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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1-07
 제목  파키스탄 펀잡 주지사, 신성모독 폐기 주장하다 피살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27호-2011.1.7(금)  성경본문  
 조회수  7120  추천수  37
파키스탄의 펀잡주 주지사가 자신의 경호원에게 피살되면서 정국은 격랑에 휩쌓이고 있다. 피살된 살만 타시르 주지사는 자르다리 대통령의 최측근인데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성모독법 개폐지 문제에 있어서 폐지를 주장하는 전향적인 입장을 주장했다가 이슬람 측의 분노를 사 왔기 때문에 이번 피살은 정치적 혼란과 함께, 신성모독법 개폐지를 둘러싸고 찬반 양측의 거센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 이번 사태로 자르다리 대통령 정부는 심각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특히 펀잡주는 제1야당인 파키스탄무슬림리그의 리더인 샤리프 전 총리가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지사의 공백을 틈타 제1야당이 이 지역을 석권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정부 여당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큰 이 지역을 야당에게 내 주는 정치적 손실을 입게 된다. 한편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경호원 말리크 뭄타즈 카드리(26)는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인 파키스탄의 민중적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살인과 테러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그가 압송되는 도중 잠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자 대중들은 수많은 꽃잎과 화환을 던지며 환호했다.

게다가 내무장관인 말리크 조차도 “나라도 신성모독자는 총으로 쐈을 것”이라며 카드리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정부도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성 이슬람 단체들은 잇따라 타시르 주지사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문이 있다. 우선 카드리는 2002년 펀자브 경찰 특수부대에 선발된 무렵 종교적 극단주의와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위험분자로 분류됐는데 그런 그가 2008년 어떻게 펀자브 주지사 경호 업무를 맡게 됐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또 사건 당시 카드리는 타시르 주지사의 등에 20여 차례나 총을 쐈는데 아무도 그를 사살하지 않아 혹시 누군가가 암살 음모를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의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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