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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1-10
 제목  에리트리아난민들, 이집트에서 장기적출 당한다
 주제어키워드    국가  에리트리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54호-2012.1.10(화)  성경본문  
 조회수  6001  추천수  28
경제난이나 종교적 탄압을 피해 에리트리아를 탈출해 이스라엘로 향하던 많은 에리트리아인들이 이집트 시나이 반도 근처에서 이집트 정부 보안군 뿐 아니라 사설 무장세력에 의해 체포 당하고 있다. 이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개입이 시급하다. 특히 사설 무장단체에 의해 구금된 사람들의 경우 장기밀매 조직에 넘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무장단체는 일단 사람을 납치하면 에리트리아 내의 연고자를 찾아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다. 그러나 연고자가 찾아지지 않거나 연고자가 몸값 지불을 거부할 경우 장기밀매 조직에 팔아 넘겨 버린다.

실제로 사설조직에 의해 납치 당한 에리트리아인은 비밀리에 외부로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잔학한 대우를 받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최후의 통첩을 했다. 에리트리아 내에 있는 우리의 가족이나 친척이 24시간 내에 미화 3만 3천 달러 상당의 몸값을 지불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출을 은밀하게 행하는 병원에 팔려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이탈리아의 NGO그룹인 EveryOne Group이 밝힌 내용이다. 그러나 EOG는 이 인질의 신원이나 어떤 방법으로 이 인질과 접촉하여 이러한 메시지를 받아 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내용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인권, 종족, 종교 박해 등을 피해 국경을 넘고 있고, 이들은 탈출한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불법월경자이다. 이들의 인권이 보호받을 여지는 상당히 좁으며, 실제로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설무장단체에 의해 혹은 정부 당국의 방조 아래 장기밀매조직에 희생된다는 소문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장기밀매업자들은 이들을 사들인 후 산채로 장기를 적출한 후 죽기까지 방치해 놓는다는 것이다.

EOG는 “우리는 UN과 EU, 그리고 미국 정부와 시민들이 이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만일 유럽인이나 미국인이 이런 일을 당한다면, 이들 단체와 국가들은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의 일이라고 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인종차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집트의 사설 무장단체에 의해 구금되어 처분만 기다리는 에리트리아인들은 수백명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월 1천 명 가량의 에리트리아인들이 이사이아스 아프웨르키 대통령의 학정을 피해 에리트리아를 탈출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이나 유럽행을 원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집트를 통과하다가 대거 체포되는 것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집트가 새로운 정부와 체제를 만들어 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안과 공권력이 약화되어 있어 그만큼 인신매매조직이나 사설 무장단체들의 활동이 자유로워 졌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북시나이 지역은 베두인족이 지배하는 지역이고, 이집트 정부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지역이다. 때문에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난 무기 밀매, 밀수 등이 성행하는 곳이다. 또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평화조약으로 인해 이집트군이 마음대로 진주하고 주둔하며 작전을 펼치기가 어려운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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