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慶尙南道)는 대한민국 남동쪽에 있는 도이다. 1896년 조선의 팔도인 경상도가 둘로 나뉘었는데 그 남쪽 부분을 가리킨다. 동쪽은 울산시·부산광역시와, 남쪽은 남해와, 서쪽은 전라남도와, 북쪽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와 접하고 있다. 주요 도시는 창원시·김해시·마산시·진주시·밀양시이다. 도청소재지는 창원시이다. 일제 시대에 도청 소재지가 진주에서 부산부(府)로 옮겨진 바 있다.

대한민국의 광역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도어(道魚)가 지정되어 있다. 경상남도청은 1997년 5월 8일, 경남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볼락을 도어로 지정했다. 사천시의 시어(市魚)는 전어, 거제시의 시어는 대구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시어의 지정도 활발하다.

종교별 인구(2005년 통계청)는 아래와 같다.

출처 : 국민일보 2006.08.28

경상남도의 2005년 현재 복음화율은 8.6%,교인은 25만9439명. 울산광역시가 분리되지 않은 10년전의 복음화율은 9.2%. 교회는 2111개로 1999년에 비해 437개 증가했다.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곳은 거제시(13.1%). 진해시(12%) 김해시(9.6%) 통영시(9.4%)가 그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합천군(5.1%). 김해시는 교회 243개,교인 4만1068명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교회수에서 마산 창원 진주 거제 등이 2∼5위에 올랐다. 창원 마산 거제 진주가 교인수 2∼5위를 차지했다.

군항 진해에는 주기철 목사의 신앙이 싹튼 웅천교회가 있다. 1900년에 설립된 이 교회의 마당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1944년 4월21일 49세의 나이에 평양에서 순교한 주 목사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주 목사는 1919년 웅천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기도 했다. 마산 문창교회도 영남 지역의 모교회다. 1901년 한국인 백도명 김인모 등을 중심으로 개척됐다. 독립운동가로 3대 부통령을 지낸 함태영 목사가 시무했다. 주 목사도 1931∼36년 이곳에서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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