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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학자. 초기의 관심은 정신병리학과 의학에 있었다. 1921년 하이델베르그대학의 철학교수, 1948년 바젤대학 교수가 되었다. 키어르케고르, 니이체와 개신교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적 실존주의를 발전시켰다. 생명 자체가 전체라고 규정하고 지성이라든지 인격은 개개의 현상과는 달리 전체에서 취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재를 객관적 존재, 자기 존재, 자체 존재로 구분하였다. 객관적 존재를 개별적으로 취급하는 특수과학에서는 통일적 세계관을 수립하지 않고 그 한계를 넘어 철학적 정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 존재인 우리 자신의 실존을 해명하는 데서 철학적 사고가 문제시되고, 여기서 실존적 자아에 만족하지 않고 존재 자체인 초월자를 파악하려는 데서 형이상학이 성립한다. 진리의 길은 초월자에 대한 비약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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