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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12-15
 제목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 성폭행한 이슬람 신자에게 유죄 판결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42호-2011.12.15(목)  성경본문  
 조회수  11359  추천수  46
(사진은 기사 내용과 구체적 관계 없슴)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 소녀를 강간한 이슬람 신자 두 명이 지난 12월 2일, 장기간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실제로 투옥되었다.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이런 일은 파키스탄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수많은 기독교인 여성들이 종교적인 증오감 때문에 성폭행을 당하지만, 제대로 처벌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최근에도 이 사건과는 별개로 여성이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고, 임신 중인 기독교인 여성이 남편과 함께 경찰에 의해 심하게 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연한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2008년에 굴샨 비비(본인의 동의로 실명을 공개함)를 강간한 혐의로 법정에 세워진 암만 울라와 람잔(일면 자니) 등 두 사람의 피고에 대해 범죄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울라는 종신형이 선고되었고, 람잔은 5년 징역형이 선고 되었다. 이들 두 사람이 항소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0세인 굴샨은 난카나 사히브 라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굴샨은 재판을 한다해도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그냥 덮고 넘어가자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하며 충분한 증언과 증거를 제출함으로써 재판에서 승리했다고 굴샨의 변호를 담당한 파키스탄의 기독인권법률단체인 Center for Legal Aid, Assistance and Settlement (CLAAS)는 전했다.

재판과정에서 굴샨은 수많은 협박을 받았었다. 때문에 그녀는 CLAAS의 도움으로 비밀스런 장소에 은신하며 재판에 임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가슴 아픈 사건은 파키스탄의 곳곳에서 일어난다. 네 자녀의 어머니인 한 기독교인 여성은 직장에서 이슬람 신자 동료에게 강간을 당하는 과정에서 저항하다가 살해당하기도 했다. 주바이다 비비(35)는 동부 카라치에 있는 한 의류 공장에서 청소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10월 12일, 이슬람 신자 동료로부터 성폭행 공격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공장의 목욕탕과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한 남성동료가 그녀를 쫓아와 문을 안에서 잠그고 달려들었다. 그녀는 소리를 질렀고, 당황한 가해자는 칼로 그녀의 목을 찔렀다. 사건이 발생하자 공장 책임자는 일단 그를 공장 한켠에 감금해 놓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독인권단체의 2010년의 통계와 추정치를 종합해 보면 해마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 여성들 1천 명 이상이 강간을 당하고, 2천 건의 납치 및 유괴사건이 일어나며, 1,500 명이 살해 당한다.

이 통계는 여성근로자 인권옹호 단체인 우라트재단이 발표한 것인데, 동 재단은 이와는 별개로 해마다 500건 이상의 명예살인도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여성의 목숨이 파리목숨보다도 쉽게 제거되는 이유는 극단적인 보수이슬람 사회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을 수치로 받아들여 스스로 법정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가해자의 행위를 성폭행이라는 파렴치행위로 보기보다는 이교도들을 응징한 성스러운 거사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점, 그리고 법정에서 여성의 증거능력을 남성의 절반으로 보는 이슬람 특유의 성차별 전통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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