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1-27  제목  하마스, 시아파 이슬람 강도 높은 단속  주제어키워드    국가  가자지구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64호-2012.1.27(금)  성경본문    조회수  8364  추천수  28 이스라엘 가자지구를 사실상 통치하고 있는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지난 20일, 약 30명 규모의 시아파 이슬람 집회를 무력으로 해산시켰다. 이번 사건은 단발성 사건은 아니며 하마스가 최근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는 시아파 색출 및 말살 정책의 일환이다. 최근 하마스는 시아파 종교집회 뿐 아니라 시아파와 관련된 각종 민간단체를 강제해산시키고, 집회를 불허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가 열리면 물리력을 동원하여 해산시키고 관계자를 체포하고 있다. 하마스가 작년 말부터 갑자기 강력한 시아파 단속 정책을 펼치는 것은 최근 들어 가자지구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시아파 이슬람의 창시자이며 680년에 피살된 후세인의 40일 간의 장례를 마치는 행사인 아르바엔 집회로 모였던 경우이다. 하마스 요원들은 무력으로 집회장을 점거하고, 참석자들을 구타했으며, 이 중 14명은 체포했다. 폭력적인 제압의 결과로 여러 명의 신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했다. 라피크 하마드 라는 이름의 가자 주민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경, 하마스 측으로부터 자신의 동생이 세이크 자이아드 경찰서에 체포되어 구금되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경찰서로 가 동생을 만났는데 동생은 팔과 다리 등의 뼈가 깨진 채로 구금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동생의 주거지를 집으로 제한한다는데 동의하고 데려와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마스 정부는 이란이 반미 반외세 지하드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에까지 영향력을 확대시켜 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지하드의 내용 가운데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시아파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하마스의 주장에 의하면 가자 지구의 친 이란 지하드 그룹은 이아드 알 호즈니 라는 사람이 이끌고 있으며, 호즈니를 포함한 지도부는 두 달 전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이후 호즈니가 이란의 지원을 받아 무장활동도 은밀하게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래 이란은 반이스라엘 공동전선이라는 측면에서 하마스의 든든한 지원세력이었다. 그러나 종파적으로는 이란이 시아파 종주국인 반면, 하마스는 상대적으로 순니파에 가깝다. 그런데 하마스가 이란과 동맹관계에 있는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면서 하마스와 이란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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