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문자로 간주되는 수메르 문자.
수메르 문자는 기원전 3500년께 인류 4대 문명지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유역(지금의 이라크)에 살던 수메르인들이 사용했다. 점토판에 갈대로 찍어 썼는데 마치 쐐기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설형문자라고 불린다. 이집트 상형문자는 물론 페니키아인이 발명했다는 영어 알파벳의 원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메르 문자에서 출발한 쐐기 문자는 초기 바빌로니아, 후기 바빌로니아, 아시라아 문자로 발달하게 된다. 수메르 문자는 대체로 직선으로 구성되면서 상형 문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 반면에 초기 바빌로니아 문자는 선의 모양이 쐐기 형태로 바뀌는데 문자의 모양은 수메르 문자의 모양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직선의 모양으로 된 바빌로니아 문자로 쓰여진 새김글이다.

고대 한국어와도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학설이 있다. 주어나 목적어에 '은.는.이.가'와 같은 조사가 붙는 교착언어라는 점에서다.
>> 목차고리 : 수메르
>> 연결고리 : 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