없다. 교단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했었다고 본다.


5.  현장과의 연결

한국 아라비아반도 선교네트워크가 부딪히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라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아라비아반도에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어림잡아 150여명으로 추정한다. 물론 이 숫자는 그 지역의 한인교회를 담당하시는 목회자들까지 포함한 것이다. 처음 이 선교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제안한 분은 현장선교사였지만 그 후 개인적 사정으로 얼마 동안 함께 일할 수 없는 까닭에 현장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 것이었다.

또 아라비아반도에 현재 사역하는 한인교회들은 지난 역사 속에 서로 미묘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혹자는 말하기를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국내 사역 팀들과 현장의 사역 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기도로 부르짖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1] 파트너쉽의 8가지 원칙은 2009년 필버틀러를 초청하여 한국에서 Islam Partnership을 결성하기 위한 사전모임을 가질 때 필의 강의중 제시된 내용이다.

[2] 2020 비젼실현을 위한 22개 관문도시

국가

기도책자 수록

인구(명)

위치

(행정상 위계/특징)

100개 관문

도시

한인선교사 or

한인교회의 존재

22개 관문

도시

바레인

(1)

마나마

514,000

(수도)

o

o

마나마

사우디아라

비아(4)

리야드

3,823,000

동부(수도)

o

o

리야드

메카

1,600,000

서부

o

 

메카 

메디나

868,000

서부

 

 

메디나

타이프

689,000

서부

 

 

 

제다

2,818,000

서부

 

o

제다

부라이다

342,500

중부

 

 

부라이다

담만

1,632,000

동부

 

o

담만

오만

(4)

무스캇

514,000

동부해안

(수도)

o

o

무스캇

부레미

61,000

내륙

(언어학교)

 

o

 

니즈와

85,000

내륙

 

 

니즈와

살랄라

186,000

남부

 

 

살랄라

소하르

135,000

동부해안

 

o

소하르

수르

75,000

동부해안

 

 

 

아랍에미리트

(5)

아부다비

541,000

남부(수도)

o

o

아부다비

아즈만

161,000

북부

 

 

 

알아인

318,000

남부

 

o

알아인

두바이

940,000

북부(세계급)

 

o

두바이

푸자이라

47,000

동부

 

o

푸자이라

샤르자

450,000

북부

 

 

샤르자

예멘

(4)

사나

1,471,000

서북부

(수도)

o

o

사나

무칼라

129,000

동부

 

 

무칼라

아덴

538,000

서남부

 

 

아덴

호데이다

396,000

서북부

 

 

 

타이즈

448,000

서남부

(언어학교)

 

o

타이즈

카타르

(1)

도하

568,000

(수도)

o

o

도하

쿠웨

이트(1)

쿠웨이트 시티

1,740,000

(수도)

o

o

쿠웨이트시티

 

27개 도시

 

 

8개

18개

22개

[3] 22개 관문 도시 선정 기준

1) ‘아라비아 반도’를 위한 기도책자에서 선정된 27개 관문도시 중에서 22개를 선정한다.

2) 각 국가의 국가급(수도), 세계급 도시를 포함한다.

3) 한인교회가 존재하거나, 한인 선교사가 있는 지역을 우선 포함한다.

[4] 우리를 네트워크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파트너쉽의 이름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오래 토의했다. 결국 이미 맡고 있는 사역에 대한 부담이 커서 또 하나의 임무를 맡는 것보다 네트워크의 좀 가벼운 형태로 모임을 만들고 사안에 따라서 파트너쉽을 가져가기로 하였다.


 


 
>> 목차고리 : [발제] 아라비아반도를 위한 파트너쉽 -> 응답
                    신학선교
                    신학교회사한국교회사 > 성회(기독교 집회) >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단체 > 선교단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A-Z




  인기검색어
kcm  323305
설교  166506
교회  120466
아시아  95840
선교  92086
세계  81995
예수  79592
선교회  70054
사랑  66400
바울  65957


[배너등록]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