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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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4-30 |
| 제목 |
스페인, 수녀가 신생아 매매 혐의로 기소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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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스페인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25호-2012.4.30(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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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039 |
추천수 |
22 |
수녀가 신생아 매매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 사건이 스페인에서 벌어졌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수녀 마리아 고메스(87)가 갓 태어난 아기를 돈을 받고 판 혐의로 기소됐다고 26일 전했다. 스페인 법무부는 현재 849건이 조사 중이며, 증거가 확보된 162건은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공소시효가 만료돼 형사처벌이 난관에 부딪히자 특별법 제정도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병원의 기록 미비와 관련자들의 협조 거부 등으로 실체 파악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메스 수녀는 1970년대부터 의료진과 짜고 신생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1971년에는 로드리고 로메로가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의료진은 ‘태어난 아기는 1명’이라고 속이고 다른 1명을 빼돌렸다. 심지어 이틀 뒤에는 태어난 1명 역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매장했다고 부모에게 전했다. 또, 1985년에도 신생아가 사망했다며 산체스 신타도의 아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고메스 수녀의 유죄를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사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오래전 일어난 일이라 공소시효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사건을 보도한 스페인 일간지 엘 빠이스의 나탈리아 훈케라 기자는 “아이는 보다 전통적이고 윤리적인 가정에서 자라나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수녀와 성직자들이 (신생아 매매에) 가담했다”며 “신생아 매매에 수녀들이 주로 연루된 데에는 금전적인 이유보다는 그릇된 신념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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