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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8-07
 제목  인도네시아, 소수종교인 살인범들에게 6개월 형
 주제어키워드    국가  인도네시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59호-2011.8.7(월)  성경본문  
 조회수  17341  추천수  29
인도네시아 법원이 종교적인 반감 등으로 소수종교에 속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에 연루된 범인들에게 모두 6개월이 넘지 않는 초단기 징역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국제종교기관은 물론 인권기관과 미국 국무부까지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28일, 모두 순니이슬람 소속인 12명의 살인 용의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있었는데, 이들 가운데 최고형을 선고 받은 사람의 형량이 고작 6개월을 넘기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서부 자바의 시케우시크 마을에서 이슬람의 소수 분파이며, 인도네시아의 주류 이슬람에 의해 이단으로 간주되고 있는 아마디야파 신자 20명을 공격하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아 왔다.

이들 12명이 당시의 사건의 주도자로 재판을 받았지만, 실제로 사건 당시에는 약 1천 명의 이슬람 폭도들이 공격에 가담했으며,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복음주의협회, 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CSW) 등은 이처럼 경미한 선고가 앞으로 현지의 이슬람 신자들을 더욱 고무시켜 이슬람 소수종파들과 기독교, 힌두교 등에 대한 연쇄 공격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인도네시아의 교회는 이슬람 과격세력은 물론이고, 당국으로부터도 심한 박해와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양대 세력에 의해 교회들은 수시로 강제폐쇄를 당하고 있는 처지이다.

보고르의 한 개신교회는 시 공무원들의 농간에 의해 교회 건물이 봉인되어 몇 달째 거리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억압이 계속되면서 이탈교인들이 늘어나 교회의 규모는 크게 축소되어 있다. 남아 있는 교인들도 거리예배 때마다 주변에서 위협적인 협박성 시위가 벌어지면서 크게 위축되어 있다. 국제인권단체가 이번 사건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정부와 경찰이 불공정하게 업무를 집행함으로써 강경 이슬람세력이 교회를 폐쇄하고 소수종파를 공격하는 것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무부 산하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레오나르드 레오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종교적 불관용과 극단주의에 대해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Human Right Watch도 인도네시아의 종교 자유가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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