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용은1906년 10월 21일 평남 개천에서 이성국 목사의 아들로 출생했으며 동경일치신학교에서 공부하였고, 조선신학교를 졸업하였다. 함북 음성교회를 목회 하다가 해방 후 월남하여전남 구례음교회를 시무하면서 6·25전란을 만
났다. 1950년 12월 9일 공산군에게 총살되었다.

은진중학교 졸업. 숭실전문대학 농학과(1회) 졸업.
명신여학교 교사로 10녀간 재직.
일본신학대학2년 편입.조선신학교 3학년 편입 졸업(1회)
1941년 온성읍교회 담임. 구례읍중앙교회 담임.
구례중학교 기성위원겸 교사. 군청 농업지도위원

부친 이성국씨는 방위량 선교사로부터 전도받고 기독교에 입교 이선용이 9세되던해 교회전도사로 전직해 1966년 서울 성암교회 협동목사로 별세할 때까지 80평생을 성직에 몸 바쳤다.
이선용 교사의 농촌부흥에 꿈을 전해들은 청진중앙교회 최수성장로가 황해도 사리원에 과수원을 그에게 경영할 수 있도록 농지를 마련해 주어 교직을 포기하고 향리로 내려와 사과나무를 심어 전국에서 알아주는 당도높은 사과를 일본에 수출하는데 땀을 쏟았으나 열매를 맺을 시기에 과수에 치명적인 철포 벌레병이 생겨서 과목을 잘라 버리게 되자 부친과 상의한 끝에 일본 신학대학 2년에 편입학 2년수료하고 나니 각기병에 걸려 귀국하여 치료되어 조선신학교 3학년에 입학 1941년에 1회졸업생이 되었다.

1942년 목사안수. 온성교회 목회하면서 일본에서 병아리를 주문해 농가에 분양하고 양돈을 자영 농촌진흥에 힘쓰는 등 상록수 최용신, 이광수의 혹에 바탕을 둔 농촌운동을 통해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그의 목회와 연결시켰으니 이것이 그의 목회의 특징이었다.
내무서는 그가 남한에서 온 편지를 전하면서 스파이로 몰아 청진형무소에서 모진 고문과 옥살이 하든중 고위층의 배려로 월남할 것을 조건으로 풀려나서 1947년 8월 월남하였다. 아버지 이성국목사는 초동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었고 그는 동년 10월에 구례읍 중앙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청소년 교육과 농업지도위원을 병행했다.

1948년 10월 여수순천반란사건당시 피난가지 않고 교인과 반란군에게 전도하고 국군이 들어왔을때 예수믿은 발란군 등 오열로 오해받는 주민들을 자기 옷을 벗이 입혀주면서 눈물로 기도하여 군중을 감동시키고 당일의 사형자들을 보중을 서서 전원 석방하는 등 미국 구호품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그런중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자 오해를 받았는데
6.25가 발발하자 군민이나 교인들의 오해로 불가피하게 부산으로 피난 빈민들 뒷바라지를 했다.
1950년 10월 서울이 수복되자 구례읍 중앙교회로 돌아와 교회복구 정상화 되었다.

12월 9일 교회건축관계로 순천노회에 상의하러 가든중 동행한 국회위원 이판열집사와 이집사의 딸 그리고 마산리교회 정관백전도사와 동행중 5명이 모두 산고개를 넘어서려는 순간 산에서 몰려나온 공비 잔당들에게 총살당했다. 이선용목사는 43세 한참 일할 나이에 순교열차를 타신 것이다. 그의 순교비가 화엄사와 구례읍가는 세갈래 길에 우뚝 서있고 순천노회 앞 정원에는 합동순교비가 있다.

미망인은 22년간 전도사로 큰 아들 이영찬도 42년간 성역 기장 69회 총회장 성서공회 이사장 한신학원 이사장 기독교교육협회회장 여러대학교에 상담학 종교심리학 교회헌법 등 강사로 조부와 부친의 뒤를 이어 순교정신으로 한국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선용목사의 후손으로는 3남 5녀, 손자손녀는 22명 증손자 9명 교직 목사2명 장로 3명 권사4명 집사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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