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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1993-03-01
 제목  [최신 구약 개론] 역대기
 주제어  
 자료출처  레이몬드 딜러드&트렘퍼 롱맨 공저, 서울;크리스찬다이제스트,1993)을 요약 / 강화구 목사  성경본문  
 내용 역대기는 히브리 성경에서 성문서의 마지막에 들어 있으며, 히브리 정경의 마지막 책이다. 히브리어 이름은 "그 날들의 사건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역대기는 창조로부터 저자의 때까지 인간의 모든 역사를 포괄하는 성경의 두 책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역대기는 역사상 가장 무시되는 본문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역대기 역사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9장에 걸쳐서 나열된 족보는 읽는 사람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역사적 배경

연대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역대기 기자는 고레스의 조서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적어도 포로기 이후 시대에 살았던 것이 분명하다. 또한 다윗 왕가에 대한 계보가 6세기 말에 활동했던 스룹바벨 이후 두 세대까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성전 건설을 위하여 백성들이 바친 헌물들의 일부가 다릭으로 기록된 점등을 볼 때 5세기 중엽 이후에나 역대기가 기록되었을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물론 역대기를 4세기 초엽 이후에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없다. 또한 상당한 이견이 있지만, 역대기는 단일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학자들에게 역대기와 에스라-느헤미야서가 하나의 작품이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몇가지 논거들이 있기는 하지만, 보다 최근에 와서는 역대기와 에스라-느헤미야를 구분짓는 전체적인 흐름이 있다. 역대기 기자는 성경 내외적인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활용하였다. 사무엘서의 경우에 역대기 기자는 70인경의 번역자들과 수정자들이 사용한 것과 유사한 본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열왕기서가 궁중의 공식 문서들을 사용한 데 반해 역대기는 선지자들의 문헌들을 주로 인용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문학적인 분석 및 신학적인 메시지

열왕기 저자는 포로시대 중이나 포로기 이후 시대의 아주 이른 시기에 살았다. 그의 독자들은 다윗 왕조의 멸망에 대한 신학적인 답을 내리는데 있었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는 보다 늦은 시대에 살면서, 다른 공동체의 문제들에 직면해 있었다. 바로 귀환 공동체에 대한 것이었다. 그들은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가?"라는 문제가 아니라, 귀환한 자신들과 과거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역대기 기자는 열왕기에 영향을 주었던 문제들과는 다른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족보들(대상1-9장)

과거의 이스라엘과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던지고 잇는 세대에게 이 족보들은 단도직입적으로 회복 공동체와 옛 이스라엘의 연속성의 문제에 대해서 말해 준다. 오히려 족보를 아담에게까지 연결시킴으로 하나님께서 항상 자기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계셨음을 확증하고 있는 거이다. 역대기에 가장 두드러지는 주제들 중의 하나가 "온 이스라엘"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다. 족보들은 과거와의 연속성의 문제를 말해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또한 현재의 정당성과 적법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누가 왕이나 제사장이 될 수 있는가?, 사회적인 지위, 군사적인 의무, 땅의 분배, 상속권의 문제 등도 부분적으로는 족보들에 의해서 다루어 지고 있는 셈이다.

통일왕조(대상10-대하9장)

다윗의 인구조사를 제외하면 역대기 기자는 다윗이나 솔로몬에 대한나쁜 인상을 줄 만한 사건들을 기록하지 않았다. 역대기 기자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영속적인 왕조에의 약속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다윗과 솔로몬에 대한 역대기 기자의 취급방법은 메시야적인 역사 서술 방법을 반영하고 있다. 역대기의 다윗과 솔로몬은 단순한 역사상의 실존인물로서의 다윗과 솔로몬이 아니라 역대기 기자의 종말론적인 소망에 따른 다윗과 솔로몬이다. 다윗과 솔로몬의 기록에 대해서 기자는 성전의 건설과 관련해서 중점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도 중요한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역대기 기자의 반복적 역사서술 방법을 들 수 있다.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의 이전의 역사에서 이미 발생했거나 그 자신의 글에 들어있는 사건들을 취해서 그것들을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한 패러다임이나 모델로 사용하였다. 역대기 기자는 성막 건설과 솔로몬의 건설 사이의 여러 가지 유사점들을 지적함으로 옛 이스라엘과 제 2성전을 목도한 세대 사이의 연속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분열왕국(대하10-36장)

역대기 기자가 유다의 역사를 다시 기록할 때 그는 죄에 대한 심판이 항상 연기되기만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각 세대는 그 자신들의 행위 때문에 축복이나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관심이 있었다. 역대기 기자의 이러한 특징은 즉각적인 인과응보의 신학으로 정의된다. 특별히 역대기서에서만 독특하게 언급되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즉각적인 반응이 강조적으로 드러난다. 역대기 기자의 독자적인 문헌들은 그가 서술하고 잇는 사건에 대한 신학적인 이유를 제공해 주거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명령에 대한 반응에 따라 각 세대를 축복하거나 심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즉각적인 인과응보 사상을 강조함으로 역대기 기자는 또한 귀환 공동체가 심판이 과거처럼 연기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는 것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다. 역대기 기자는 역대기에 기록된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 속에서 다윗보다 더욱 위대한 아들의 영광을 고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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