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플랑크는 양자 이론을 창시한 독일의 물리학자이다.

그는 대학시절 깊은 인상을 받은 열역학 제2법칙의 영향으로 흑체 복사를 중심으로 한 열역학 연구에서 출발해 플랑크 상수(h)로 알려진 작용양자를 발견했다. 그러나 에너지 양자의 존재를 가정하고 그것의 혁명적 영향력을 인식한 것은 훗날의 일이었으며, 아인슈타인에 의해 광양자 가설로 일반화되었다. 양자 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함께 20세기 물리학의 기초 이론이 되었다.

플랑크는 양자 역학의 창시자로 위대한 과학자인 동시에, 독일 과학계의 수장으로 후배 과학자 발굴과 과학계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는 20세기 독일 과학계의 눈부신 성과에 한 원인이 되었다. 1918년 막스 플랑크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으며, 1930~37년 그가 회장직을 맡았던 카이저 빌헬름 학회는 1948년부터 그의 이름을 따서 막스 플랑크 학회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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