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사전등록   히,헬 폰트받기
 현재위치 : HOME > 문서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10-07-06
 제목  한국교회의 중보기도와 세계(응답)
 주제어  [선교] [선교전략회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대회] [NCOWE V] [세계선교전략회의] [분야별1]
 자료출처  조완순  성경본문  
 내용

응답-한국교회의 중보기도와 세계선교

 

조완순 (기도24365 국제본부장)

 

 

중보기도와 세계선교의 관계,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개발된 한국형 기도의 모델 고찰, 그리고 급변하는 선교정세 속에서 그 필요성과 비중을 더해가는 중보기도의 전략적 제안 등을 정리해주신 유성환 선교사님께 감사드린다.

 

이미 발제를 통해 언급되었듯이 복음을 받은 지 120여 년이 지난 한국교회는 적지 않은 아름다운 신앙 유산을 가졌다. 발제자는 초창기 선교사들의 기록을 인용해 한국인들이 기도가 무엇인지 아는 민족이라고 밝혔다. 한국인들은 불교와 조상신들을 섬기는 자들이었기에, 도고와 중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이다. 그래서 한국 성도들은 수요기도회, 금야 철야 기도회, 주말 기도회, 산 기도회 등 기도회 모임들을 자주 가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교회는 기도의 순종을 통해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일궈왔다. 통성기도, 새벽 기도, 기도원 등으로 이어진 기도의 열기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고난과 시련을 허락하셔서 기도할 수밖에 없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섭리이다. ‘위기’일 수밖에 없었던 역사 속의 시간들을 기도할 수밖에 없는 ‘기회’로 바꾸시고 민족교회에게 기도를 가르치신 일련의 시간들은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이 시간은 우리의 기도의 순종을 주님 앞에서 냉정하게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순종에 대한 평가의 주권은 오직 주님께만 있다. 그리고 그 분의 평가의 기준은 그 분의 말씀이다. 결국 말씀대로 기도했느냐는 질문 앞에 서보자는 제안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마태복음 6장 9-13절)에 순종했는가, 이 질문 앞에 서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12장 29-30절 말씀에 근거하여 오늘 우리 교회의 기도제목을 돌아보자. 세상 백성이 구하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가 구하는 것에 구별이 있는가? 근심에 싸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구하는 것이 우리 기도제목의 주종을 이루는 것이라면 다양한 기도의 형식이 개발되고 기도의 시간이 24시간 365일 확장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선교완성을 향한 진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에 기도자를 동원하고 훈련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도제목을 바꾸는 것이 사람의 일이 아님을 고백한다. 가치가 바뀌지 않고는 기도제목이 바뀌지 않으며, 생명이 바뀌지 않는 한 가치는 바뀌지 않는다.

만약 우리의 관심과 초점이 정말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의 성취에 있었다면 자기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구하자는 제안에 뛸 듯이 기뻐하지 않겠는가? 예배당을 밤낮 개방하여 교회를 순례하는 발걸음이 발제 문에서 제시했듯이 새벽부터 밤까지 그치지 않았던 길선주 장로의 열정, IHOP의 원조 격인 기도원의 열정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간절히 원하던 소원이 성취되고 눈물짓게 했던 문제가 해결되면서 기도의 열정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 오늘 대부분의 교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기도의 현장 아닌가? 물론 예외적인 교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든 한국형 모델로 정착된 기도가 주님께서 한국교회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신앙유산임에는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한국적 토양에서 개발돼온 기도가 선교완성을 위해 세계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섬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추가하여 고려할 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제, 발제자가 제언했듯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기도를 위한 제언에 기초하여 응답하면서 몇 가지 제안을 첨언한다.

 

1. 연합기도

 

발제가가 제언했듯이 선교사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중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그 연합의 성격을 이렇게 자문해보자. 왜 연합하는가. 누구와 연합하는가. 어떻게 연합하는가. 그 연합의 목적, 연합의 주체, 연합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짚어보자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2장20절에서 고백하듯,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생명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연합기도는 각각 자기를 구하지 않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생명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 한다. 인위적인 연합이 아니다. 각 개인, 개 교회의 소망을 넘어서서 우리의 소망이 되신 하나님의 뜻에 연합하는 것이 연합기도의 대전제이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한 기도는 나 혼자 이룰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다. 아니 우리 보다 먼저 이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이다. 그렇기에 연합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이다.

결국 기도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오직 십자가로 모아지고 있는가. 내가 죽은 십자가, 그리스도가 다시 산 십자가만이 연합기도의 핵심이다.

 

현재 열방에서 나타나고 있는 연합기도는 발제를 통해 실례로 언급된 무슬림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세계 기도의 날(Global Day of Prayer), 아라비안 반도를 위한 기도, 이란을 위한 기도, 북한을 위한 100일 기도, 캠퍼스를 위한 기도 등이 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 같은 연합기도에서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하는 것은 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기도의 자리에서 연합하고 있는 것이다.

 

응답자가 섬기고 있는 연합기도사역인 기도24365는 교회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사야 56:7)이라는 말씀에 문자적으로 순종하기 위해 교회 연합 기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기도24365는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1만 명이 넘는 기도 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이들이 섬기는 지역교회는 물론, 선교단체, 신학교 등이 자신이 섬기는 공동체 안에서 24시간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히 2009년의 경우, 1년 52주 동안 300여개 교회가 52주간 연속, 24시간 기도에 참여함으로써, 명실 공히 교회 연합을 통한 쉬지 않는 기도의 능선을 구축하고 있다. 기도를 통해 선교하는 교회로의 체질 개선이 눈앞에서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인 지체로서의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기 위해 몇 가지 원리들이 있음을 기도24365를 통해 주님이 분별케 하셨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는 없으나, 구체적인 현장에서 임상을 통해 확증된 체험사례로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A. 기도정보 제공

적절한 기도정보(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기도정보는 물론 긴급한 기도정보)가 기도 자들에 게 적절히 공급되고 있는가?

B. 기도자들간의 유대

골방에서 홀로 기도하는 기도자들이 서로가 외딴 섬이 아니라 함께 연대하고 있다는 실질 적인 네트워크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제공되고 있는가?

C. 교육과 훈련

기도 자들을 훈련시켜 지속적으로 기도 자들을 공급하는 기도자 지원 체계가 있는가? 뿐만

아니라 기도 자들이 믿는바 진리를 일상의 삶에서 살아내도록 양육하는가?

D. 지역교회와의 관계

기도자들이 개인적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섬기는 지역교회나 선교단체 신학교 등에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세워지기를 열망하며 이를 위한 실제적 인 섬김이 있는가?

E. 현장 선교사와의 유대

현장에서 긴급한 기도지원이 필요한 선교사들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들의 기도제목 을 받아 수용하는 등 신뢰할만한 기도지원세력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현재 시중에는 열방의 기도제목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 편찬한 세계기도정보(패트릭 존스톤, 제이슨 맨드릭 저, Operation World, 죠이출판사 번역 출간), 어린이 기도자를 위해 이를 만화로 그리고 엮은 만화열방기도정보(김종두 저, 도서출판 넥서스), 매일선교소식, 한국선교연구원(KRIM)의 파발마, 오픈도어선교회의 박해받는 교회의 기도정보, 미전도종족 기도정보를 담은 GT, 긴급기도를 타전하는 기도24365웹사이트 등이 일반 매체에서 얻을 수 없는 긴급한 기도정보를 쉬지 않고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기능을 요긴하게 담당하고 있다.

 

2. 보이는 현상을 말씀으로 다스리는 믿음의 기도

 

믿음은 인간의 보편적 작용이므로 하나님을 향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것을 향하도록 되어 있다. 믿음이란 <누구를 믿을 것인가? 믿음의 대상>과 <무엇을 믿을 것인가? 믿음의 내용>에 대한 문제라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뜨거운 가슴, 흐르는 눈물, 심지어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요인들이 기도의 자리에서 경험하는 ‘믿음의 기도’의 바로미터일 수는 없다. 믿음은 믿는바 대상과 내용이 정확하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도란 믿을만한 대상인 성삼위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달리 될 수 없는, 결론이 될 수밖에 없는 진리의 말씀을 믿어, 믿어진 말씀을 주님께 구하는 것이 우리의 구할 바, 하나님 나라와 그 의(義)가 아니겠는가? 기도의 자리란 곧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자리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 수 없는 이유는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고,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의)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의 성벽을 쌓는 일이란 기도하는 행위로의 초대가 아니다. 진리의 삶을 살아내는 기도자를 세우는 일이다. 기도의 성벽이란 바로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주체, 기도자를 견고한 믿음으로 세우게 될 것이다.

보이는 현상에 주목할 것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 기도의 현장은 진리의 싸움이다. 보이는 현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그리고 이를 해석하는 성경말씀으로 다스려질 때 우리의 가치체계는 진정한 변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만민의 기도하는 집, 교회의 총체적 연합

 

‘선교하는 교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교적 교회’로의 의미가 천명되는 것처럼 교회는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 이전에 본질상 중보적 존재이다(딤전 2;5). 교회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사 56:7)이다. 또한 이 존재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를 실행하는 행동양식이 필요하다.

마치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암 캐리가 교회 안에 선교를 역동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소달리티(Sodality)라는 구조(Structure)를 천명했던 것처럼 교회가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세워지기 위해 교회 안에 중보기도를 전담하는 소달리티가 필요하다. 기도자 동원, 훈련과 양육, 기도처 관리, 기도정보 개발, 기도정보편성 등이 바로 이 구조 안에서 진행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믿음의 기도로 연합해 기도의 능선을 구축하는 일 역시 중보기도 소달리티의 연합을 통해 가시화될 수 있다.

 

통성기도가 한국형 기도(Korean Style)라고 불릴 만큼 기도에 관한 한 한국교회를 향한 기대는 적지 않다. 우리가 이 때 세계교회를 향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도가 한국교회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세계교회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즐거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닦는 일일 것이다. 또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던 주님이 이 시대에 우리를 기도의 선두주자로 서게 한데에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열방을 주께로 나아가도록 하는 기도의 온전한 원형을 회복하는 일 또한 한국교회의 몫일 것이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 전반에 진리를 세우고 그 진리를 살아내 하나님 나라의 경계로 서는 일을 통해 가속화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기도자란 진리를 믿어 그 믿은바 진리에 나를 드려 순종하는 사람이요, 여호와로 그 약속을 기억나게 해드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이사야 62장 6절). 나 한 사람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기도하는 일이라면 비진리에 서 있는 수많은 방법이 더욱 손쉬울 수도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면 세속주의자들의 지침을 신뢰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이 십자가의 자리에, 더 깊은 죽음의 자리에 기꺼이 순종하라는 십자가에로의 초대이다. 내 뜻의 성취를 구하는 기도는 십자가에서 이미 끝이 났다.

 

주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와 같은 소원성취를 구하는 것은 이방인의 기도라고 했다. 이것은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내 자신을 변화시킬 수도 없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 목차고리 : [응답] 한국교회의 중보기도와 세계선교 -> 발제
                    신학선교
                    신학교회사한국교회사 > 성회(기독교 집회) >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단체 > 선교단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A-Z




  인기검색어
kcm  530325
설교  254566
교회  220869
아시아  171537
선교  168214
예수  151843
세계  138665
선교회  124929
사랑  120426
바울  119677


[배너등록]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