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으로부터의 구원과 함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출애굽기의 위대한 구원 이야기와 함께 구원이야기의 계속이며,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의 성취이다.
역사적 배경
저작권과 연대
계속해서 반복되는 "오늘까지"라는 어구는 이 책에 기록된 사건들의 연대와 이 사건들이 기록된 연대 사이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 자신이 여호수아서를 기록했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문학비평적 접근 방법
땅의 소유에 대해서 족장들에게 주어진 약속이 오경에서 그렇게도 중요한데 어떻게 이 문헌이 이 약속의 실현에 대해서 기록하지 않고 끝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여호수아서를 육경의 하나로 보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그리고 여호수아서 안에서 JEDP의 흔적을 찾으려고 시도했다. 여호수아서 선체에 걸쳐서 신명기서의 언어와 신학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이 이 학파에 의해서 최소한 한 번의 편집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의 학자들은 여호수아에서 오경의 문서를 찾아내려는 시도들을 포기했따.
전승사적 접근 방법
각각의 이야기들은 그 이야기들이 전수되고, 다듬어지고, 수집되어진 각각의 특정 지역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들은 이야기를 주로 기원담으로 이해했다. 노트가 이런주장을 펼쳤는데, 노트는 히브리 정경의 전선지서들이 신명기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 점에서 공헌을 하였다.
여호수아서의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는 두 가지 큰 문제에 봉착해 있다. 첫째, 출애굽 및 정복 활동의 연대. 성경 본문 자체의 증거로 볼 때는 출애굽과 정복활동의 시기를 15세기 중반 및 14세기 초로 보아야 한다(왕상6:1; 삿11:26). 그러나 많은 학자들이 고고학적인 기록과 조화할 수 없는 이른 시기 이론을 버리고 늦은 시기의 연대, 즉 13세기로 출애굽의 연대를 잡는다. 이들은 가나안 땅에서의 광범위한 파괴의 증거를 찾았으며, 이러한 파괴층은 13세기와 조화를 이룬다. 그러나 이런 파괴층들을 이스라엘의 침략과 동일시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난점이 있는데, 그것은 성경 본문 자체이다. 여호수아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성읍들을 불태운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로 볼 때 이스라엘이 많은 장소에서 불에 탄층들을 발견한 것은 정복 활동의 연대를 파악하는 근거는 될 수 없다. 전반적으로 말해서 고고학적인 자료들은 정복 활동의 연대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
둘째, 정복활동의 성격. 대체적으로 학자들은 여호수아의 정복 활동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주된 이유는 성경이 총체적인 승리를 말하는 부분과 오랫동안 계속된 정복 활동에 대한 기록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정복과 관련해서 많은 이론들이 나오게 되었다. 1) 이민 모델. 알트는 이스라엘은 산지로 평화롭게 침투함으로써 그 땅에 들어갔고, 이 곳의 희박한 인구는 사실적인 이스라엘 국가의 발전은 저지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성경 기록의 역사적 타당성에 커다란 회의주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호수아서에 있는 정복의 개념이 거의 제거되는 난점이 있다.
2) 소작민 혁명 모델. 이 모델은 사회과학적인 이론에 기초해 있다. 외국의 군사 귀족들에 의해서 통치되던 거대한 봉건적 도시 국가들은 소작민 혁명에 의해서 전복되었는데, 이 혁명의 봉기에는 13세기에 이집트를 탈출한 소수의 노예-노동자 포로들 즉 이스라엘이 부분적인 기여를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억압을 벗어나서 다른 피억압 집단과 연합하기 시작했고, 평등주의적인 희망을 가지고 야훼 종교를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매우 공상적이어서, 성경 및성경 외적 문헌들로부터 직접적인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접근은 미리 형성된 해석 모델을 가지고 본문 해석을 지배하는 잘못을 범한다.
문서들의 연대와 현재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연대는 어느 정도 구분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신명기적 역사의 관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포로 시대의 열왕기 편집자와 같은 늦은 시기의 저술 혹은 편집 작업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문학적인 분석
여호수아서는 그 내러티브의 맥락 속에서 읽혀져야 한다.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대한 기록과 땅을 정복하기 위한 이른 시기의 투쟁들의 기록 사이를 메꾸어 주는 문학적인 가교이다. 1-12장은 이스라엘의 정복 활동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다루는 반면, 13-22장은 내러티의 속도는 줄고, 보다 정적이고 행정적인 산문체로 바뀌어 있다. 23-24는 언약을 갱신하고 여호수아가 사망하는 것으로 매듭지어 진다. 모세가 죽었을 때 지도권이 여호수아에게 온 것과는 달리, 여호수아가 죽었을 때 그 지도권은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은 순종과 불순종 가운데 있는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이 불순종함으로 그 땅에서 쫒겨 날 것을 여호수아가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긴장은 신명기 속에 암시되어 있는 그런 방식으로 전개된다.
신학적인 메시지
여호수아서의 신학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은 신명기이다. 율법과 은혜 사이의 긴장외에도 여호수아와 신명기는 다섯가지 중요한 신학적인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
거룩한 전쟁. 신명기에 나타난 거룩한 전쟁의 원리에 따라서 여호수아서는 전쟁을 묘사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대신 싸우시며,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신다.
땅. 신명기는 약속의 땅의 경계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에게 있어서 땅의 분배에 관한 장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약속하신 것을 이스라엘에게 준다는 점에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노래에 버금간다.
이스라엘의 통일성. 언제나 온 이스라엘이라고 부른다. 모든 지파가 함께 국가적인 정복 전쟁에 참여하며, 각 지파도 전체 기업의 일부를 받으면서 다른 지파와의 통일성을 보여준다.
여호수아의 역할. 모세의 계승자이자,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자로서 여호수아가 등장했다.
언약
신명기서가 자체가 율법책이다. 여호수아서는 율법책 하에서의 삶을 보여주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국가적으로 모세의 지위와 권위를 알 수 있게 한다.
신약으로의 접근
예수란 이름은 여호수아란 히브리어이름의 헬라어식 표기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지휘하던 이스라엘과 예수의 지도하에서의 새 이스라엘의 형성 사이의 많은 유비점들이 신약에서 발견된다.
약속된 안식 여호수아는 끝이 열려있는 책이다. 이 백성이 기업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 땅은 아직 소유되지 않았다. 신약의 관점에서 보면 여호수아의 성공들은 부분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거둔 성공들은 여호수아의 이름을 따르고는 있지만, 여호수아보다 훨씬 위대하신 분인 예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원히 빼앗기지 않을 기업으로 인도할 미래를 예시하고 있다. 예수는 여호수아가 갖지 못한 안식을 가져다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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