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레25:1-7. 창3:17-19)
   
  레25:1-7절에는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너는 육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제 칠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찌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안식년을 자칭 레위지파라하는 성직자들이 지키기 년째에는 목회를 쉬고 있는데 안식년을 지키는 것은 율법이요 나아가 율법의 안식년은 레위지파가 아닌 다른 열두지파에게 해당하는 말씀이지 레위지파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안식년은 땅을 기업으로 받은 다른 열두지파에게 육년째 되는 해에 삼년치 소출을 주고 칠년째에는 땅으로 안식하게 하였지(레25:20-22)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은 레위지파에게는 해당되지 않고(민18:20) 칠년째 되는 해에도 레위지파가 맡은 일인  제사를 지냈다.  이처럼  율법을 인용하는 성직자들이 소경이 되어 율법도 알지 못하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거짓 선지자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안식일날 병자를 고친다고 죽이려하자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는가?  그러므로 속히 회개하여 눈을  떠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행하여야 할 것이다.
   율법인 안식년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자.
안식년의 근본 뿌리는 역시 천지창조 일곱째날의 안식에 있다. 일곱째날 하나님이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는데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고 더럽게 되었기에 하나님이 택한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은 아담처럼 범죄하지 말아 천지창조 일곱째날 복과 거룩함을 입으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안식년을 주신 것이다.
   창3:17-19 을 보면 "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안식이 없음)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하셨다. 즉  아담이 선악과(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채우기 위한 죄-요1)를 따먹는 범죄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았고 땅이 안식하려면 사람이 범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6:11-13 을 보면 "노아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한 것처럼  노아때에 땅에 거하는 모든이가 패괴하여 땅도 패괴하므로 홍수로서 멸하사 온땅에 가득찬 죄악을  정결케 하여 땅으로 안식을 누리게 하신 것이다. 그 죄악이 얼마나 컸던지 물이 땅을 정결케 하였다(창7:24).

   창19장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여호와께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내려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사 땅을 정결케하여 안식하게 하였다.
   레18:24-30을 보면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 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 한 것처럼 가나안 족속의 범죄로 인하여 땅이 더러워졌고 그 악으로 인해 가나안 족속이 멸망했으니 이스라엘 자손은 이를 교훈삼아 가나안 족속의 풍속(범죄)을 쫓지 말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거룩하라고 하였다.
   이와같이  7년째에는 땅의 안식년을 지키라 하신 뜻은 이방인처럼 악을 행하여 땅이 더러워져 저주를 받아 멸망에 이르지 말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선을 행하므로 땅이 거룩하여져 축복을 받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복을 주사 이방인처럼 수고로이 일하지 년째에는 삼년치 소출을 년째에는 안식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 명령을 어기고  가나안 땅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더러워져 결국 바벨론이라는 이방나라를 들어서 멸망을 년동안 황무하게 하여 안식을 누리게 했다().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강포가 그 성읍에 찼음이라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으로 이르러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악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겔7:23-24).
   그후 안식년의 실상인 예수님께서  죄(율법)의 무거운 짐을 벗게 하여 땅(사람)으로 안식을 얻고 거룩하게 하려고 오셨으나 유대인들은  완고하여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고 예수님을 죽여 가나안땅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땅이 되어 저주를 받게 되었다."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너희에게 돌아 가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마23:35-36).  년에 로마가 와서 예루살렘을 불태우고 그 거민을 죽이고 이방나라로 흩어 2000년동안 유리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교훈을 받아야 할 이방인들이 또 이스라엘처럼 율법으로 돌아가 악을 행하고 있다. 계18:4절을 보면 "내 백성아 거기서(교계)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또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교계)중에서 보였느니라"(계18:24).
   바울이 염려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날(안식일)과 달과 절기와 해(안식년)를 삼가 지키지 말고(갈4:10) 몸인 그리스도(복음)를 붙잡으라.  히6:7-8 "땅(사람)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말씀)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선)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악)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또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렘4:3).
   그러므로 땅의 안식년의 실상은 예수님으로 죄(율법)의 무거운 짐을 벗게 하사 복음으로 땅(사람)이  쉴 수 있고 거룩하게 하는 것이기에 죄(율법)에서 떠나 의(복음)를 행하므로 사람(땅)이 거룩하고 안식을 얻고 복을 받는 것이 안식년이요  형식적인 안식년 준수(율법)로 악을 행하는 자(땅)는 저주를 받는다(레18: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