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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9-06
 제목  파키스탄 최고위 성직자,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704호-2012.9.6(목)  성경본문  
 조회수  5692  추천수  48
파키스탄에서는 14살의 어린 기독교인 소녀인 림샤가 코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조항에 걸려 구속되어 감옥에 갇히고 이에 분노한 이슬람 신자들의 난동으로 기독교인 거주 마을이 초토화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소녀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데다가 사건 자체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등 사건의 앞뒤가 석연치 않다는데 있다. 때문에 기독교계와 국제인권사회에서는 파키스탄 당국이 이 소녀를 구속한 것과 이슬람 신자들의 난동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이번에는 파키스탄의 최고위 이슬람 성직자 한 사람이 이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나서는 등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하피즈 모함마드 타히르 메흐무드 아쉬라피가 이 소녀의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맹세하며, 이를 위해 신에게 기도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은 림샤의 보석 문제를 결정할 이슬람종교 법원 재판이 변호인들의 문제로 연기되고 법원측이 보석문제를 다룰 재판이 열릴 예정인 9월 7일까지는 감옥에 있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린 직후 나온 것이다.

아쉬라피는 이번 발언을 하면서 림샤를 ‘파키스탄의 딸’, ‘민족의 딸’이라고까지 언급하며 림샤의 석방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림샤는 지난 달, 코란을 몇 페이지 불에 태웠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아쉬라피는 또 사건 조작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건의 조작설이란 림샤가 살고 있는 메라바디 마을의 이슬람 성직자가 불탄 코란 페이지 조각을 림샤의 가방에 미리 넣어 놓고, 그녀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인데, 아쉬라피는 이 문제의 성직자를 강하게 비난한 것이다.

만일 이 조작설이 사실이라면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흐른다. 림샤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림샤의 가방에 넣은 불에탄 코란 조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즉 림샤가 아니라면 누가 그 코란 몇 페이지를 태웠는가를 가려야 하고, 림샤의 가방에 코란조각을 넣고 고소한 이슬람 성직자 하피즈 모하메드 칼리드 치쉬티 자신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꾸민 단독행위라면 그가 신성모독혐의를 뒤집어 쓰고 사형을 당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쉬라피는 “우리의 양심과 이슬람 조직은 치쉬티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이 소녀가 누명을 벗고 감옥에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감옥에서 나온 후에도 계속해서 소녀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쉬라피는 전파키스탄무슬림울레마위원회의 영향력 있는 고위 성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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