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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4-12
 제목  쿠바, 복음주의 목사 조건부 석방
 주제어키워드    국가  쿠바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87호-2011.4.12(화)  성경본문  
 조회수  7359  추천수  34
쿠바 당국은 무려 6년 반이나 가두어 놓았던 복음주의 계열의 목사를 석방했다. 그러나 조건이 붙었다. 그 조건이라는 것은 카마구에이의 자택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과 설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구속되어 있던 오마르 구데 페레즈는 쿠바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독립교회 그룹의 지도자로 지난 3월 초 판사에게 불려가 석방을 통보 받고 석방에 따르는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6년 반째 감옥에 갇힌 채 재판을 받아 왔으며 지난 2009년 7월에 문서 위조라는 혐의의 유죄를 선고 받았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후에 전혀 다른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목회 활동에 대한 보복과 응징 차원의 처벌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당국이 그를 체포한 진짜 이유는 그가 정부가 인정하는 기독교 조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독교 조직을 결성하고, 성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옥중에서 상당한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내에서도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만 골라서 그와 같은 방에 수용했으며, 같은 방의 재소자들은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그를 죽여도 좋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면서 그를 괴롭혔다고 한다. 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등 주요 기독교 인권기관들은 그의 석방을 환영하면서도 설교 금지와 가택연금 등의 부대조건이 붙은 것은 여전히 쿠바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그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없애고, 자유를 허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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