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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4-05
 제목  IT, 어떻게 중동을 바꾸나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동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82호-2011.4.5(화)  성경본문  
 조회수  9995  추천수  23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아랍 민주화 혁명의 불을 지핀 연료였다. 아랍인들은 인터넷에서 무엇을 보았고, 인터넷은 반정부 시위에 어떻게 활용됐을까.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아랍 혁명을 촉발한, 뻔하진 않지만 중요한 변수'로 위성지도서비스 구글어스를 꼽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레인이다. 심각한 주택난에 시달리는 바레인의 서민들은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어스를 통해 40여개에 달하는 하마드 빈 이사 알칼리파 국왕 일가의 궁전을 보고 그 화려함에 경악했다.

국제문제를 다루는 인터넷 저널 '글로벌리스트'는 "아랍 청년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중국 경제의 급부상을 인터넷과 위성방송으로 목격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이들의 분노는 자기 배를 불리는 데 급급해 온 독재자들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1981년 중국에서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빈층의 비율은 97.8%였다. 2005년 이 비율은 38.7%로 급감했다. 반면 아랍권의 극빈층 비율은 3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아랍인들에게 민주국가는 먼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의 민주주의(virtual democracy)'를 먼저 맛보았다." 로이엘 마르크 게레흐트 '민주주의 수호 재단' 선임연구원은 미 시사주간지 위클리스탠더드에 "아랍의 민주주의는 인터넷에 먼저 왔다"라고 말했다. 이집트 시위가 성공하는 덴 '4월 6일(2008년 일어난 노동자 파업 기념일) 페이지' '모하마드 엘바라데이(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팬 페이지' 등 페이스북 동호회가 큰 역할을 했다. 이집트 정부가 인터넷 차단을 시도했지만 미국 등 국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까지 폐쇄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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