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나는 오두막에서 막 어린 여자 아이가 태어나 바나나잎 위에 눞여졌다. 산모는 아이를 바나나잎으로 묶으며 중얼겨렸다. "불쌍한 것!" 야노모족은 여성을 사고 파는 거래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여성은 남성을 위한 상품이며, 성적인 소모품일 뿐이다. 그러므로 야노모족 여성은 어린 시절은 있어도 소녀시절은 없다. 소녀가 되기 전에 팔려나가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 채 걷기 시작하면 아이의 등에는 작은 바구니를 달아주어 그것을 지고 걷게 한다. 곧 노동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짐을 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대개는 땔감으로 쓸 나무막대기들을 지고 운반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좀더 성장하여 제법 무거운 물건을 질 만하면, 자신을 이어 태어난 남동생을 등에 지고 다니며 돌봐야 한다. 그리고 네 살이 되면, 자신보다 15살 내지 20살 이상 더 나이먹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하게 된다. 이들 사회에서는 남자 성인과 남자아이가 먼저 먹고 남는 음식을 여성이 먹는 것이 불문율이다. 야노모족은 브라질의 아마존 유역과 베네수엘라에서는 제법 규모가 큰 종족이다. 아직은 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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