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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4-23
 제목  필리핀, 폭탄테러 등 종교간 갈등 증폭
 주제어키워드  필리핀, 폭탄테러 등 종교간 갈등 증폭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206  추천수  10
필리핀의 교회지도자들과 국가공무원들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기독교 남부도시의 폭탄테러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되는 세 개의 이슬람 사원 폭발사건으로 인한 종교간의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의 부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 내 주요 종교지도자들을 소집하고 이번 사건이 종교간의 전쟁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필리핀 로마카톨릭 주교장인 올란도 쿠베도 주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나는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고 다치게 한 사사부두의 폭탄테러 사건을 강하게 비난하는 것처럼 이슬람 사원에서의 폭발 또한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도심의 분주한 페리 터미널인 사사부두에서 폭탄이 터져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사건 3시간 후에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에 의해 세 곳의 이슬람 사원에 수류탄이 던져졌고 소총이 발포됐다. 경찰은 사원의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하고, 이를 보복적인 공격이라고 추정했다. 교회와 정부는 종교적인 분쟁을 자극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달에도 다바오 국제공항의 대기실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선교사가 포함돼 있었다.
다바오 공항 사건의 범인은 체포됐으나 경찰이 의심하고 있는 이슬람 과격단체 MILF(Moro Islamic Liberation Front)와의 연루는 부인했다. 시민사회와 교회지도자들은 정부와 MILF간의 평화를 위한 대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쿠베도 주교는 성명을 통해 “사원과 같은 신성한 장소에서의 폭발은 종교적인 민감함과 편견을 자극하고, 종교적인 중요성을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분쟁에 주입하는 것을 노린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사건을 “중대하게 비도덕적인 범죄”라고 비난했다.
부대통령 또한 인터뷰를 통해 “기독교와 무슬림 간의 증오와 종교적인 전쟁은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폭발 사고는 이제 중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슬림은 5%, 불교도는 3%를 차지한다. - 기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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