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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7-26
 제목  이란 지하교회 지도자, 560일 만에 석방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76호-2012.7.25(수)  성경본문  
 조회수  10154  추천수  29
이란의 지하교회 지도자 한 사람이 560일 간의 구금 끝에 풀려났다. 그의 구금 사유 역시 신앙의 문제이다. 누롤라 콰비티자데(48)는 지난 7월 17일, 그 동안 구금되어 있던 카룬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이에 앞서 쿠제스탄주 사법당국의 석방명령이 있었다. 그가 체포된 것은 2010년 성탄전야이다. 당시 그는 데즈풀이라는 도시에 있는 자신의 집을 교회로 사용하며 모이던 성도 10명과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하던 중이었다. 예배 중이던 당시 현장에 들이닥친 안보부요원들은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눈을 가린채 끌고 갔다.

그는 지난 구금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서 구금 장소를 옮겼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그는 심한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를 빙자한 정신적 고문을 당했다. 또 주로 독방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독방생활 및 고문과 함께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회유와 협박도 병행하여 받았다. 그가 체포된 것은 2010년 12월이지만 그가 처음으로 법정에 세워진 것은 2011년 9월이었다. 처음 법정에 나타났을 때 그는 팔과 다리가 쇠사슬로 묶인 충격적인 모습이었다고 한다.

재판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사형의 위협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석방결정이 내려진 경위는 분명하지는 않다. 다만 이란 내의 인권운동가들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압력이 주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그의 석방에 대해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란 기독교계 인사들은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이란에서는 가정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있었고, 60명 이상의 인사들이 구속되었는데 그도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를 포함해서 많은 구속자들이 사형 선고까지 가능항 배교죄와 기독교 전파 혐의 등을 적용 받으며 사형의 협박과 싸우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모르테자 타마돈 테헤란 시장 등 정부 고위인사들이 앞다투어 TV나 신문 등을 통해 이슬람이라는 건강한 신체에 침투해 몸의 구석 구석을 갉아 먹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기생충 같은 존재라는 등의 강경한 발언을 쏟아 놓으며 국민적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내에서는 가정교회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이란이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의 발언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그는 직접 대중 연설을 통해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 특히 개신교의 성장을 강경하게 규탄하면서 이란 국민들의 경계를 촉구했다. 이는 기독교의 성장세에 대한 두려움 내지는 우려의 반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또 전 국민이 합심하여 이들 교회를 분쇄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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