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2-05-31  제목  탄자니아 - 이미경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탄자니아  자료출처  이미경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8701  추천수  13 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탄자니아는 이제 점점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 거리의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한국의 여름정도 날씨지만, 이불 없이 길에서 자는 우리 아이들은 감기, 말라리아로 고생하는 때이기도 하지요. 처음 1998년도에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추웠습니다. 밤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거리의 아이들이 어디서 옹기종기 모여서 자는지 알면서도 따뜻한 옷이나 이불을 들고 가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밤에는 위험해서 감히 우산 들고 용기 있게 나갈 생각조차 못하였지요. 따뜻한 집에 앉아 있는 것이 바늘방석같이 여겨지며 냉가슴만 앓던 일이 아직도 엊그제 일처럼 가슴에 아립니다. 밤마다 총성이 끊이지 않던 수많은 날들, 미국 대사관이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동시에 폭파되고, 우리는 선교사 초년생으로 막 케냐에 도착해서 아직 적응도 되지 않았는데, 다 깨지고 망가져 폐허가 된 대사관 건물을 보면서 가슴이 서늘해짐을 피할 수 없었던 때, 그 후로, 오늘 같이 비 오는 밤이면 늘 깊은 곳 어느 한 구석에서 나도 모를 아픔이 사무치게 다가옵니다. 그러면 언제나처럼 찬양으로 그 마음들을 다스리며 그래도 케냐보다 따뜻한 탄자니아가 얼마나 고마운지요! 그리고 밤마다 비가 오지 않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와 찬양) 1. 지난 부활절 캠프 때 많은 거리의 아이들이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들이 잘 양육되도록 스텝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2. 다르살렘과 도도마에서 건축이 허가가 나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르는 제반사항들을 주께서 아름답게 인도하시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3. 미국에서 온 치과 의료팀이 다르살렘에 이어 싱기다에서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캐더린과 함께 다르살렘으로 돌아오고 있답니다. 이틀이나 걸리는 긴 여정들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타베아 선교사는 올해도 싱기다 전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모슬렘 지도자 둘째부인이 주님을 영접했고 작년에는 그 아들이 주님을 영접했는데 올해도 주께서 이미 예비하신 영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좋은 사람들이 팀이 되고, 필요한 재정과, 특히 오가는 길이 5일이나 되는 장거리를 여행할 때, 그에 마땅한 좋은 차량을 준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 우붕고 공동체에 거하던 요셉이 상담학 공부를 마치고 학위를 받아 잠비아로 떠납니다. 타베아를 파송한 선교단체의 사역 현장에서 실습을 하면서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 가는데 저의 삶의 주인이신 주께서 아름답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하시며 신실하게 기도와 헌금으로 동역하시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와 사역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2분 이상 탄자니아의 버려진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기도제목> 1) 부활절 캠프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들이 믿음 안에 잘 정착하도록 2) 다르살렘과 도도마에 건축이 시작되었는데 완공되어 활용되기 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3) 미국 치과 의료 선교 팀의 방문(다르살렘-싱기다) 사역에 안전을 위하여 4) 6월~7월 중에 싱기다로 가는 아웃리치 준비를 잘 하도록 5) 우붕고 공동체의 요셉의 여정을 위하여 6) Luke과 Zoe의 학업과 배우자를 위하여 7) 싸휘나 스텝들의 영적 통찰력과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2012년 5월 16일 Dale,이미경, Luke, Zoe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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