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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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1-10-27 |
| 제목 |
튀니지총선, 이슬람 정당의 승리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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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튀니지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09호-2011.10.27(목)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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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378 |
추천수 |
28 |
튀니지의 총선거 결과 이슬람 정당의 대표 격으로 알려진 엔나흐다당이 과반 득표에는 실패 했다. 그러나 최다 의석을 확보해 1당의 지위를 갖고 군소정당과 연정 구성에 들어갔다. 엔나흐다당의 선거사무장인 아브델하미드 즐라지는 이 같이 밝혔으며, 벤 알리 전 대통령 시절의 유일 야당이었던 진보민주당은 이번에도 야당이 되었다. 엔나흐다당은 터키의 이슬람 성향의 보수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을 모델로 삼아 새로운 튀니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즉 이슬람 커뮤니티로서의 정신적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외국의 투자를 유치해 경제를 진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터키에 이어 튀니지가 이슬람정당의 집권 아래 들어감으로써 중동과 아랍권에 온건 이슬람 세력의 집권벨트가 형성될 가능성도 보인다. 영국 더럼대학교 교수이자 이집트 정치분석가인 칼리 알아나니는 “이슬람 주의자들에게 던져지는 불안감 가득찬 시선을 거두게 하는 효과와 세속주의에 맞서 이슬람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슬람 정당의 집권이 경제와 인권을 과거로 되돌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일고 있다. 여성단체에서는 엔나흐다당이 70년대에 엄격한 샤리아율법을 적용할 것을 주장하던 세력임을 지적하면서 겉으로는 온건한 듯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보수적이고 급진적이라고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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