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사·의학자인 그는 최초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했다. 조나스 솔크는 1930년대 뉴욕대학교 의대생 시절 처음으로 바이러스 연구를 시작했으며, 1940년대에 미시간대학교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참여했다. 1952년 미국에 5만 8,000명의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사태가 발생하자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기존의 이론으로는 항체를 형성하는 데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활성인자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는 비활성 바이러스가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솔크는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소아마비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1947년 이 대학교 바이러스 실험연구소의 소장이 되었다. 소아마비의 발생은 1952년까지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특히 1952년은 미국에서만 5만 8,000명의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최악의 해였다. 기존의 이론으로는 항체를 형성하는 데에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활성인자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는 비활성 바이러스가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전국 소아마비재단의 소아마비구제모금운동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주사용 비활성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다.

솔크는 백신을 개발해서 인체실험을 시작했고, 그 실험은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행해졌다. 1954년 미국의 180만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통해, 1955년 4월 12일 백신의 효력과 안전성이 공식 발표되었다. 그결과 1962년까지 새로운 소아마비 발생건수는 대략 1,000건으로 떨어졌고, 1995년 소아마비는 웨스턴 헤미스피어 전지역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으며 이제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날 무렵에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이 에이즈 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백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훈장과 미국 자유훈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