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 이후의 사람들은 서로 격려하며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창 11:3) 탑을 건설하였다. 벽돌은 자연석이 풍족하지 못했던 시날(바벨론)지역에서 가마를 이용, 벽돌을 구워내는 방법을 개발한 것은 문명의 개가(凱歌)였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불에 구운 벽돌은 자연석보다 더 내화성(耐火性)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술을 사용하여 하나님보다 높아지려고 했던 사람들의 교만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한편 오늘날 고대 바벨탑의 유적으로 가장 유력시되는 탑이 두개 있는데 곧 마르둑(Marduk) tlswjsdml 'dpxpapskszl(Etemenanki) 탑' 이다. 이 중 전자는 유프라테스 강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 기초만 남아 있을 뿐 그 본래 구조와 형태는 알아 볼 수 없다. 그리고 후자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청과 벽돌로 된 구조물이 아직도 7층 높이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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