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진리라는 말은 하지 마시오! 당신은 세 가지 신을 믿고 있소. 당신들이 보는 성경은 오염된 것이요. 정말 진리가 궁금하시거든 코란을 보시오." 모로코인은 자신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선교사는 입도 못열게 하고 자신의 주장만 거침 없이 늘어놓고 있다. 아랍사람들은 종교에 대해서 토론하고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모로코의 아랍인들은 엄밀히 말하면 아랍인에게 동화된 베르베르인이다. 이들은 프랑스에서는 소수종족이다. 지금 프랑스에 살고 있는 150만 명의 모로코인들과 마찬가지로 다우드도 돈과 직업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서 프랑스로 건너왔다. 원했던 것과 같이 삶의 질도 나아졌고 돈도 벌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외국인이고 이방인이다. 프랑스의 150만 모로코인의 대부분은 리피베르베르인들이다. 본국의 모로코인들 가운데 복음을 접해 본 사람들은 불과 5% 남짓이다. 그러나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모로코인들은 훨씬 자유롭게 복음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철저한 이슬람 신자이며, 기독교에 대해서는 결코 마음을 열지 않는다. 프랑스의 모로코인들 가운데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1%도 안된다. 이들은 대개 도시 생활을 한다. 이들을 위해서 8개의 선교기관에서 약 100 명의 사역자들이 일하고 있다. 신약과 예수 영화가 모로코어로 번역되어 있고, 이들의 언어로 복음음반과 복음라디오방송도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은 좀처럼 귀를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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