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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4-09-02
 제목  <이달에 만난 인물> 중동선교의 베이스 캠프,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991  추천수  20
중동선교의 베이스 캠프,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지난 6월, 이슬람 복음화의 꿈을 꾸며 이라크 주재 가나무역의 직원으로 일하던 김선일씨가 이라크 저항세력 단체에 피랍, 살해된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가나무역(회장 김비호)은 언론, 방송의 집중적인 이목을 받았으며 비도덕적인 기업으로 비쳐지게 되었다. 한국 교계조차 가나무역과 김천호 사장의 선행보다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음을 인식하며 지난달 14일 수동기도원에서 김천호 사장과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참여한 김광덕 목사는 기독인들만이라도 선교적 사명을 갖고 창립되어 지금까지 그 일을 잘 감당하고 있는 가나무역의 실체와 김천호 사장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함을 말했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한 김천호 사장은 귀국 후 연이은 조사와 언론사와의 인터뷰로 피곤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가나무역의 선교사역과 중동 선교비전에 대한 질문들에 침착하게 응답해 주었다.



하나님께 바친 기업,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불교집안의 3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큰형인 김비호 장로가 1988년 중동 최초의 제지공장을 경영 하던중 1993년 말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되어 가족전체에 큰 시련이 닥쳤다. 이를 계기로 김비호 장로가 사우디의 Damnam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형제가 차례로 이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모든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후 미군 군납업체인 현재의 가나무역(Canaan International Trade Company)을 설립하였으며 김천호 사장은 가나무역의 이라크 지사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나무역은 하나님께 바치는 기업으로 선포한 것이다.

김천호 사장은 걸프전 이후 10년간 중동 지역에서 미군에 군납업무를 해오면서 소위 ꡐ중동통ꡑ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얼마전 이라크를 공동 방문했을 때 안내를 맡은 것도 김 사장이다. ꡒ이라크 전쟁 후 들어온 한국의 많은 NGO팀과 봉사단체들에게 차량문제, 물품전달 등 입국시 어려운 점들을 도와 주는 일에 앞장섰습니다.ꡓ 가나무역의 한국인 직원 16명은 선교마인드를 가진 기독인들이며 회사자체 업무보다는 이런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이나 선교단체를 위한 현금 대출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나무역과 姑 김선일씨, 그리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라크 땅에 순수한 선교적 열정을 가지고 일했음을 알 수 있다.



이슬람지역에서의 선교란....



김천호 사장과 친형 김비호 장로는 무슬림들의 본거지인 중동에서의 복음전파에 대해 일찍이 많은 고민을 해왔다. 단기 선교팀이나 개인이 선교사 자격으로 와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움을 잘 알았다. 오랜 전쟁과 경제적 피폐로 고난에 처한 어린이와 여성들의 삶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음을 고백한다.

ꡒ중동에서의 선교는 종교를 바꾸는 선교가 아니라 그들의 어려움을 알고 구제해주는 사랑을 보여 주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ꡓ

이를 위해 가나무역은 선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작년 4월 나시리아를 시작으로 1년도 채 안되어 중동지역에서 열 곳의 사업장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김 사장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축복이며 또한 이슬람 선교를 향한 그분의 계획임을 말했다.



김 사장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으로 가나무역이 비도덕적 기업으로 내비쳐진것에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으며 이 일로 중동선교가 좌절되거나 반기독교적 마인드가 생겨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말했다. ꡒ현재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나의 말을 사람들이 믿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을 압니다. 앞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 되면 다시 이라크로 돌아가 <가나 선교회>를 설립하여 신학교 설립, 장애인 숙소, 고아원을 지을 계획입니다. ꡓ

김 사장은 본인과 가나무역이 현재의 역경을 잘 극복하고 설립이념 그대로 중동선교의 비전을 품고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했다.

개인의 명의로는 입국조차 하기 힘든 중동땅에 가나무역과 같은 기독 사업체를 통한 자비량 선교사의 지원이 늘어나고 이를 통한 활발한 선교사역이 펼쳐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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