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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1-24
 제목  파키스탄, 펀잡주지사 살해 후 이슬람 결집 움직임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38호-2011.1.24(월)  성경본문  
 조회수  8907  추천수  48
신성모독법 폐지를 주장하던 펀잡주지사의 피살은 신성모독법의 문제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되었지만, 내부적으로는 파키스탄 국민들이 신성모독법 수호를 위해 뭉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약 5만 명 규모의 파키스탄인들이 지난 1월 9일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면서 신성모독법 폐지 불가와 펀잡주 주지사의 암살을 옹호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가 있기 불과 며칠 전, 펀잡주의 살만 타세르 주지사가 총에 맞아 피살되었다. 1월 4일에 있었던 이 암살사건은 타세르 지사의 경호원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다.

96% 정도의 인구가 이슬람 신자인 파키스탄에서 타세르 지사의 경호원인 뭄타즈 카드리는 이미 영웅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또 이 사건을 통해 신성모독법 폐지론자들의 입을 닫게 만다는 효과도 보고 있다. 때문에 현재 국제적으로는 신성모독법 폐지론이 크게 세력을 얻고 있지만, 국내적으로는 폐지론자는 납작 엎드린 채 추이만 살피고 있는 중이다. 또한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종교 신자들은 최근의 들끓는 분위기가 자신들의 안전에 어떤 위험을 미칠런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경찰의 수사에 의하면 암살범인 카드리는 이슬람 강경 단체인 다와트 이 이슬라미의 비밀요원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대대적인 시위가 있은 후에도 이슬람 강경파는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세를 과시하고 있다. 약 500 명의 강경파 이슬람 지도자들은 따로 회동을 갖고 카드리의 범행을 의거로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들은 또 전국의 이슬람 신자들에 대해 피살된 타세르 주지사에 대한 애도행사나 추모행사, 장례식 등을 철저히 보이콧할 것을 촉구했다.

신성모독법으로 인한 피해는 기독교인들에게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 가운데서도 파키스탄의 주류 종파가 아닌 소수 종파에 속한 한 의사가 최근 신성모독혐의로 체포되었다. 일을 하면서 받은 명함을 별 생각 없이 버렸는데, 하필 그 명함에 새겨진 이름이 무함마드로 이슬람 최고 선지자와 동명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최고 선지자 모독혐의로 구속되어 최고 사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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