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로서 종교의 피안성(彼岸性)을 강조한 예수의 말씀으로 전해지는 것이 남아 있다. 글귀는 [예수께서 말씀하였다.
세계는 다만 다리이다. 너희는이것을 건너가야 할 것이고, 너희의 주거(住居)를 그 위에 세울 곳은 아니다라고]. 이 말은, 중부
인도의 아그라(Agra)의 서 50km, 파테푸르 시크리(Faftehpur Sikri)에 있는
이슬람교 사원의 문(높이 40m)에
아라비아어로 새겨져 있는 구절인데, 1849년 더프(Duff, Alexander1806-78
영국 스코틀랜드의
선교사)가 발견한 것으로서,
인도의 무갈왕조(Mughal 王朝) 제 3대와 아크바르(Akbar, 1542-1605)가 조영한 것이다. 그는
이슬람교에 의해 채울 수 없는 심령의 불안으로, 사람을 보내어
포르투갈의
선교사를 초청하여
개종하고, 종래의
이슬람교 사원을 그대로 그리스도 교회로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