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4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진도 8.3의 대지진이 오전 5시 12분경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북쪽 해변이 주요 영향권이었다. 이 지진으로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최소 3,000여명이 희생되었으며 22만 5천 명~3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 피해액은 4억달러로 추산되며 보험업계의 추산으로는 2억 3천 5백만 달러(2005년의 가치로 49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한다.
새벽 5시 13분에 발생한 지진은 그 지진파가 오리건 주에서부터 네바다 주에까지 이르렀고, 여진은 태평양의 반에 해당하는 곳까지 널리 퍼졌다. 군대와 소방대원이 출동했고, 4월 23일이 되어서야 불길이 거의 소진되었다. 메트로폴리스도 지진의 영향이 커 거의 파괴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약탈이 발생했으며 500여 명이 군과 치안조직에 의해 사살되었다. 이 화재로 인해 유명한 팰리스 호텔, 1500여 종의 진기한 식물을 키웠던 식물원 등이 파괴되었다.
1860~70년대에 근대도시로 태어나 서부의 아테네·파리·뉴욕으로 자처하면서 발전해온 샌프란시스코는 이 대지진을 제2차 세계대전과 함께 20세기에 겪은 2가지 대사건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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