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은 태초에 성부와 함께 계셨던 말씀은 성부의 품속에 계신 독생하신 하나님이시며 그 본체시나 성부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본래 성부와 함께 가졌던 영광을 오히려 내어놓고 자기를 비어 종의 형태를 가지고자 사람과 똑같은 육신을 입으신 것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요한복음 1:14의 라틴어 번역문구에서 유래되었고, 4세기 이후에 라틴 기독교 저술가들 속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성육신은 한 신적인 존재가 인간적, 혹은 동물적 형상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육신 개념은 여러 종교들 속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성육신의 가장 중대한 표현은 기독교 신학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사용하는 것이다.

성육신론은 반드시 속죄론에 대한 설명을 취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신 계시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이 있을 때에만 완전하기 땜다이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표현해 주는 자로서, 그리고 인간 문제의 해결자로서 그리스도에게 최상의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인간으로서 태어나셨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전 생애와 업적 때문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를 다스리기 위함이요(롬8:3), 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고,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와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함이며(롬5-8장), 그것 없이는 인간이 진정으로 살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다.(요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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