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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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6-23 |
| 제목 |
교회까지 나서서 출산장려!!!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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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한국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주말판-2012.6.23(토)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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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251 |
추천수 |
8 |
우리나라 이야기 / 교회까지 나서서 "출산장려!!!"
몇 개월 전쯤에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진보보수 할 것 없이 모든 매체가 이 사실을 우려스럽게 보도했습니다. 70억이나 되는 인구를 지구가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 머지 않아 80 억, 90 억이 되면 그것은 지구촌의 재앙이 아닐까 하는 논조였습니다. 드러내놓고 말은 안했지만, 인구를 줄이지 않으면, 지구촌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논조였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언론매체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딴 소리를 합니다. 이구동성, 다구동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세자녀씩 낳아야 한답니다. 그러니가 정리해서 말하자면 세계인구는 줄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인구는 늘려야 한다. 한마디로 날강도 심보이고, 도둑놈심보입니다. 지구의 미래에 피해를 주더라도 우리나라는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남들 다 죽더라도 우리 살길은 찾아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남을 살리기 위해 내가 죽을 길을 찾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느 교회, 어느 기독교 단체도 이런 모순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제가 5년 간 출입하던 한 기독교 케이블TV방송의 경우, 사내에 출산장려운동본부라는 것까지 차려 놨습니다. 또 지난 총선때 한 기독교 정당은 자신들이 집권하면 자녀 다섯 이상 낳지 않는 부부들 전부 감옥에 보내겠다고 외쳐대기도 했습니다. 그 정당이 단 1석도 못 얻고 해산되었음은 아직도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남들 다 죽어도 우리는 살아야겠다는 야비함, 그 야비함에 교회가 동참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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