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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09-02-11
 제목  아관파천(俄館播遷)
 주제어  노관파천 [대한민국] [한국사]
 자료출처    성경본문  
 내용

1896년 2월 11일 친러세력과 러시아 공사의 공모하에 고종과 왕세자가 궁궐을 벗어나 지금의 서울특별시 정동(貞洞)에 위치한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에서 1897년 2월 20일까지 1년간 어가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겨서 거처한 사건이다. 이로 인하여 친일정권이 무너지고, 고종이 아관에 머무르는 1년 동안 친러파가 정권을 장악하였다. 이 사건을 노관파천(露館播遷)이라고도 한다. 아관파천 당시에는 '파천' 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고, 나중에 붙인 명칭이다.

 

1860년대 이후 러시아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독주를 우려해 프랑스·독일과 함께 3국간섭으로 일본이 할양받은 랴오둥 반도[遼東半島]를 청에 반환하게 했다. 점차 러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되자 조선의 왕실 및 일부 정치세력 내에서는 배일친러적 경향이 싹트게 되었다. 러시아 공사 K. 웨베르는 미국공사와 함께 개화파에 밀려 있던 민비 세력에 접근해 친러정책을 권유했다. 이에 새로 부임한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는 1895년 8월 20일 일본인 낭인과 훈련대를 경복궁에 침입시켜 명성황후를 학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키며 일본세력을 만회하려 했다. 이를 계기로 고종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되자, 이범진을 비롯한 친러 세력은 춘생문사건을 일으켜 자신들이 중심이 된 새 정권을 세우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이범진은 또다시 웨베르·이완용·이윤용 등과 공모해 1896년 2월 11일 왕실의 안전을 이유로 고종을 러시아 공사관으로 파천시켰다. 

 

고종을 러시아공사관으로 파천시키려는 음모는 1895년 음력 10월 12일의 춘생문사건(春生門事件) 때에도 있었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하였다. 그당시 모의자로서 해외로 탈출하였던 친러파 이범진(李範晉)이 비밀리에 귀국하여 이완용(李完用)·이윤용(李允用) 및 러시아공사 베베르 등과 고종의 파천계획을 모의하게 되었다. 그들은 궁녀 김씨와 고종이 총애하던 엄상궁(후의 嚴妃)을 통하여 고종에게 접근, 대원군과 친일파가 고종의 폐위를 공모하고 있으니 왕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러시아공사관으로 파천할 것을 종용하였다. 을미사변 이래 불안과 공포에 싸여 있던 고종은 그들의 계획에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1896년 2월 10일에 공사관보호를 구실로 인천에 정박중이던 러시아군함으로부터 포 1문과 탄약을 갖춘 수병 120명이 서울에 진주하였다. 그리고 11일 새벽에 왕과 왕세자는 극비리에 궁녀의 교자에 타고 경복궁 영추문(迎秋門)을 빠져나와 러시아공사관으로 파천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파천 직후 고종의 명령에 의하여 총리대신 김홍집과 농상공부대신 정병하(鄭秉夏)가 참형되었고, 내부대신 유길준(兪吉濬)을 비롯한 10여명의 고관은 일본군영으로 도피하여 일본에 망명하였다. 탁지부대신 어윤중(魚允中)은 도피중에 백성에게 살해되었고, 외부대신 김윤식(金允植)은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이와같이 친일정권이 무너지자 그동안 은신중이었던 친러·친미파 인물이 대거 등용되어 내각을 구성하였다. 그 결과 법부대신과 경무사를 겸임하게 된 이범진을 비롯하여 이완용·이윤용·박정양(朴定陽)·조병직(趙秉稷)·윤용구(尹用求)·이재정(李在正)·안경수(安 壽)·권재형(權在衡)·윤치호(尹致昊)·이상재(李商在)·고영희(高永喜) 등의 인사가 요직에 임명되었다. 친러내각은 친일파를 국적(國賊)으로 단죄하는 한편, 단발령의 실시를 보류하고 의병을 회유하며 공세를 탕감하는 등 인심수습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갑오·을미의 개혁사업을 폐지하였다. 그밖에 23부(府)의 지방제도는 한성부(漢城府)와 13도로 개편되었고, 호구조사도 재정비되었다. 내각은 의정부로 환원되어 한동안 약화되었던 전제권력이 다시 강화되었다. 또한 국내에 있던 일본인 고문관과 교관이 파면되고 대신 러시아인 고문과 사관이 초청되었으며, 러시아학교가 설립되는 등 러시아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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