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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2-03-18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성령 운동과 선교
 주제어키워드  WMS2000 성령운동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510  추천수  16
분과별 세미나 (1-1)





"성령 운동과 선교"





현 국제신학연구원장

미 베데스다 대학교 총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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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늦은 비 성령의 시대가 절정에 달하여, 전세계에 성령의 역사가 폭포수같이, 장마철 소나기같이 임하고 있다. 74년간이나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이 하루 아침에 붕괴되고, 전 공산권 동부유럽이 무너져 거리마다 자유의 환호성과 함께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교회의 종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교회마다 닫혔던 문들이 활짝 열리고 갈급한 심령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교회를 메우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2천년 전 주님이 예언하신 말씀들이, 사도행전 1장 8절의 마지막 땅끝까지의 부분이 이제 뚜렷한 현실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교회 부흥과 분단 55년만의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을 통해 북한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볼 때, 중국과 북한의 복음화도 멀지 않았다. 가까운 장래에 이 두 나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우리 주님 오실 날이 심히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마 24:14).

우리는 그 날을 고대하면서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맡기신 지상명령 '땅끝까지 선교'의 위대한 과업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는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되고 오직 '성령'으로 된다(슥 4:6)

인류역사 피날레는 분명 성령 운동이 장식하게 될 것이다. 성령 운동은 실로 마지막시대를 사는 인류에게 유일한 희망이다.

예수님의 행적을 담은 사복음서의 마지막 부분과 사도들의 행적을 담은 사도행전의 첫 부분은 모두 주님께서 맡기신 지상명령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마 28:18-20; 막 16:15-18; 눅 24:46-49; 요 20:21-22; 행 1:6-8). 특별히 이 중에서 마태복음 28장18-20절의 말씀을 대표적 지상명령의 구절로 꼽는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체로서의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마 28:18).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게 되었고(마 28:18), 모든 족속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다(빌 2:9-11). 그러므로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은 바로 선교의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일이다. 오직 선교는 그리스도에 의해,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서만 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의 선교하는 개념이 이해되어져야 한다. 선교는 오직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에 의해 이루어 진다.

성령에 의한 선교의 역사가 열매 맺기 위해서 성령운동은 실로 ‘예수 운동’이 되어야만 한다. '예수 제일주의 운동', 오직 예수께 영광 돌리는 운동’이 될 때 참된 성령 운동의 결실을 기대할 수 있다. 성령의 모든 사역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마지막 다락방 강화시 성령에 대해 증거 하시면서 이를 밝히 말씀하셨다(요15:26-27, 16 :13-15). 여기에 바로 성령 운동의 성공과 실패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

따라서 성령운동은 ‘그리스도 앞에서의 철저한 회개와 복종’그리고‘겸손과 헌신의 결단’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능력이날마다 체험되어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메마르지 않을 때, 참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올바른 성령 운동이 계속하여 확산되어나갈 수 있다. 유명한 미국의 몇몇 TV 설교가들의 몰락은 바로 이 점에서 그들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사람으로 마쳐 버렸다. 예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 물질의 바벨탑을 쌓음으로 마침내 그들의 사역이 무너져 내렸다. 이는 우리 모드에게 주시는 영적인 경고요, 교훈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 앞에서 '나는 무익한 종이라 내가 하여야 힐 일을 했을 뿐이다' 고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낮아져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만 돌릴 때 주님은 우리를 계속적으로 사용하시어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



둘째로, 인간의 장벽을 초월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마 28:19).



19절 말씀 중‘가서'라는 말씀은‘출발하라, 떠나라, 경계를 넘어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성령운동이 정착된 선교의 장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자각하여야 한다. 선교를 위해 교파의 경계를 뛰어 넘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계, 인종적 경계, 문화적 지리적 경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한국 기독교인들이 고질적인 병이 지나친 폐쇄성에 있다. 말씀에 충실하는 보수라는 주장 속에 더 높은 울타리를 쌓고, 사회 복음 변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는 무관심하고 자기 주장만을 내세워 연합보다는 분열로 치닫고 잇는 현실을 보게 된다. 그 결과 많은 교회가, 교파가 진정한 사회 변화와 개혁을 위한 관심에서 떠났고, 문화적 재창조의 가능성을 무관심으로 덮어 버렸다. 우리는 이같은 교권주의, 교파주의 이로 인한 분열의 모습에서 떠나야 한다(창 12:1-3).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듯 내 교회, 내 교파, 내 나라만 고집하고 강조한 데서 떠나야 한다.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선교의 대장정을 걸어가야 한다. 지금까지 소홀했던 사회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한다. 헐벗고, 굶주리고, 소외되어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가야만 한다. 말뿐이 아닌 실제적인 사랑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초대교회 대부흥의 역사가 주의 사랑 안에서 유무 상통이었음을 기억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야만 한다(행 2:42-47). 나아가 문화의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세속주의가 만연한 이 때 그리스도 중심의 문화가 탄생되어야만 한다.

참된 성령 운동이 전개되기 위해 우리는 과감히 잘못된 현실에서 ‘떠나야’하고,‘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삶의 현장으로 ‘가는’역사가 일어나야만 한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참 제자를 만드는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마 28:19).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말씀은 성령 운동을 통한 참된 선교의 열매가 맺혀져야 할 것을 의미하고 있다.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는 언제나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하고(세례를 주고), 말씀 중심의 신앙이 되어(가르쳐), 생활 속에 열매맺는 삶(지키게 하라)을 살아야 한다(마 28:19-20). 성령 운동의 성공과 실패가 바로 참된 제자운동을 통하여 열매 맺는 일에 달려 있다. 신자는 많으나 제자가 부족한 오늘의 모습이다. 또 정반대로 말씀 교육 중심의 제자훈련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 교회 지도자의 제자는 양산되나 섬김의 삶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적고, 너도나도 선생이 되어 가르치기를 원하나 제자가 되어 섬기기를 원치 않는 현실이다. 나아가 제자훈련이 교회의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제자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제자의 정의는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자, 스승을 그대로 닮은 자, 스승을 그대로 나타내는 자이다. 과연 우리가 스승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살고 있는지, 그리스도를 그대로 닮았는지, 그리스도만을 나타내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제자운동의 과제이고, 참된 성령 운동의 과제이다. 또한 사도행전의 기록과도 같이 숫적 증가가 질적 향상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행 2:42-47). 참 제자운동은 성령 운동으로서만 가능하며, '선교' 곧 전도 운동으로 열매 맺어야 한다. 한국교회 제자훈련의 약점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첫 제자들이 3년 반이나 그리스도를 따라다니며 모든 훈련을 받았으나 성령 받기 전에는 무기력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명령은 사도행전 2장의 성령충만의 역사로서만 꽃피울 수 있다. 이제 21세기 세계선교를 주도할 사명을 감당키 위해 한국교회에 성령 운동을 통한 제자운동이 불같이 일어나야 한다.



끝으로, 선교의 극대화를 위한 성령 운동의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성령 운동이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땅끝까지 선교'의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초대교회 사도행전적 역사의 재현이 꼭 일어나야만 한다. 이 운동은 무엇보다도

1) 지속적이고 간절한 기도에 기초를 두어야 하며(행 1:14),

2) 성경중심의 운동이 되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르게 가르쳐지고 전파되기에 힘써야 함과,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과 실천이 뒤따라야 하며,

3) 성령 충만의 결과로 나타난 주의 사랑이 개개인의 생활 속에, 사회 속에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사회를 변화시켜 나아가야 하고(행 2:42-47),

4) 모든 노력의 초점이 주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선교'에 맞춰져야 한다(행1:8).

그러나 이 모든 일과 함께 성령 운동의 모든 노력이 우리 인간이 어떤 일을 이루었다는 자만과 성취감에 도취되어져서는 안되며, 조직, 제도, 교권, 정치에 관심이 집중되어서도 안된다. 성령 운동은 오직‘하나님께 영광', '예수님 제일주의'의 운동으로 열매 맺혀져야만 한다. 성령 운동의 성공과 실패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헌신과 겸손한 순종에 달려있다.

성령운동이 그 절정에 이르고 있다. 성령의 물결이 창일하여 그 누구도 막지 못할 거대한 강줄기가 되어 끌려가고 있다(겔 47:5-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케 되는 역사가 나타나 땅끝까지 이르러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이 거듭나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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