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를 첫눈에 알아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운동장에 노는 이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 보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을 찾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약 10 명 가량의 아이들 가운데 한 소년은 왼쪽 팔과 다리가 의족과 의수이다. 또 다른 소년은 목발을 짚고 있고, 11살난 여자 아이는 심한 화상의 흉터가 있다. 이들 아이들은 모두 보스니아 내전의 와중에 이같은 상처를 입고 불구가 되었다. 이들은 보스니아를 떠나 미시간의 햄트램으로 이주했다. 그들은 1990년대 중반에 보스니아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었고,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항상 뭔가에 두려워하고 떨고 있지만, 미시간에서의 삶에는 그런대로 적응하고 있다. 이들 5천 명의 보스니아인들은 대개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독실하고 열렬한 신자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선교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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