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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6-05
 제목  알제리 총선, 이슬람보수화는 막았으나 민주주의는 퇴조
 주제어키워드    국가  알제리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47호-2012.6.5(화)  성경본문  
 조회수  5707  추천수  24
아랍의 봄의 후폭풍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각국의 이슬람 보수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알제리에서는 5월 10일의 총선거에서 이슬람계 정당과 정치인들이 매우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 새로운 선거 결과에 따른 연정을 구성하려는 과정에서 이슬람 정당에 대한 배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고, 이슬람 정당인 ‘평화를 향한 사회운동’은 먼저 선수를 쳐 연정 참여 거부를 선언하기도 했다. 평화를 향한 사회운동은 연정 참여 거부의 이유로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부정이 저질러 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집권연정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세속주의 정당인 전국해방전선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에 거의 육박하는 462석 가운데 220석을 차지하는 큰 승리를 거두워 굳이 이슬람권 정당을 바라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연정구성이 가능해 보인다. 문제는 이 정당이 1962년 독립 후 줄곧 집권당으로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1990년까지는 이 당만 존재하는 1당체제였으니 그렇다하더라도 다당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20년 넘게 집권하면서 장기집권과 부정선거의 시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게다가 전국해방전선은 지난 선거에서는 과반에 훨씬 못미치는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1당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가 이슬람화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민주주의는 오히려 퇴보 했다는 비판도 직면하게 된다. 전국해방전선은 과반에 가까운 의석 지배를 바탕으로 이제까지도 함께 연정에 보조를 맞춰 왔던 69석을 차지한 전국민주대회와 다시 연정 조합을 맞춰 의회의 62%를 장악하고 국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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