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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1-07
 제목  아시아 비비 사건, 정쟁 양상
 주제어키워드    국가  아시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27호-2011.1.7(금)  성경본문  
 조회수  8123  추천수  120
아시아 비비 사건을 둘러싸고 신성모독법 폐지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쪽에서도 강력하게 반격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24일 이슬라마바드에서는 신성모독법 개폐 추진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졌고, 아시아 비비가 대통령에 의해 사면될 경우 그녀를 죽이는 사람에게 $6,000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슬람 극우정당인 자미아트 울레마 에 이슬람 파잘 우르 레만(JUI-F)의 몰라나 암자드 칸 대변인은 자신이 속한 정당도 이 시위는 물론 이슬람의 신성을 훼손하려는 세력과의 전쟁이 동참하겠다고 밝혀 이번 논란은 정당간의 정쟁의 양상도 띠고 있다.

JUI-F는 현재까지는 자르다리 대통령의 파키스탄인민당이 이끄는 연정의 한 축이다. 때문에 만일 이러한 정쟁의 와중에서 JUI-F가 연정 철수를 선언할 경우 연정 자체가 붕괴되면서 정국은 격랑을 맞을 수 있다. 아시아 비비 사건은 정부로 하여금 신성모독법의 존폐와 개정 여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은 틀림 없다. 그러나 이번 시위에서 보듯이 반대 여론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실제로 개정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번 시위는 강경 이슬람 성직자인 물라나 유사프 쿠레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비비에게 6천 달러의 현상금을 건 사람도 그이다. 그는 아시아 비비를 죽이는 사람은 신성한 선지자 무하마드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큰 상금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 6천 달러는 보통 사람의 6년치 월급에 해당한다. 한편 자르다리 대통령은 아시아 비비에 대해 사면을 검토하고 있으나 법원은 비비에 대한 재판이 최종심까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법원의 주장대로 최종심까지 끝나려면 지금부터 3년 쯤 더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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