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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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편지 |
작성일 |
2012-04-26 |
| 제목 |
러시아 - 남일우 선교사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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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러시아 |
| 자료출처 |
남일우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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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534 |
추천수 |
23 |
기대와 소망으로 새해를 맞이 했는데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지배아래 살아가는 인생이란것을 실감 합니다 그래서 시공간을 초월 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빈약하고 초라한 존재인가를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새해에 10일간을 연휴로 보냅니다 그만큼 새해에대한 기대가 큰것을 봅니다.
지난 연휴동안 수은주는 늘 30도 이하로 내려 갔습니다 2월 들어서는 25-30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위와 눈 그리고 찬바람은 러시아 겨울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인들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마치 그리스도인들이 다시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동유럽은 한파와 폭설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고국에도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낸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이상기온 현상을 보면서 예수님이 오실때가 멀지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에도 이곳을 위해서 기도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 고국의 교회들 위에 깊은 감사와 함께 이곳 소식을 드립니다.
*하바롭스크 장로교회와 지 교회들의 소식.
저희 교회는 작년 12월에 청년회에서 찬양 콘서트를 했습니다 약150명의 불신자를 초대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으로 준비를 했는데 감사 하게도 150명 정도가 참석을 해서 찬양과 복음을 들었다는 것이 무었보다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 새로 나온 청년들을 중심으로 매주일 저녁에 새신자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탄절이 1월 7일입니다 그레고리안 달력을 쓰는 나라들은 (우리나라를 포함) 12월 25일이 성탄절 이지만 율리안 달력을 쓰는 러시아 정교회는 1월 7일을 성탄절로 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정교회와 개신교 모두 이날을 성탄절로 보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한 분들이 거의 참석을 했고 청년들은 밤을 세우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뱌짐스까야 교회와 호르 장로교회 그리고 가나안 장로교회 모두 은혜중에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특희 올해 부터는 교회가 자립을 하는것과 교회가 없는 이웃 지역에 지 교회들을 세우는 일에 올인 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뱌짐스까야와 호르 지역을 중심으로 이웃 마을에는 아직도 교회가 없는 마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에 교회를 세워 나가는것을 목표로 세웠고 지교회를 세우는 일을 두교회가 자체적으로 해결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직은 미약 하지만 힘이 닿는데 까지 해야 될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에 필요한 차량 구입과 인적 자원을 위해서도 같이 기도하며 나가자고 했습니다. 가나안 장로교회도 은혜 중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마와 알리사 목사 부부도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특희 이 교회는 나이드신 분들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젊은이들이 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부터는 청년들을 위한 사역에 더욱 치중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 사역에 더욱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이 사역에 같이 동참을 할 예정입니다. 호르 장로교회는 나따샤가 하바롭스크 사범대학 상담심리학과를 마치는데로 가정상담과 어린이 상담소를 교회 안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가 계획서를 작성해서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한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나따샤는 똑똑한 사모 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곳에서 아주 귀한 사역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이곳의 원주민인 나나이족이 사는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을 해서 밤 10시에 돌아왔습니다 사륜구동이 아니면 갈수 없는 곳인데 마침 이런차를 가진 전도사님이 계셔서 같이 다녀 올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미전도 종족의 실태를 잘 이해할수 있었고 또 파악을 할수 있었던 것이 수확 이었습니다 저는 그마을 중앙에서 앞으로 이곳에 교회를 세울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달에 로켓트를 쏘는 나라에 살면서도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아직도 샤마니즘의 전통과 굴레를 벋지 못하는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곳에 사역할 사역자와 교회를 세워 나갈 환경과 여건이 조성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 맷는말.
추위가 뼈속까지 들어간다는 옛 어른들의 말이 사실 이란 것을 올해엔 더욱 느낍니다.
그래도 올해는 난방비를 교인들의 헌금으로 해결 한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 합니다.
이제는 교회가 난방비를 해결할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생기고 겨울이 덜 두렵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분의 손안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늘 이곳을 위해서 기도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 고국의 교회들 위에 감사와 함께 주님의 크신 평강이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 저희들이 섬기는 교회와 지 교회들이 말씀과 성령충만 하도록.
* 저희 내외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사역하고 사역의 방향도 인도 하시길.
* 현지인 목회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맷고 그분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 받도록.
* 미전도 종족 선교에도 하나님의 인도가 있으시길.
하바롭스크 장로교회에서.....남일우 장경순 선교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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