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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10-06
 제목  파키스탄, 펀잡주지사 살해범 사형에 대중적 저항 일어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00-6호-2011.10.06(목)  성경본문  
 조회수  6709  추천수  17
말리크 뭄타즈 후사인 카드리는 살만 타세르 전 펀잡주 주지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어 지난 10월 1일, 사형을 선고 받았다. 그 자신도 범행을 부인하기는커녕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성전과 순교로 여기며 자랑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유무죄 여부는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이 사건의 재판부 역시 그의 범행은 가증스러움의 극치이며, 조금도 관용을 베풀 여지가 없다고 판결문을 통해 말한바 있다. 전직 경찰관이기도 한 카드리는 재판 과정에서 시종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태도로 일관할 뿐 조금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았었다.

카드리 측의 라자 슈자후르 레만 변호사는 사형 판결 직후 카드리를 접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의 의뢰인은 선고에 앞서 판사 앞으로 40페이지 분량의 장문의 자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 자술서에는 코란 구절이 11회, 슈나의 구절 28곳이 인용되어 있고, 여러 이슬람 법학자들의 말도 인용되어 있다.”고 밝혀 사형 선고 후에도 그의 신념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밖에서 발생하고 있다. 재판이 가까워 오면서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고, 사형이 확정되자 법원을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 근처에서의 시위 양상은 규모도 크고 심각하다. 군중들은 사형판결을 내린 판사를 배교자로 규탄하는가 하면, 카드리를 찬양하는 구호를 외치며, 그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특히 강성 이슬람 단체들은 연합하여 전국적인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또 다시 기독교계 주민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카드리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의 소재지로 시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이슬라마바드 인근의 카톨릭 성직자인 루핀 안토니는 “종교적으로 거센 반대가 일고 있고, 그 반대가 충분히 예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매우 현명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타세르는 신성모독법을 개혁하자는 주장을 펼쳤으나, 그의 주장을 펼치다가 결국 죽음으로써 침묵을 강요 당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굽힘이 없었으며, 물리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누군가를 공격한 적도 없다. 다만 과거의 어느 독재자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슬람을 빙자해 만든 악법을 되돌리려고 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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